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대만으로! 인천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해외 문화 체험학습기

by 5기배가영기자 posted Oct 31, 2017 Views 1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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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0일부터 13, 인천외국어고등학교(이하 인천외고)?학생들이 해외 문화 체험을 떠났다.?인천외고에는 영·중국어과를 비롯하여 영·일본어과, 영·스페인어과 총 세 가지 과가 있다. 본래대로라면 영·중국어과는 중국, 영·일본어과는 일본, 영·스페인어과는 대만이 여행지이지만, 올해 중국과 사드배치에 따라 빚어진 마찰 및 여러 위험요인 때문에 영·중국어과도 대만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었다. 영·중국어과는 대한항공을,? 영·스페인어과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다.KakaoTalk_20171013_20334554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배가영기자]

첫날은 학생들에게 자유식 체험 및 현지 물가를 체험하는데 용이한 서문정거리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30도를 웃도는 대만의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서문정거리의 주요 먹거리인 망고빙수, 곱창국수, 자파이 등을 먹으며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직접 대만의 화폐를 쓰며 물가를 익히고 대만거리를 즐겼다. 학생들이 놀랐던 점은 거리 곳곳에 한글간판으로 된 화장품가게들이 들어서있고, K-POP노래가 흘러나온다는 점이다. 한국의 명동이나 부평 같은 대거리처럼 줄지어 늘어져 있는 옷가게와 먹을거리들은 대만과 한국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잘 나타내주었다.?영·중국어과 유연아 학생(17)은 "비행기를 타고 대만에 왔는데 한국노래가 나오고 한글간판이 보이니 신기했다. 한국과 다른점은 곳곳에 포장마차가 있고, 취두부를 파는것이다. (웃음)"라며 서문정거리를 시사했다.KakaoTalk_20171013_20335063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배가영기자]

둘째 날은 주로 여러 관광지를 탐방했다. 특히 스펀에서 천등을 날리며 대만 영화에 출연했던 다양한 체험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야류 해양 국립공원을 견학하며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그 후 대만의 과자 공장에서 직접 대만의 유명 파인애플 과자?'펑리수'를 만들어보고 기념품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은 단수이의 옛거리와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영화촬영지 그리고 스린야시장을 탐방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취했다. 스린야시장에서는 미션투어를 하며?큐브스테이크, 왕치즈감자, 탕후루를 먹으며 대만거리를 즐겼다.?마지막 날에는 특히?자매교인 대련국제고에서 직접 수업도 듣고, 친구들과 영어, 중국어로 대화도 하며 진정한 해외 문화 탐방의 의의를 빛냈다. 어지는 시간에는 서로 각국에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고, SNS에서 사진들을 주고받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했다. 영·스페인어과?김수아 학생(17)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운 유익한 체험이었다.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어서 더욱 즐거웠던 것 같고, 이번 체험을 계기로 전공어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힘을 얻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배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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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정다윤기자 2017.11.25 01:46
    친구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이라니!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과는 또다른 느낌일 것 같네요.
    인천외고 학생들이 기사내용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힘을 얻으신만큼 더욱 열심히 생활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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