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 "학교 가고 싶어요"

by 14기신동현기자 posted Mar 26, 2020 Views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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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한 폐렴, 즉 코로나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많은 사회시설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고, 대한민국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파괴되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을 할 수 없기까지 하자, 정부는 다방면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하여 정책을 내세우기 시작하였다. 그중 하나가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개학 날을 4월 6일로 연기한 것이다. 교육부의 개학 연기에 대하여 학부모 대다수가 긍정적이었으며, 확진자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개학 날을 더 늦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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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신동현기자]

그렇다면 학생, 학생 중에서도 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은 개학 연기에 어떻게 생각할까? 대구에 거주하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신성헌(18) 학생은 개학 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집에만 있으면서 공부를 하지 않고 노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아 걱정이다. 나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야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만, 지금 대구는 친구와 공부를 같이 할 장소가 딱히 없다. 도서관도 갈 수가 없으며, 카페도 가기 꺼려진다. 차라리 마스크를 끼고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 이러다 개학 연기가 대학 진학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다"라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대구에 거주하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환준(18) 학생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는데, 이환준 학생은 "학교에 가지 않고 하루 종일 집에 있으려니 대학 진학에 관해 걱정이 깊어진다. 겨울방학 기간에 내신 등급을 올리려고 공부를 많이 했으나 이미 개학이 1개월 미뤄진 상태에서 시험 기간과 시험 범위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수시로 대학을 가려고 했으나 대학 진학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더 해봐야겠다. 그래도 고등학교 2학년보다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이 걱정된다"라고 답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5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개학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존재했다. 개학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세운 3명에게 다시 개학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를 물었고, 3명의 학생 중 2명은 대학 진학에 관련해서 이유를 답해주었고, 1명은 여름방학 기간의 축소를 이유로 답했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에게는 대학을 진학 할 수 있는 방법이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흔히 말하는 '정시전형'과 '수시전형'이다. 통상적으로 '정시'는 매년 11월 세 번째 주 목요일에 시행하는 대학 수학능력평가의 등급으로 대학 진학을 하는 것을 말하며, '수시'는 보통 '내신등급', 즉 학교에서 시행하는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등급, 또는 학생기록부로 대학 진학을 하는 것을 말한다.


SNS 내에 수행평가로 중간고사를 대체한다는 글과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는데, 이 글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거셌다. 개학 연기를 시행한 지금 고등학교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수시전형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더 이상의 개학 연기를 반대하는 이유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신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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