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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울산 대회부터 전국 대회까지의 대장정, 학성여자고등학교 연극부에게 듣다

by 8기윤라경기자 posted Aug 28, 2018 Views 7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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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소년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팀의 기념사진

[이미지 제공=학성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브로드웨이(Broadway),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2018년 7월 26일부터 8월 5일 총 10일간 전라북도 전주에서 전국 청소년 연극제가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 전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1위를 수상한 18개교의 치열한 무대가 펼쳐졌었다. 


울산 대표팀 학성여자고등학교(이하 학성여고)는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극부원인 박상하(18) 양에게 소감을 듣기 위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박상하 양은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Q1.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진 않았나요?

A. 안 힘들었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희가 준비했던 작품은 창작극인데 밝지만은 않은 내용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대사에 어떤 감정을 담아야 할지, 배역 간의 관계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서 엄청 힘들었어요. 하지만 연습을 진행해 나가면서 "어떻게 하면 관객에게 좀 더 쉽게 와닿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지역 대회가 한 달 정도 남았을 때부터 척척 맞물려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조금 덜 힘들어진 것 같고요.


Q2. 무대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A. 제가 도중에 작은 실수를 했다는 게 좀 아쉬웠어요.


Q3.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말해주세요.

A. 작년에도 우리 학교가 지역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서 이번이 두 번째 전국 대회였어요. 작년엔 광주에서 대회가 진행됐었는데 광주와는 다른 매력을 느꼈어요.


Q4.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모든 경연이 끝난 후 전국 대표 팀들이 모여서 여러 체험을 하는 연극 캠프에 갔었는데, 일본 대표 팀도 와서 함께 체험을 했어요. 직접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신선했던 것 같아요.


Q5. 모든 대회를 끝낸 소감은 어떠신가요?

A. 학성여고는 규칙상 3학년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이 대회가 저에게 마지막 전국 대회였어요. 연습하는 중에 피곤하고 힘들 때도 많았으니까 대회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까 시원섭섭해요. 


Q6.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말해주세요.

A. 제 진로는 이쪽이 아니지만, 하면 재밌을 것 같단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자극을 받았어요. 선배들과 함께 연습하고, 공연장에서 무대를 준비하면서 도와주시는 어른분들과도 여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에 사회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본 것 같아요. 재미만 있었고 전혀 힘들지 않았다는 건 거짓말인 것 같아요. 학업이랑 병행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요. 하지만 그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고 학창시절에 값진 경험을 많이 했다는 생각을 해요.


작년부터 꾸준히 각종 대회에 참가해 여러 곳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브로드웨이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윤라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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