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U-11, 경주에서 만세를 외치다!

by 8기최서윤기자 posted Aug 30, 2018 Views 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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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최서윤기자]


전북현대 U-11이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U-11부 A조 우승을 거머쥐었다.


U-11부 A조 결승전은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경주 축구공원 5구장에서 열렸다. 전반전 초반부터 전북현대 14번 한기주 선수가 상대인 평택JS 수비진 2명을 돌파해 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가 쉽게 풀리는 듯하였으나, 평택JS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평택JS는 골에 힘입어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상황이 역전되었다. 전북현대는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전북현대 13번 최승윤 선수의 논스톱 패스에 이어 14번 한기주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2:2, 양 팀다 한 골이 절실한 순간이 만들어졌다. 두 팀은 결승전다운 팽팽한 경기를 보여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까지 동점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연장 후반이 돼서야 승부를 가릴 수 있었다. 전북현대 17번 이수빈 선수의 왼발슛으로 경기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골이 들어갔다. 경기는 3:2로 전북현대 U-11이 승리하면서 U-11부 A조 우승을 하게 되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마자 전북현대 U-12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가 우승을 만끽하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전북현대 U-11 선수 모두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 최우수선수상에는 14번 한기주 선수, GK상에는 21번 김대성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신용주 감독이 수상하였다. 시상이 끝난 후에도 단체사진을 찍으며 우승을 몸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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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최서윤기자]


전북현대 U-11 지도자인 신용주 감독을 만나보았다. 


Q1. 우승 소감 부탁드립니다!

A1. 유난히도 더운 날씨에 대회준비 기간부터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고맙고 좋은 결과를 함께 만끽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Q2.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 또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2. 비결이나 이유 같은 건 딱히 없어요. 원칙과 소신에 충실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게 구단철학이기도 하고 신념이 바로 서야 팀이 바른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아이들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신뢰가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아요.


Q3.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시면 어떠신가요?

A3. '골든에이지'라는 게 있어요. 황금시기를 지나는 아이들이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걸 느낄 수가 있어요. 과거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들 지도할 때와는 또 달라요. 그래서 성취감이나 만족스러움보다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Q4. 어린 선수들에게 어떤 지도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A4. 중학교 7년, 고등학교 2년여 시간 동안 지도자를 해왔지만 지금 지도하는 초등학교 아이들은 낮은 연령만큼 성숙함도 낮아 나중에 선수들 뇌리에 기억에 남고 싶은 생각은 저버린 지 오래예요. 그냥 나를 거쳐 간 선수가 좋은 선수로, 좋은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해요.


Q5. 선수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5. 오늘도 경기가 끝나고, 숙소에 와서 계속 강조했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하는 단계라고 얘기했어요. 우리는 하루하루가 다 좋은 경험이자 밑거름이 될 거라고요. 더운 날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맙고 좋은 결실을 맺어서 더 고맙지만 사실 항상 고맙단 말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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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최서윤기자]


이어서 전북현대 U-11의 주장인 13번 최승윤 선수를 만나보았다.


Q1. 우승소감 부탁드립니다!

A1. 굉장히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


Q2. 어떤 마음으로 결승전에 임하셨나요?

A2. 경기 전날 팀 미팅 때부터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고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한 것 같아요.


Q3. 경기를 뛰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3. 경기 초반에 예상치 못한 부상이 있어서 놀랐는데 더 집중하려고 노력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4. 선수들과 지도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4. 먼저 선수들에게는 같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또 감독님과 코치님들께는 감사하단 말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최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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