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과 따뜻한 마음 나누기, '나누기'프로젝트

by 6기안현진기자 posted Nov 21, 2017 Views 6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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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나누기' 위정재 대표님]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1111, 광주광역시 양림동에서 아름다운 봉사 활동이 열렸다. ‘나누기’, ‘따뜻한 하루’, ‘보해양조의 봉사 활동 팀들이 모여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려고 도움을 주는 연탄 나눔 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중 나누기팀의 대표를 맡은 광주 대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위정재 대표님을 인터뷰하게 되었다.

*왜 하필 프로젝트 이름이 나누기인가요?

-처음에는 청소년 나눔 프로젝트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성인이 되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싶었습니다. ‘나누기라는 단체를 통해서 이웃들의 사랑과 관심을 더 배우고 싶습니다.

*이런 봉사 활동 단체를 직접 만들어서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우선, 청소년들이 교내에 있는 활동만 중시하다 보니까 너무 갇혀있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주고자 또한, 청소년이 직접 사회에 참여하자는 계기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었나요?

-첫 번째로 여러 명이 함께 모여서 이견 조율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부원들 모두 타 지역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한곳에 모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고, 한 번 시간을 낸다고 하더라도 교통비가 많이 들어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팀원들 때문에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한 곳에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현재 고등학생이다 보니, 학업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봉사 관리하는 시스템이 있으니 어느 한 곳 초점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무엇을 하든 포기하지는 말자!”라는 생각으로 임했기에 성공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누군가의 의견을 받아서 수용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의견은 그 학생이 주는 피드백이고 이 프로젝트를 도와줄 수 있는 조언으로 받아들이려는 긍정 마인드로 이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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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나누기위정재 대표님]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음)


*그 많은 봉사 중 왜 연탄 봉사였나요?

-연탄 봉사인 이유는 연탄은 현재 사회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고 연탄가스에 대해서 안 좋은 인식보다는 연탄이라는 좋은 인식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연탄 봉사가 없습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 양림동에는 실제 연탄으로 생계를 유지해가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연탄 봉사 말고 다른 활동 하고 싶은 것 있으신가요?

-나누기 2기를 현재 추진 생각 중입니다. 두 번째는 벽화마을 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벽화마을에는 예쁜 그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벽에 그 지역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순서대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계속 이러한 활동을 하실 건가요?

-저는 사회 공헌을 목표로 하기에 꾸준히 해 나갈 것이며, 또 다른 나를 위한 하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청소년이라는 타이틀이지만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모두 이러한 활동을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어린 나이 학업에 열중하기도 힘든 시기일 텐데도 항상 매사에 열심히 임하는 위정재 대표님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었다. 같은 팀원들도 학업에도 열중하면서 봉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지기도 하였다. 앞으로 이런 봉사 활동들이 늘어나서 세상이 따뜻하였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안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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