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패드립', 도대체 왜?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Jul 31, 2016 Views 194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패드립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패드립은 패륜드립또는 패밀리드립의 합성어로 부모나 친척 어른들을 개그의 소재로 삼거나 욕을 함으로써 웃음을 유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나 현실에서나 절대 삼가야 한다는 것이 상식, 그러나 요즘 유독 청소년의 SNS 활동에서 이러한 불건전한 언어문화가 자주 드러난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도 십대의 언어문화 중 X’과 같은 부모를 욕하는 말은 존재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하고, 이어서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언제 어디에서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가 발달했다.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SNS의 이점에 반해 패드립뿐만 아니라 섹드립’, ‘고인드립등 각종 파렴치한 드립의 강도 또한 더욱 심해졌다. 오늘날에는 이런 드립SNS에서 자주 사용하는 짤방으로 만들어져 즐거운 장난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png

구글 사이트에서 '패드립' 검색 시 나타나는 각종 이미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sns 캡쳐.PNG

SNS 캡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도대체 왜?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으로 어른들, 특히 부모를 욕하는 것은 큰 죄로 여겼다. 청소년들은 어릴 때는 높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부모에게 성장기가 되면서 반항심이 자라기 시작한다. 이런 심리적 배경에서 주위 친구들이 모두 사용해 양심의 가책이 줄어드는 군중심리, 또 남들 사이에서 세 보이고자 하는 인정 욕구로 인해 청소년들은 패드립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패륜적인 장난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주위 사람들 가운데 혐오스러운 드립을 남발하는 사람들과는 인연을 길게 맺지 말아야 한다. 패드립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부모와 함께 자신 또한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도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으면, 어떤 상황이든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가장 자신의 편을 들어줄 부모를 욕할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746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490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6234
다채로운 과학체험의 향연, 제41회 사이언스데이 file 2018.10.26 명소윤 12186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4546
다이소,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file 2023.01.27 디지털이슈팀 6433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룬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8 김지은 13104
다양한 차원의 세계들 file 2019.07.25 11기이윤서기자 15060
다양한 분야의 원서로 즐거운 영어 학습이 가능한 곳 ! ' 영어특성화도서관 '을 아시나요? file 2017.02.28 김채원 15446
다양한 나라의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부산국제관광전'으로, 2018.09.12 이수영 12458
다양한 국가를 소개하는 세인트루이스의 국제 페스티벌! file 2017.11.02 이민정 12581
다양한 교육법,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16.06.25 지예슬 13902
다양한 경험, 희망찬 미래.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通하여! 2016.10.24 이준성 12898
다양한 개성들의 총집합,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가다 1 file 2017.04.08 정현지 14076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을 한눈에 볼 수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08.21 백다영 10716
다시서점, 노을장·밤마실 영화제 10월 28일부터 3일간 개최 file 2022.10.13 이지원 5805
다시 회색빛으로 물드는 하늘 2 file 2020.11.11 이진서 11765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3837
다시 열리는 비엔날레, 그 개막식을 열다 2017.10.26 서지우 12091
다문화의 재능을 살려...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열리다 1 2018.11.13 조정원 12560
다문화의 바람, 맘프 file 2018.04.05 김세영 13241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하는 예능 발표회 보셨나요? 4 file 2016.03.12 이서연 13871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로움을 이룬 '강화성공회성당'을 소개합니다. 2017.09.13 노도진 12753
다름과 틀림, 그 사이 어딘가 file 2017.05.24 김규리 12281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1489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file 2018.03.29 김수민 14906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16477
다같이 즐겨보자!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1 2017.10.19 오윤서 12413
다가오는 추석, 변화된 추석 1 file 2017.09.28 이한빈 13112
다가오는 시험 기간,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 1 file 2020.10.26 우선윤 11910
다가오는 봄, 다가오는 꽃샘추위! 10 file 2016.02.21 안세빈 15934
다가오는 봄, '남산골한옥마을'로! 7 file 2018.03.23 최금비 13391
다가오는 꽃샘추위 감기 조심해요 2 file 2017.02.23 정민석 12334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7786
니트 청년의 진로 방향 위한 ‘니트인베스트먼트’ 최종 공유회 ‘일 좀 내볼까’ 개최 file 2022.07.21 이지원 6786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16919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8 file 2017.02.18 소윤지 13288
늦여름, 어딜 가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문학'이라 답한다. 1 file 2017.09.12 함효경 11980
늘어가는 인형 뽑기방, 답답한 현실에 탈출구?! 6 file 2017.04.16 김혜원 16636
느티나무 도서관의 베이스 캠프, 동천역 열린 도서관 file 2017.02.25 김유경 13586
느티나무 가족봉사단이 꿈꾸는 함께 아름다운 세상 file 2017.09.26 오가연 11493
느낌이 있는 방송? 설움이 있는 방송! 2 file 2016.05.25 이세빈 13594
느껴보자! 울릉도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까지 2 file 2017.08.11 정은희 16829
뉴턴, 오일러와 함께하는 NEW 대구수학페스티벌 file 2019.11.28 강승현 14444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4313
뉴욕 필하모닉, 가을 시즌 공연 취소 2 file 2020.06.29 김민수 11924
뉴스 제작 과정에서부터 뉴스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2020.08.26 송민서 12052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3310
눈의 의지로 별을 기리다. file 2017.03.25 임소진 12544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1927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69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