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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매고등학교,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하여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다

by 4기유림기자 posted Nov 27, 2017 Views 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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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림기자]


  이매고등학교는 매년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고1, 고2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직업군의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제공한다. 학생마다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2개의 직업군을 선택하여 6, 7교시에 나누어 수업을 듣는 형식이다. 9월 22일, 이번 연도에는 문화 유산 알리미, 특수 분장사, 보컬리스트, 랩퍼, 마술사, 피부미용사, 건축가, 승무원, PD, 웹툰 작가, 아나운서, 조향사 등 작년 보다 더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되었다.



SAM_28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림기자]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과 6, 7교시 동안 소통하면서 각 직업군에 알맞은 체험 활동을 하였고 각 직업군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나운서 정미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림기자]



 '아나운서' 직업군을 택하여 직접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에 참여해보았다.


 아나운서 직업군의 강사로 온 '정미정'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말하는 직업이면서 동시에 말을 듣는 직업이라며 적극적으로 질문해 주기를 요청했다. 정아나운서는 수업을 시작하면서 아나운서와 관련된 질문 5개를 받았고, 모두 자세하게 답변해주었다. 


 Q(1) 직장이 어디신가요?

 A(1) 부산 경남 SBS (KNN)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교육 방송, 교양 프로그램 진행과 해양 기상 캐스터를 맡고 있습니다.


 Q(2) 아나운서들은 방송 이외에 무슨 일을 하나요?

 A(2) 아나운서들은 부수적으로 각종 행사 진행을 많이 맡습니다.


 Q(3) 아나운서의 분야는 어떻게 나누어지고, 뽑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A(3)  아나운서는 크게 뉴스앵커, (교양 프로그램의) MC, 라디오 DJ, 리포터, 캐스터로 나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아나운서가 되면 뉴스앵커, MC, 라디오 DJ, 리포터 총 4개의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지만, 캐스터는 아나운서가 되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캐스터가 되려면 아나운서 시험과 별개로 다른 시험을 봐야 합니다. 아나운서가 되려면 1차 지원서 제출, 2차 카메라 테스트, 3차 필기시험, 4차 임원진 면접, 5차 사장님과 함께하는 최종면접으로 총 5~6차로 이루어진 공채 입시를 통과해야 합니다. 뽑는 기준에 대한 질문은 나머지 질문들과 연관시켜 답변해 드릴게요.


 Q(4) 아나운서들은 다들 예쁘고 멋있나요?

 A(4) '아나운서가 모두 예쁘고 멋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명백한 고정관념입니다. 남자와 여자 아나운서 모두 발성, 목소리가 좋아야 하며 외모의 수준보다는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시청자가 보기에 호감이 느껴지고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미지를 선호합니다. 방송을 볼 때 아나운서의 외적인 부분을 신경 쓰기 보다는 실질적, 내적인 '내용'에 신경 써 주기를 바랍니다.


 Q(5) 발음/발성 연습은 어떻게 하시나요?

 A(5) 발음과 발성은 무조건 '연습'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노력한다면 충분히 좋은 발음과 발성을 할 수 있게 될 테니 연습해보세요. 발음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입 모양과 혀 위치가 정확해야 합니다. 연습으로 국어 교과서 또는 책을 읽을 때, 얼굴 근육을 많이 사용하여 또박또박 정확하게, 그리고 좀 더 과장해서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발성할 때, 허리를 꼿꼿이 펴고 복식호흡을 사용해야 하는데, 자신의 목소리가 모니터 너머의 시청자들에게까지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에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의 목 관리는 아나운서들에게 필수입니다.


 이 답변 외에도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 꼭 신문방송학과, 언론정보학과, 미디어학과 등 언론과 관련된 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나왔지만 현재 아나운서를 하고 있는 제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라며 하고 싶은 과목을 전공하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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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림기자]


 이매고 학생들은 각자의 관심 있는 분야의 직업군에서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얻은 정보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계획, 자신의 적성 구체화 등을 통해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반면에, 아직까지 장래희망이 정해지지 않은 친구들은, 학교에서 이런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제공할 때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꿈을 조금씩 찾아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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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정재훈기자 2017.11.29 21:49
    스스로 직업을 탐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직업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는 것만큼 좋은 진로 활동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전문 직업인 초청 강의가 있었는데 매우 유익했었고, 횟수를 많이 늘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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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마준서기자 2018.01.02 22:49
    직업인과의 소통이 진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학교측에서 진로 위주의 수업과 전문 직업인들의 강연을 더 많이 늘려주길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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