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선서식과 함께한 자양중학교의 해오름 한마당

by 5기설다현기자 posted Oct 25, 2017 Views 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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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0275-compressor.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설다현기자]

1020, 아침부터 분주한 자양중학교 운동장에서는 해오름 한마당 준비가 한창이다. 오전에는 개회식 및 부스별 체험 마당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댄스팀 축하공연과 3학년 창작 댄스 무대, 줄다리기 결승전, 각 학년의 이어달리기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양중학교 전교생들은 체험마당에서 축구 리프팅, 다트 던지기, 림보, 알까기, 팔씨름, 자유투, 투호, 단체 줄넘기, 플라잉 디스크, 나막신 경주 등의 다양한 종목을 체험한 뒤 반별로 체험 점수를 집계해 등수를 매겨 상품권을 시상한다. 그러나 이번 체육대회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전교생이 운동장(해오름 뜰)에 모여 금연 선포식을 진행하였기 때문이다. 자양중학교 학생회에서 직접 금연 관련 피켓을 준비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서하였다. 전교 부회장 박혜리 학생은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하여 금연 선포식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청소년 흡연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최근 청소년 흡연율이 조금 감소하기는 했으나, 청소년 인구의 약 47만 명 정도가 담배를 피우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육과학기술부가 밝힌 청소년 흡연율 그래프를 보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사춘기를 거쳐 가는 청소년 시기에 남자 청소년의 흡연율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특히 담배 회사들의 판촉 홍보 대상에는 청소년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정부에서는 경고 문구를 삽입하거나 대중 매체에서의 흡연 장면을 제한하는 등의 규제를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흡연은 성인의 흡연보다 훨씬 더 유해한 점이 많다. 미성숙한 상태인 청소년 시기에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은 건강상에 큰 피해를 입힌다. 그렇기 때문에 자양중학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금연하도록 유도하려는 노력이 더욱 눈에 띈다. 앞으로도 많은 학교들이 금연 선포식과 같은 좋은 의미의 행사들을 많이 진행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설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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