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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by 5기송정윤기자 posted Sep 25, 2017 Views 6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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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7일 세종 조치원 여자 중학교 ‘SO.RE’ 동아리가 잊히지 않는 슬픔, 위안부 관련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세종 호수공원에서 사람들에게 위안부 관련 설문조사와 배지 판매 등 활동을 하였다.

그중 동아리 회장인 지유민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위안부 소녀상 개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송정윤기자]


Q. 학생이 하고 있는 동아리에 대해 소개 바랍니다.

A. 안녕하세요. 저희는 잊혀가는 사회적 사건들을 기억하자는 ‘Social Remember’의 줄임말 ‘SO.RE’로 청소년들이 사회적 사건들에 잊혀 가고 있는 사회적 상황 속에 대한 경각심을 느껴 학생들이 사회참여 주체가 되기를 바라는 동아리입니다.


Q. 현재 동아리에선 무슨 활동을 진행하고 있나요?

A. 소녀의 상 방문하기, 문재인 현 대통령에게 편지쓰기, 배지를 판매하여 판매 금을 모아 나눔의 집 기부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차 판매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2차 판매 진행 중입니다.


Q. 위안부 관련 캠페인을 하며 느낀 점에 대해 말씀 바랍니다.

A. 캠페인을 진행하며 잊어가고 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당시에 평균 나이 17.2세였던 소녀들이 91세의 노인이 되면서 현재 남은 서른다섯 분만이 살아계시는데 그분들마저 돌아가시면 역사적 상황에 놓여있던 생존자분들이 계시지 않을 것에 대해 경각심을 느꼈고, 한 가지 힘든 점은 주변에서 들어오는 학생들인데 사회참여의 주체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시선들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Q. 기사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우리가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위안부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잊지 않기”, “관심 가지기”, “나서서 이야기하기등 우리의 입장에 있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활동을 할 계획이고, 나아가 시민들에게도 더 높은 역사 인식과 관심과 공감을 품도록 하고 싶습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현재 이 순간에도 계속 생겨나고 있고, 이 모든 것을 기억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이슈와 사건이 합쳐서 역사가 되고, 참여와 기억이 모여 역사 지키기가 되듯이 잊지 않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안부 소녀상.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송정윤기자]


청소년이 더 이상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 무관심할 것이 아닌,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활동을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체가 되는 청소년들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송정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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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세림기자 2017.09.23 13:44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노력해서 사회를 바꿀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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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정상아기자 2017.09.25 20:23
    청소년들이 동아리를 통해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캠패인을 하면 사회를 변화시켜 가려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김민경기자A 2017.09.25 23:24
    위안부는 정말로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역사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청소년들이 잊지 않기 위해 직접 나서 활동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 ?
    4기안옥주기자 2017.11.24 23:40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잊지않고 기억함과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다보면은 머지않아 이 사회도 점점 변화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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