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위에서의 "힐링", 용운고등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by 8기전주현기자 posted Jul 11, 2018 Views 10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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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용운고등학교의 “페가수스 힐링승마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용운고등학교는 경북 상주시 공성면에 있는 사립고등학교로, 지금까지 수많은 말산업 인재를 양성해온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교다. “페가수스 힐링승마 프로젝트”란 용운고등학교가 외부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와 체험승마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데, 이때 재활승마란 승마를 통하여 신체적 장애, 정신적 장애를 고칠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 종목이다.

실제로 한국마사회의 승마힐링 센터에서는 매주 빠짐없이 재활승마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을 만큼 재활승마는 우리에게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학교폭력이나 우울증 등으로 매년 목숨을 끊는 학생들을 위해 용운고등학교 “페가수스 힐링승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재활승마, 체험승마 도우미가 되어 상주중학교, 옥산초등학교 외 많은 학교들의 재활승마, 체험승마 희망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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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주현기자]


체험승마는 승마동아리 학생들이 중학교 학생들을 지도하여, 승마에 대한 이해, 관심도 향상시키고 있다. 재활승마는 단순히 말을 타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장애인이 말과 함께할 수 있는 먹이 주기, 털 손질 해주기, 말의 변치우기 등도 재활승마라 말할 수 있다. 이때 용운고등학교 학생들은 미래의 말산업 인재이자 도우미로서 학생들에게 말에 대한 지식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학생들이 아무 사고 없이 철저히 지도하고 있다. 용운고등학교 학생 도우미들은 학생들의 지도에 자신의 꿈에 대해 한층 더 나아가고, 자원봉사 활동까지 남길 수 있는 뿌듯함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때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직 승마란 스포츠는 단순히 고급스포츠에 속하고 부유한 사람들만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용운고등학교는 사람들의 그런 부담을 완전히 깨버린다. 몸이 불편하고, 승마를 즐기고 싶으나, 사정이 있는 어린 학생들을 위해 용운고등학교는 “페가수스 힐링승마 프로젝트”의 비용을 일체 받지 않고,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상 학생들은 재활승마를 통하여 신체적, 심리적 향상을 높이며, 소질, 적성계발 및 대인관계를 향상시키고, 힘으로 제압해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랑으로 말을 다루며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순화될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용운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일 수도 있는 재활 승마지도자란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고, 또한 지도를 받는 학생들은 쉽게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용운고등학교 말산업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손예진 학생은 “나의 꿈인 재활 승마지도자의 매력을 학교에서 쉽게 느낄 수 있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만큼 보람을 느껴 뿌듯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용운고등학교는 2018 신입생을 맞아 새로운 말산업 인재들을 창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전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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