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삼문고등학교의 꽃,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김해삼문고등학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멋진 활동들을 계획하였다. 지난 1일과 8일에는 한 해 동안 각 동아리가 추진했던 활동을 소개하는 동아리 발표대회까지 열렸다고 한다. 삼문고등학교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다양한 동아리들을 만나보고 인터뷰 소감도 함께 담아보았다.

[이미지 제공=김해삼문고등학교 교지부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FLOM (Future Leaders Of Management)>
분야: 경제/경영 (시사&사회)

Q. 동아리를 만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삼문고등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경제나 경영에 관련된 수업과 대회가 전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 대부분의 학생들이 신문이나 뉴스를 자주 접하지 않고 있지만 SNS를 통해 편향된 기사나 정보를 접하는 것이 눈에 띄었어요. 물타기 식으로 한정된 범위에서 정보를 얻다 보니 본인만의 가치관이나 판단력을 잃게 되더라고요. 또 내가 보거나 들은 정보를 나의 생각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아서 저는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싶었고 대학 면접이나 입시에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도 공유하기 위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Q. 그럼 FLOM만의 특색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A.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활동은 ‘모의사업 프로젝트’입니다! 학생들이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본인만의 힘으로 모의 사업을 위한 수익, 지출, 광고 등을 구체적으로 구상하여 발표를 할 예정이고, 특히 이 활동을 축제 부스에 적용하여 적절한 수익 창출과 학생들이 직접 경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소논문 활동입니다. 제가 1학년 때 소논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시도조차 못 했지만 올해는 2학년이 된 제가 1학년 친구들과 소논문을 제작해보고자 합니다. 또 소논문 대회는 1년에 한 번밖에 기회가 없어 저희는 동아리 내에서 꾸준히 소논문 활동을 진행해 탐구의 기회를 늘리고 탐구를 하는 습관까지 기르는 것이 소논문 활동의 목표입니다.

Q. FLOM은 00이다!
A. “FLOM은 NCT다.”
NCT라는 그룹이 다양한 국적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자신의 역량을 펼쳐내는 것처럼 우리 동아리도 동아리 부원들 모두가 모여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보여줄 수 있는 동아리이기 때문이다!!

[이미지 제공=김해삼문고등학교 교지부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플레이 타임>
분야: 연극/연출 (방송)

Q. 플레이 타임 동아리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를 포함해 방송계열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그 외에도 평소에 방송 관련해 관심이 있는 학생이 모여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었어요. 그리고 플레이타임 동아리에서 하는 활동들을 통해서 다른 지역이나 학교에 우리 삼문고등학교가 좋은 방향으로 널리 퍼져 유명해지고 학교의 이상 또한 높이 올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플레이 타임만의 특색 있는 활동을 말해주세요!
A. 유튜브를 통해 학교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를 촬영해서 올리고, 그 과정에서 내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는 방송에 관련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 타임이라는 큰 틀 안에서 배우나 가수 그 외의 여러 분야의 목표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뮤직비디오 촬영 활동과 작년부터 플레이 타임 동아리가 해왔던 연극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Q. 플레이타임은 00이다!
A. “플레이타임은 스테인드글라스다!”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유리들이 합쳐서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우리 동아리도 아름다운 유리처럼 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위에서 인터뷰 한 FLOM, PLAYTIME 모두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각각 우수, 장려라는 수상의 기쁨을 맛보았다고 한다. 이처럼 김해삼문고등학교의 다양한 동아리는 각자의 특색을 담아 의미 있는 프로그램과 활동계획을 세우고 1년을 알차게 보냈다는 점에서 각 동아리 부원들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내년에도 설립될 김해삼문고등학교의 다양한 동아리들을 만날 수 있길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