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청춘이니까!

by 9기김예닮기자 posted Dec 13, 2018 Views 6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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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예닮기자]

 

지난 11월 8일 '오늘도 청춘이니까'라는 주제로 한겨레 중·고등학교의 2018 한겨레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통일의 솜사탕 나누기'로 그들과 함께 축제를 즐긴 계룡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친구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솜사탕을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겨레 중·고등학교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해 있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제3국 출생)을 위한 배움터이다. 이전에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만 진학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북한 이탈 주민의 자녀 즉 제3국 출생인 학생들도 진학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50%의 학생들이 중국어를 사용한다. 이들을 위해 1 대 1 맞춤형 한국어교실이 운영되고, 한 학급에 한국어 교사와 중국어 교사가 함께 수업을 한다. 일반 학교와 달리 고1 학생들은 17세부터 27세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비록 나이는 다르지만 배움의 열정을 채우기 위해 함께 수업을 한다. 제과제빵, 미용, 조리, 중장비, 컴퓨터, 바리스타 자격증반도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을 개발하며 '오늘도 청춘이니까!'를 주제로 한 축제를 준비한 학생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1. 한겨레 중·고등학교가 학생에게 주는 의미는? (한겨레 학교를 한마디로 말하면)

A1. 한겨레학교는 저에게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까요. 여기에 와서 좀 특별한 학생들(?) 저도 특별하고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학생들을 만나면서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가치관이 조금 달라졌어요.


Q2. 한겨레 한마음축제는 당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행사인가요?

A2. 제가 아무래도 요번에 자치회장이고, 졸업반이어서 이번 축제가 마지막으로 준비한 축제여서 저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축제에요.

A1. 엄청 행복해요. 여기에 있으면 친구들이 다 가족처럼 느껴지고 너무나도 따뜻하고 그게 너무 좋아요.

A2.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이어서 마지막 청춘이잖아요. 그래서 축제를 마지막으로 신나게 청춘처럼 보내고 싶어요.

A1. 집이라고 할게요. 왜냐하면 북한 청소년들이 기댈 수 있고 잠을 잘 수 있고 이렇게 지낼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아요. 여기가 어떻게 보면 그 친구들의 제2의 집이 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집이라고 했습니다.

A2. 저는 일단 개인적으로 공연을 하는데 그래서 굉장히 설렘 반 걱정 반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김예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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