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테마 길 걷기'

by 5기장다연기자 posted Oct 30, 2017 Views 9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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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59c157673f00d0d52b79a37925f54.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장다연기자]

구암고등학교는 자율 공립고등학교로 여러 가지 특색사업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테마 길 걷기' 프로젝트는 특별하다. 다른 활동과 달리 등교하지 않는 주말에 친구들이 아닌 부모님과 함께 정해진 지역을 탐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활동의 목적은 학생 중심 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길 걷기를 통한 체력 증진 및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인성을 함양하고자 함이다. 이 활동은 테마(역사-문화, 문학-예술, 생태-환경)에 따른 길을 각각 선정하여 학생, 부모, 교사가 함께 걸어보며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자신감과 성취감,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테마길 여행을 가면 평소에 학업에 정진하느라 항상 미뤘던 부모님과의 대화를 많이 할 수 있고, 여행지마다 자세한 안내로 몰랐던 것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세부 일정에 관해 설명하자면, 첫 번째 지역은 5월 13일에 다녀온 경남 통영이다. 테마는 문학과 역사이며 주요장소는 박경리 기념관, 박경리 문학길, 충렬사, 서피랑 마을이었다. 빡빡하고 끝도 없이 걸어야 했던 일정 때문에 모두가 힘들어했지만, 몰랐던 사실, 새로운 지식, 아름다웠던 바닷가의 풍경 등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던 곳이었다. 두 번째는 9월 9일에 다녀온 경북 고령이다. 테마는 역사와 문화이고 주요 장소는 주사산 산성, 대가야 역사길, 지산리 고분군, 대가야 역사테마파크였다.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이동은 편했지만, 지산리 고분군을 오르는 건 너무 힘들어서 잊지 못할 코스였다. 마지막은 10월 28일에 예정되어있는 전남 순천지역이다. 생태, 환경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기행은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테마길 여행을 모두 끝마치고 나면 그동안의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활동을 통한 활동감상문을 적어둔 워크북을 제출하거나, UCC를 만들어 제출하면 수상의 기회까지 주어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장다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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