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동일여자고등학교의 동아리, '촛불'을 만나다.

by 4기송채은기자 posted Jul 18, 2017 Views 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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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여자고등학교에는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동아리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사회에 사랑을 전해온 동일여자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 '촛불'이다. 올해로 00기를 맞이한 촛불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관심과 사랑을 쏟아왔다. 촛불의 활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촛불의 부장인 김수민 학생(동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을 만나보았다.

Q.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송채은 기자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동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수민입니다.


Q. 먼저 동일여자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 '촛불'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촛불'은 5개의 팀으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먼저 '시나브로'는 아이들의 독서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팀이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한글, 수학 학습을 돕는 팀도 있습니다. '소암'은 치매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해피'는 복지관에서 무료로 어르신들에게 염색을 해 드립니다. 또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배식하는 팀도 있습니다. '클린'은 금천구 내 청결하지 못한 거리를 정화하는 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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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동일여자고등학교 김수민]


Q. 그렇다면 김수민 학생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저는 시나브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봉사활동을 하며 힘들었거나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A. 처음 시나브로 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아이들이 마음을 열지 않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저희에게 모진 말도 많이 해서 정말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봉사를 가고, 독서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저희가 먼저 아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자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점점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정말 뿌듯했습니다.


Q. 촛불의 자랑거리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먼저 저희 촛불은 올해 43기를 맞이한 만큼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리입니다! 그리고 선후배 사이가 매우 돈독하고 단합도 잘 되어서 축제 부스 준비도 매우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축제 때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봉사하는 학생들끼리 힘든 점을 공유하면서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동일여고를 대표하는 촛불의 부장인 김수민 학생은 인터뷰 내내 적극적으로 촛불과 자신의 봉사활동에 대해 소개해주었다. 앞으로도 촛불이 동일여고를 대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으로 세상을 환하게 비추어주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송채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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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최민주기자 2017.07.23 12:49

    저는 올해 만든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 동아리는 벌써 43기를 맞았다니 정말 전통이 깊은 동아리인 것 같네요! 촛불이라는 이름부터 의미가 가득 담긴 것 같아서 멋진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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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염가은기자 2017.07.23 15:25
    수 많은 봉사동아리를 보아왔는데 이렇게 다섯 팀으로 나누어서 체계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드문 것 같아요. 덕분에 자신이 좀 더 잘하는 특색분야를 기부(봉사활동) 할 수 있다는 장점도 보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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