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진학&진로

한국인의 사교육 열풍, 어디까지인가?

by 5기박연경기자 posted Feb 08, 2018 Views 82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몇 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교육 시장은 위축되지는 못할망정,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심지어 유아까지도 적극적인 사교육 열풍의 주체가 되었다.


 해외라고 다를 점은 없었다. 다수의 한국인이 거주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사교육 열풍이 분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 칭다오에는 이미 수많은 학원들이 존재한다. 영어학원, 입시학원, 국어학원 등,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원들은 여기서도 흔하다. 하교 후, 책가방을 메고 곧장 학원으로 직행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매일 보인다.


IMG_20180124_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연경 기자]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국기외국어학교 등 많은 한국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주변에는 특히 학원이 많다. 중심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주변에는 이미 국·영·수는 물론, 중국어와 미술학원까지 존재한다. 4명 중 3명꼴로 1개 이상의 학원에 다닐 정도로, 한국의 여느 사교육과 다를 바 없다.


 물론, 입시 전형에 따라 학원이 필수적인 학생들도 많지만, 근본적으로는 사교육 문제의 연장선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채워주지 못하는 것을 학원에서 얻고, 심지어는 학교보다 학원을 더 중요시한다. 이러한 사교육 열풍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회문제로 직결된다는 것이다. 사교육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결국 뒤처질 것이고 이는 공교육을 더욱 위축시킬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입시 위주의 공부 방향과 경제에 기반을 둔 교육 정책들은 지속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다. 정부는 입시 전형 변경 및 교육과정 개정과 같은 정책뿐만 아니라, 이제는 근본적인 교육 환경과 목적을 바꾸기 위해 나서야 한다. 교육 제도의 개선과 향상이 바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할 첫걸음일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박연경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A 2018.02.21 00:52
    학원다니느라 바쁜 학생들 학창시절을 느낄 수 없음이 안타깝다. 교육제도가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이정우기자 2018.02.24 01:28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
    6기정효빈기자 2018.02.24 09:12
    이것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는게 안타깝네요. 공감되는 기사였습니다.
  • ?
    6기유시현기자 2018.03.13 14:37
    사교육은 지금 교육 제도가 너무 일반적이라는 단점을 다양함으로 보충해줄 수 있는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입시 때문에 엄청 과하네요.

  1. 2022년 청소년 기상위성 여름캠프 참가자 모집

    Date2022.06.16 Views4106
    Read More
  2. 강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23년 학교밖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Date2022.06.14 Views4464
    Read More
  3. SK행복나눔재단, 2022 하반기 ‘청년장애인 인재육성 및 채용연계 프로그램’ 훈련생 모집

    Date2022.06.09 Views3779
    Read More
  4. 건국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수능최저 폐지

    Date2022.06.09 Views3357
    Read More
  5.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5월 전문인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Date2022.06.07 Views3044
    Read More
  6. 2022년 건강장애 학생 대상 스쿨포유 온라인 미술캠프 개최

    Date2022.05.31 Views2764
    Read More
  7. 창립 50주년 기념 제181차 KEDI 교육정책포럼 '현장에서 정책으로'

    Date2022.05.23 Views2911
    Read More
  8. 이젠 익숙한 드론, 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이색 직업들!

    Date2022.02.25 Views3774
    Read More
  9. 항공과 기계 두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길,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Date2021.10.13 Views5708
    Read More
  10. 삼성호암재단, 여름방학 맞아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개최

    Date2021.07.29 Views5729
    Read More
  11. IB DP, 글로벌 교육의 첫 발걸음

    Date2021.07.23 Views4056
    Read More
  12. 코로나19로 변화된 학교별 평가방식, 이대로 괜찮은가

    Date2021.07.13 Views4488
    Read More
  13.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Date2021.07.05 Views11138
    Read More
  14. 의무화된 코딩 교육의 본질적인 목표

    Date2021.04.26 Views5242
    Read More
  15. 알아야 이롭다! 새롭게 시행되는 대학생을 위한 제도

    Date2021.04.20 Views4515
    Read More
  16. 서울대, 정시에 변화가 생기다

    Date2021.04.08 Views5001
    Read More
  17. 과학영재학교 신입생 68% "수도권 출신"

    Date2021.04.01 Views4718
    Read More
  18. 이어지는 자사고 지정 취소 소송, 자사고가 나아갈 방향은?

    Date2021.04.01 Views509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