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by 5기임채민기자 posted Aug 10, 2017 Views 143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입장.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국내 최대 게임회사인 넥슨이 주최하는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행사가 8월 8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NYPC 토크 콘서트'는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특별 토크 콘서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코딩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공식 앰버서더인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넥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재승, 에누마 공동대표 이건호, 넥슨 게임 디렉터 이은석이 이번 콘서트의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연이 시작되기에 앞서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NYPC 토크 콘서트는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코딩을 접해보게 하고 꿈을 찾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송호준.jpg

▲ 강연을 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 내가 직접 주도하는 삶을 통해 세상을 바꾼다


첫 번째로 강연에 나선 앰버서더는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이다. 그는 2013년에 세계 최초 민간 인공위성 제작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가 전한 중심 메시지는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라며 "지식을 얻는 능력보다 자신이 감독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하고 싶은 동기, 그리고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코딩에 대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학창시절에는 코딩을 왜 해야 하는지, 명령어가 왜 동작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30살 때부터는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코딩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시대는 코딩이 없으면 살기 힘들 것"이라며 "코딩하는 능력은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재승.jpg

▲ 강연을 하고 있는 넥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재승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두 번째로 강연에 나선 앰버서더는 넥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재승이다. 그는 게임 '던전앤파이터' 최적화를 담당했으며 C++ webserver Framework, Github 프로젝트 Crow, 해커뉴스 2등이라는 성과를 낸 실력 있는 개발자이다. 그는 회사에서 게임 프로그래머들이 하는 일은 버그 수정, 패치, 점검이라고 말했다. 자체 엔진을 사용하는 게임의 코드 수는 약 100만 줄에서 5,000만줄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프로그래밍은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상화 변경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코드 읽기(다른 사람의 코드의 과정을 따라가 보는 것)'를 권했다. 좋은 코드를 읽으며 실력을 기를 수 있고, 팀으로 일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전했다. 어떤 프로젝트를 살펴볼 것인지 결정한 후 큰 흐름을 먼저 파악 후 세세한 내용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 관심 가는 기능 하나를 자세하게 살펴볼 것, 실행해보면서 흐름을 이해해볼 것을 강조했다. 


뛰어난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해 보고 간단한 게임이라도 많이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프로그래머를 넘어 멋진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면 어떤 게 멋지고 좋은 것인지 판단하고 디자인하는 능력과 그렇게 만든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건호.jpg

▲ 강연을 하고 있는 에누마 공동대표 이건호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 코딩으로 만드는 더 좋은 세상


세 번째로 강연에 나선 앰버서더는 이건호 에누마 공동대표다. 개발 도상국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수학 교육을 제공하고 문맹 퇴치를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 '토도수학'의 개발자인 그는 코딩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소외 지역 어린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KitKitSchool(킷킷스쿨)'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좋은 문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알고리즘 문제, 연구 문제, 제품 개발 문제, 세상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그가 밝힌 좋은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비법은 능력있는 해결사가 되어야 하고 함께하는 좋은 친구들, 그리고 더 좋은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라며 "코딩과 삶이 가까워지고 있다. 코딩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은석.jpg

▲ 강연을 하고 있는 넥슨 게임 디렉터 이은석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 미래를 살아가는 데 있어 프로그래밍의 역할


마지막으로 강연에 나선 앰버서더는 넥슨 게임 디렉터 이은석이다. 그는 왓 스튜디오의 책임자이며 유명 게임 '야생의 땅 : 듀랑고', '마비노기 영웅전', '화이트 데이'의 디렉터이다. 그는 "전문적인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게임 개발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 게임 개발에는 프로그래밍이 큰 부분을 맡고 있어서 청소년 여러분께 뭔가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나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게임'이란 가장 진보한 미디어 형태이며, 그저 단순한 재미, 쓸데없는 것들, 잉여의 추구가 세상을 발전시켜 온 큰 트리거가 되었다고 전했다. 컴퓨터 게임이란 자동화로, 논리적 오류가 없는 저수준 규칙을 만들고 규칙의 집행을 자동화해 기계가 실행하도록 하는 자동화된 놀이 규칙 집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래밍은 여러분이 미래를 살아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4가지의 방법을 설명했다. '데이터화하기 힘든 일을 하라', '자아실현에 대한 고민을 하라', '자발적 참여자들과 일하는 법을 알기', '인간에 대해 이해할 것'이다. 또한 AI의 인지 자동화, 너무도 높아질 기계의 생산성, 게임 개발 분야의 무인화 예상을 말하며 "미래에 프로그래머는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며 구조를 설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질의응답.jpg

▲ 4명의 앰버서더에게 묻다! 질의응답 시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채민기자]


4명의 앰버서더의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하재승 개발자님이 개발하신 'NYPC 토크 콘서트 Q&A 사이트'로 실시간 질문할 수 있다. "프로그래머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현재 대한민국 내에 운영되는 게임들이나 게임 개발 환경 등의 전반적인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코딩을 배우는데 보통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나요?", "코딩만으로 과연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자신이 이 자리까지 올라오기까지 했던 모든 일 중에서 가장 잘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했고, 4명의 앰버서더들은 각자 솔직한 답변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서 경품 추첨 시간이 있었다. 입장할 때 선착순으로 배부된 번호표를 추첨하여 15명에게는 넥슨이 제공하는 상품 가방을, 2등 1명에게는 전동 킥보드를, 1등 1명에게는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 워치를 상품으로 증정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임채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965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710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8825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3 file 2020.09.16 이혁재 11651
하늘 위 노란 리본 4 2017.03.27 서지은 13859
하노이의 문화를 엿보는 '이색 카페' 1 file 2020.04.08 정진희 10874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1 file 2017.03.20 오가연 12344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file 2017.03.22 오가연 12141
하나 되어 울리는 우리들의 마음, '제41회 고등학교 합창발표회' file 2019.09.27 김지우 16120
하교 후, 갈 곳 없는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이동 상담실' file 2019.11.25 어율 12178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16585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0029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2388
필환경이 트렌드로 주목되다, 이 변화에 기여한 자들은? file 2020.04.13 남지영 61976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9385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16609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3891
픽사가 전하는 30년의 희망과 감동 1 file 2017.06.22 강건화 11937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6642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효율적인 낮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file 2020.08.31 김정원 11145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5273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3945
플레이오프 1차전 MVP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 박지수 file 2018.03.12 허기범 14552
플레이더월드, 제3회 인터랙티브 공모전 개최 file 2022.12.06 이지원 6831
플랩 운동복-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옷 1 file 2017.05.28 조영서 13861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14761
플라스틱 제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file 2021.05.20 남서영 10379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26412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5905
프리온, 단백질성 감염인자 file 2017.03.25 백준채 14943
프리미엄 치약 그릿메이드..."추석 선물로 마음을 전해요" file 2023.09.16 정윤서 3975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4765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9647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1275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4947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0969
프로야구,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다 1 2016.11.14 김지현 14066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1395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4999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15317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2918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5.25 이아영 13580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3754
프랑스의 깊은 맛, 대표 음식 Top 3 file 2017.10.18 박미진 80420
풍성한 거리예술축제 '2019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 4 file 2019.10.02 조햇살 16439
풍성한 가을,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2017.10.31 장나은 13314
풍겨오는 꽃내음을 그리너리와 함께 file 2017.03.19 방가경 12771
푸른 빛과 함께 열리는 새로운 시공간, '블루룸' 2021.10.28 조지환 7129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1053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3747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31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