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인터뷰

사랑의 연탄과 따뜻한 마음 나누기, '나누기'프로젝트

by 6기안현진기자 posted Nov 21, 2017 Views 69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1119_193310310.jpg

                 [이미지 제공='나누기' 위정재 대표님]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1111, 광주광역시 양림동에서 아름다운 봉사 활동이 열렸다. ‘나누기’, ‘따뜻한 하루’, ‘보해양조의 봉사 활동 팀들이 모여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려고 도움을 주는 연탄 나눔 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중 나누기팀의 대표를 맡은 광주 대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위정재 대표님을 인터뷰하게 되었다.

*왜 하필 프로젝트 이름이 나누기인가요?

-처음에는 청소년 나눔 프로젝트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성인이 되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싶었습니다. ‘나누기라는 단체를 통해서 이웃들의 사랑과 관심을 더 배우고 싶습니다.

*이런 봉사 활동 단체를 직접 만들어서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우선, 청소년들이 교내에 있는 활동만 중시하다 보니까 너무 갇혀있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주고자 또한, 청소년이 직접 사회에 참여하자는 계기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었나요?

-첫 번째로 여러 명이 함께 모여서 이견 조율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부원들 모두 타 지역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한곳에 모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고, 한 번 시간을 낸다고 하더라도 교통비가 많이 들어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팀원들 때문에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한 곳에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현재 고등학생이다 보니, 학업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봉사 관리하는 시스템이 있으니 어느 한 곳 초점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무엇을 하든 포기하지는 말자!”라는 생각으로 임했기에 성공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누군가의 의견을 받아서 수용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의견은 그 학생이 주는 피드백이고 이 프로젝트를 도와줄 수 있는 조언으로 받아들이려는 긍정 마인드로 이겨냈습니다.


KakaoTalk_20171119_193309706.jpg

               [이미지 제공='나누기위정재 대표님]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음)


*그 많은 봉사 중 왜 연탄 봉사였나요?

-연탄 봉사인 이유는 연탄은 현재 사회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고 연탄가스에 대해서 안 좋은 인식보다는 연탄이라는 좋은 인식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연탄 봉사가 없습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 양림동에는 실제 연탄으로 생계를 유지해가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연탄 봉사 말고 다른 활동 하고 싶은 것 있으신가요?

-나누기 2기를 현재 추진 생각 중입니다. 두 번째는 벽화마을 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벽화마을에는 예쁜 그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벽에 그 지역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순서대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계속 이러한 활동을 하실 건가요?

-저는 사회 공헌을 목표로 하기에 꾸준히 해 나갈 것이며, 또 다른 나를 위한 하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청소년이라는 타이틀이지만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모두 이러한 활동을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어린 나이 학업에 열중하기도 힘든 시기일 텐데도 항상 매사에 열심히 임하는 위정재 대표님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었다. 같은 팀원들도 학업에도 열중하면서 봉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지기도 하였다. 앞으로 이런 봉사 활동들이 늘어나서 세상이 따뜻하였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안현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인터뷰] 청소년 기자가 만난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드머’...“좋은 콘텐츠 만들려 노력 중”

    Date2018.10.17 Views10157
    Read More
  2. 학교폭력예방 어울림마당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Date2018.10.05 Views6402
    Read More
  3. 진로스카우트 -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다녀오다

    Date2018.09.27 Views8134
    Read More
  4. 꿈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우리들의 축제, 인화여자중학교의 '슈퍼스타 인화'

    Date2018.09.27 Views6427
    Read More
  5. 2018년 이후 서산시 대중교통 계획을 묻다 [서산시청 관계자 인터뷰]

    Date2018.09.04 Views8270
    Read More
  6.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2018 독서문화캠프'

    Date2018.09.03 Views5277
    Read More
  7.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CB’

    Date2018.09.03 Views6201
    Read More
  8. No Image

    [인터뷰] 어디에나 있다: 왜 사람들은 퀴어를 혐오하는가?

    Date2018.09.03 Views7119
    Read More
  9. 전북현대 U-11, 경주에서 만세를 외치다!

    Date2018.08.30 Views6416
    Read More
  10. 고양송산중학교에 물었다, '회복적 써클'이 무엇인가?

    Date2018.08.28 Views8103
    Read More
  11. 울산 대회부터 전국 대회까지의 대장정, 학성여자고등학교 연극부에게 듣다

    Date2018.08.28 Views7058
    Read More
  12. '김해 평화의 소녀상', 드디어 빛을 보다

    Date2018.08.24 Views11401
    Read More
  13. 천체와 더불어 사는 우리들, 환서중학교 천체관측 동아리 블랙홀

    Date2018.08.13 Views6635
    Read More
  14. 동패고등학교에서 '밟구가세' 박주희가 777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소개하다

    Date2018.08.01 Views7670
    Read More
  15. [인터뷰] '군포의 미래는 공업단지 개발' 군포시장 한대희

    Date2018.08.01 Views13836
    Read More
  16.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 – 4.16가족협의회, 4.16기억저장소 이지성 소장

    Date2018.07.25 Views7123
    Read More
  17. 이충고등학교 판매왕 IMC

    Date2018.07.25 Views8387
    Read More
  18. 사학의 얼룩진 역사, 그 해답을 듣다 <안민석 국회의원 인터뷰>

    Date2018.07.24 Views538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