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경기도민의 생활이 편리해지지 않을까요?" 정윤경 의원과의 새해 인터뷰

by 5기이윤빈기자 posted Feb 06, 2018 Views 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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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윤경 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정윤경 의원(이하 정 의원)'경기도의 영상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경기도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고 처음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주관하였다. 그리고 장애인 체육회를 통한 장애인 농구단 전지훈련과 장애인 록 밴드 지원, 어르신 환경개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자신의 지역구인 군포시에 있는 용호고등학교 간담회를 주관하고 군포초, 군포중 등 학교 민원도 해결하였다.

 

"정치인의 주된 의무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정 의원은 처음부터 정치인의 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여러 학생을 가르치고 교육단체와 협력해 웅변학원을 운영하였다. 그러던 1998, 정 의원은 예상치 못한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하게 되었다. 그것이 정치인의 시작이었고 이후 정계에 들어선 정 의원은 시의원을 거쳐 20162, 민주당 비례대표로 경기도 의원에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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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윤빈기자]

 

"지방의원은 국회 상위법이 존재해야만 전체적인 조례와 예산을 책정할 수 있다.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에 출마할 수 있었지 않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모든 일에는 기초가 중요하다. 그렇기에 정치인으로서 기초를 다지기 위해 경기도의원에 출마하였다."라고 답했다.

 

정치에 입문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전문분야가 아닌 곳에서 활동하는 것이었다. 처음 소속됐던 보건복지위원 때에는 용어가 낯설어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작년 7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가면서 자신의 정치적인 능력을 힘껏 발휘할 수 있었다. 예전 웅변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협회에 가입하여 경험한 것이 많았다. 당시 일을 처리하며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민원을 해결하였더니 도민과 의원 모두 만족할 수 있었다.

 

경기도에서 지방분권 체제와 관련하여 추진하거나 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새롭게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이 중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은 지방분권 체제를 말한다.

 

그러나 지방분권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모르는 국민들이 많다. 경기도에서 지방분권체제와 관련하여 추진하거나 대비하고 있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정 의원은 "지난 12월 경기도의회가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72.6%가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에 찬성하였고 이유로는 46.6%가 지역균형발전을 꼽았고, 26.2%가 주민의 행복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경기도의회에서는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하여 경기도의회 헌법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위원회가 구성이 되었고, 지금까지 5차례의 전체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의회 내 31개 기초회의와 전국 17개 광역의회와의 연대방안도 함께 추진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대외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1월 중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방분권 실현방안에 대하여 국회 및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로 국회에서는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데 있어 국회 개헌특위 지방분권분과 개헌안에 대해 일부 의원의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하지만 경기도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방분권의 실현이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에게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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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윤빈기자]

"정치인의 모든 행동은 국민을 위한 일이다. 언제든지 찾아달라."

 

7회 지방선거가 5개월여 남아있다. "여러 경기도의원은 재선을 확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으로 재출마할 의향이 있는가?" 대해 정 의원 또한 '군포 갑' 재출마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은 재선이 될 경우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수리사(도 지정사찰)와 김민기 묘역 복원, 환경조성에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민들에게 부탁하거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치인의 모든 행동은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 정치인은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민들께서 의원을 찾아주시고 관심을 보여 주신다면 언제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언제든지 찾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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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나연기자 2018.02.06 19:37
    영화나 드라마 때문인지 정치인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 데.. 인터뷰 기사를 보면서 편견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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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기김승찬기자 2018.02.13 15:55
    정치인에 대해 더욱 알게되는 기사였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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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백다연기자 2018.02.24 20:22
    바른 정치인이란 무엇인지 알게해주는 기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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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다연기자 2018.03.22 22:02
    사실 정치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대다수이다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정말 이 분은 정치를 하시는 분이구나를 느끼게 해준 기사였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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