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많은 학교에서 성적과 치열한 경쟁보다는 바른 인성과 진로를 찾는 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학습 가치관을 중심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하는 학교가 있다. 바로 대명여자고등학교다. 대명여자고등학교는 1985년 12월 30일에 설립한 단설 고등학교로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하고 있다. 대명여자고등학교의 안인준 교장 선생님을 만나 대명여자고등학교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권재연기자]
Q. 대명여자고등학교만의 특색사업을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A. 먼저 대명 여자고등학교는 그 무엇보다도 바른 인성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을 중점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내재화한 후 지식과 창의적인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인성교육(바른말 누리단, 향교 스테이, 전통예절 및 문화 체험 활동, 이타적 행동 클럽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는 진로캠프로는 자기 주도 발표대회와 전통예절 및 문화체험활동이 있습니다. 자기 주도발표대회는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및 에듀팟을 토대로 자신의 특징이 드러나는 항목에 대해 결과물을 제작하여 자기주도 발표대회를 실시하여 자신의 능력 향상과 자신감 부여에 기여합니다. 전통예절 및 문화체험 활동은 지식 위주의 교육활동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교과 외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절, 문화체험, 충렬사의 역사에 대한 이해 등 3개 영역을 통해 인간의 덕목을 습득하고 전통의 본질을 올바르게 인식하여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합니다.
Q. 타학교 학생들과 비교되는 대명인들 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대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활성화된 인성교육을 통해 예의 바르고 인사를 잘 합니다. 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교생이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실천하고, 학교 동아리 환경부를 중심으로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미래의 지구환경을 생각하면서 철저한 분리수거 실천을 생활화합니다.
Q. 앞으로 추진할 계획이거나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현하고, 효와 충절의 고장에서 과거 일반계 여고 부산시 상위 유지 명문 사립고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도 학교의 작은 일까지 관심을 가지며 학생들의 행복을 가장 우선시하던 안인준 교장 선생님의 교육관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지나친 경쟁과 성적 중심 교육보다는 안인준 교장 선생님의 교육관처럼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과 학생들의 행복이 가장 우선시 되는 교육관을 추구하는 고등학교들이 많아지길 희망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권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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