'청심제는 오늘도 빛나리'...이색적인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축제

by 8기김예림기자 posted Aug 09, 2018 Views 1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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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마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알찬 학교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학생들은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여러 무대를 준비하는 등 자주적인 모습을 보인다. 학교 축제인 '청심제'는 2일 동안 진행되며 여러 차별화된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색적인 색깔을 띠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심제 첫날이었던 7월 17일 오후에는 졸업한 선배들의 멘토링 콘서트가 열렸다.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부서 중 하나인 학생소통부에서 재학생들이 대학 입시 및 학교 생활과 관련된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든 행사 중 하나이다. 국제반과 국내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약 3시간 동안 여러 선배들의 경험에 빗댄 원활한 학교생활 및 대학 입시를 위한 팁들을 얻을 수 있다. 


청심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락 페스티벌 또한 첫날 밤에 진행된다. 보컬, 랩, 드럼, 기타, 피아노 등과 같이 여러 악기를 다루는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을 엿볼 수 있다. 이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진정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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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예림기자]


청심제 둘째 날 오전에는 반별공연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각 반에서는 춤과 노래를 준비하거나 드라마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영상을 만드는 등 반의 뛰어난 협동심을 보여준다. 중간중간에는 학생부가 준비한 미니게임에 참여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후에는 동아리부스가 열려 각 동아리의 특성에 맞는 펀드레이징 활동 및 캠페인 활동을 할 수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또한 부스에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아리부스 때는 오케스트라 연주,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한 서명 운동, 음식 판매 후 기부 활동 등과 같은 여러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운동장에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육부원들이 교대로 워터 슬라이드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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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예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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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예림기자]


청심제의 마지막 밤은 청밤(청심인의 밤)과 댄스 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청밤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신이 준비한 춤, 노래, 랩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이다. 이 역시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기획하며 사회를 맡아 순조롭게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청밤이 끝나면 약 30분간 댄스 파티가 진행된다. 이번 댄스 파티 때는 특별히 졸업생이 직접 디제잉을 하여 청심제 마지막 밤의 열기를 띄워 주었다. 학생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같은 학년뿐만 아니라 후배와 선배들과도 함께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렇듯 청심국제중고등학교의 이색적인 학교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자주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김예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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