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by 16기이준표기자 posted Oct 28, 2020 Views 120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f1ec7beef98ccbe9602f5575cc301a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이준표기자]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진정세에 들어서고 있다. 지역 발생 확진자의 수는 물론, 시위로 인한 집단 확진 이후 다시 한번 조용해진 것이다. <국제수사>와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소리도 없이> 등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이는 지금의 영화계.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을 관람하고 왔다.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시작부터 여러 가지 개념들이 등장한다. '언브레이커블'이라는 정체불명의 외계인과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는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심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의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펼쳐진다. 한 집에서 시작된 불화가 지구 이상의 일로 물감이 퍼지듯 번져간다. 점점 커지는 스케일과 많아지는 등장인물들은 '이 영화가 어디까지 갈까' 하며 지켜보게 만드는 힘을 가진다.


등장인물 중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는 닥터 장이다. 정확히 말하면 배우 양동근의 힘으로 캐릭터가 더욱 살았다고 볼 수 있다. '닥터 장'의 행동이나 대사만 보면 유치하거나 전형적일 수 있지만, 배우 양동근은 그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연기 그 이상의 해석을 곁들였다. 코미디 영화에서 자주 선보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의 좋은 예가 되었다. 다른 캐릭터들도 평이한 설정이 있었지만, 배우의 연기력이 더해져 존재감 있는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다양한 즐거움이 존재하는 영화지만, 코미디에 패턴이 있는 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완벽한 타인>, <럭키> 등 다양한 코미디 영화들이 존재하는 만큼 개인의 코미디 취향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 말이다. 슬랩스틱 코미디를 좋아한다면 영화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커져만 가는 상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상상하고 궁금해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도 흥미롭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이준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11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4851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0951
2017 서울장미축제..."100만여 명 방문 예상" file 2017.05.22 이동우 16112
2017 서울 모터쇼를 다녀 오다. file 2017.04.18 주건 12499
2017 민주평통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경북지역 본선대회 개최 1 file 2017.06.25 정명주 15780
2017 마마(MAMA) 시즌의 개막, 라인업부터 눈을 사로잡는다! 2 file 2017.10.27 정현지 15168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3865
2017 독도 골든벨 1 file 2017.10.31 임수민 12816
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과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9.22 박광천 15149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최! 2017.09.28 신유림 14277
2017 공감영화제, 배리어프리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7.09.08 주진희 13862
2017 경향하우징페어 In 킨텍스 file 2017.02.27 장지민 13188
2017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10.16 김진 13558
2017 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 file 2017.02.18 박승미 14702
2017 '사이언스리더스리더(Science Reader's Leader)' 1기 모집 1 2017.05.27 김도연 13994
2016년, 세계의 여름을 돌아보자 1 file 2016.09.18 김초영 14422
2016년 하반기,영화계에 돌풍이불다 2 file 2016.07.24 최서영 12901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15145
2016년 주한외국 대사관의 날! 그 축제의 현장 2016.11.15 서지민 14988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17386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4186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3051
2016굴포천 대청소,환경미화는 선택 아닌 필수 file 2016.10.23 최찬영 14091
2016 프로야구 시작 전 몸풀기 하고 가세요~(롯데자이언츠) file 2016.03.21 김규리 15449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1 file 2016.03.23 강하윤 28063
2016 주한 외국 대사관의 날,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촌을 담다 file 2016.11.24 김태윤 15223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14272
2016 서울 환경영화제(5.6~5.12) 진짜 자연인들이 왔다 file 2016.05.10 이민구 15825
2016 불꽃축제 2 file 2016.10.24 우지은 14225
2016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 상상이 현실이 되다 1 file 2016.06.19 이예진 12906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 D-24 1 file 2016.07.13 한세빈 14277
2016 글로벌 리더십 외국어 경연대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6.30 홍준영 13399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2537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2 file 2016.03.13 한세빈 14548
2015시즌의 시작,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리다 2 file 2015.03.06 정보민 24203
2015년 프로야구 개막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타이거즈의 승리! 2 file 2015.03.30 정은성 26605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전야제에 ‘EXID, 방탄소년단, 샤이니, 포미닛, 로맨틱 펀치, YB, 알리, 걸스데이 등’총 출동! file 2015.07.05 정은성 26492
200인 원탁토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만들기 file 2017.09.06 황연희 13490
1코노미: 1인 경제 file 2017.06.03 송경아 11959
1일의 어울林이, 30년의 푸르林을... 2 file 2017.04.03 김유나 13333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19535
1인 가구의 증가로 생겨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솔로 이코노미 file 2017.03.12 양현서 13593
1위를 추격하는 두산베어스 2 file 2017.05.25 최진혜 12240
1월의 '충남도서관' 탐방 file 2021.01.26 노윤서 12703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15412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2045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2432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1039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5127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41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