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by 5기서효원기자 posted Aug 29, 2017 Views 139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825_2316329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서효원 기자]



'현대판 노예이다.'


대한민국에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아파트가 아닌 곳에서 사는 사람이 많을까.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수 1600만 가구 중 59.9%가 아파트이다. 요즘 무인경비 아파트가 늘고 있지만 무인경비 아파트가 아닌 경우가 아닌 경우 이 사람이 있다. 바로 경비원이다.


한 SNS에서는 한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들의 해고를 통보를 1달 전에 안 해서 논란이 되었었고, 또 다른 곳은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경비원을 감원했다. 문자로 해고 통보를 받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열악한 경비실에서 일하고 '경비 업무'가 아닌 재활용 분리수거, 택배 보관, 방문 차량 관리 및 주차장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일부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일하고 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경비원을 그대로 고용하게 되면 그 아파트의 모든 가구가 돈을 더 부담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분명 부담스러운 가구가 있을 것이기에 경비원을 해고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사람이고 우리가 매일 집을 나설 때마다 보는 우리의 이웃이다. 경비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요즘 경비원을 위해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경우도 늘고, 경비원의 해고에 대한 공지가 올라오면 입주민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들에 대한 대우 그리고 근무 환경에는 아직 문제가 많다. 이들이 일하는 환경과 인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서효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강유진기자 2017.08.29 20:28
    우리나라는 경비원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도 직업에 귀천을 구분하는 사고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사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네요..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05:01
    이런 직업에 대한 귀천때문에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날이 멀어저만 가는 것이 안타깝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628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37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5682
다채로운 과학체험의 향연, 제41회 사이언스데이 file 2018.10.26 명소윤 12153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4495
다이소,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file 2023.01.27 디지털이슈팀 6404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룬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8 김지은 13071
다양한 차원의 세계들 file 2019.07.25 11기이윤서기자 15014
다양한 분야의 원서로 즐거운 영어 학습이 가능한 곳 ! ' 영어특성화도서관 '을 아시나요? file 2017.02.28 김채원 15411
다양한 나라의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부산국제관광전'으로, 2018.09.12 이수영 12426
다양한 국가를 소개하는 세인트루이스의 국제 페스티벌! file 2017.11.02 이민정 12546
다양한 교육법,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16.06.25 지예슬 13882
다양한 경험, 희망찬 미래.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通하여! 2016.10.24 이준성 12891
다양한 개성들의 총집합,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가다 1 file 2017.04.08 정현지 14060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을 한눈에 볼 수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08.21 백다영 10706
다시서점, 노을장·밤마실 영화제 10월 28일부터 3일간 개최 file 2022.10.13 이지원 5783
다시 회색빛으로 물드는 하늘 2 file 2020.11.11 이진서 11725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3792
다시 열리는 비엔날레, 그 개막식을 열다 2017.10.26 서지우 12079
다문화의 재능을 살려...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열리다 1 2018.11.13 조정원 12524
다문화의 바람, 맘프 file 2018.04.05 김세영 13196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하는 예능 발표회 보셨나요? 4 file 2016.03.12 이서연 13865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로움을 이룬 '강화성공회성당'을 소개합니다. 2017.09.13 노도진 12748
다름과 틀림, 그 사이 어딘가 file 2017.05.24 김규리 12270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1466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file 2018.03.29 김수민 14867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16437
다같이 즐겨보자!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1 2017.10.19 오윤서 12382
다가오는 추석, 변화된 추석 1 file 2017.09.28 이한빈 13101
다가오는 시험 기간,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 1 file 2020.10.26 우선윤 11841
다가오는 봄, 다가오는 꽃샘추위! 10 file 2016.02.21 안세빈 15910
다가오는 봄, '남산골한옥마을'로! 7 file 2018.03.23 최금비 13364
다가오는 꽃샘추위 감기 조심해요 2 file 2017.02.23 정민석 12318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7753
니트 청년의 진로 방향 위한 ‘니트인베스트먼트’ 최종 공유회 ‘일 좀 내볼까’ 개최 file 2022.07.21 이지원 6751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16882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8 file 2017.02.18 소윤지 13283
늦여름, 어딜 가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문학'이라 답한다. 1 file 2017.09.12 함효경 11972
늘어가는 인형 뽑기방, 답답한 현실에 탈출구?! 6 file 2017.04.16 김혜원 16616
느티나무 도서관의 베이스 캠프, 동천역 열린 도서관 file 2017.02.25 김유경 13567
느티나무 가족봉사단이 꿈꾸는 함께 아름다운 세상 file 2017.09.26 오가연 11488
느낌이 있는 방송? 설움이 있는 방송! 2 file 2016.05.25 이세빈 13579
느껴보자! 울릉도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까지 2 file 2017.08.11 정은희 16812
뉴턴, 오일러와 함께하는 NEW 대구수학페스티벌 file 2019.11.28 강승현 14405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4286
뉴욕 필하모닉, 가을 시즌 공연 취소 2 file 2020.06.29 김민수 11873
뉴스 제작 과정에서부터 뉴스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2020.08.26 송민서 12018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3283
눈의 의지로 별을 기리다. file 2017.03.25 임소진 12528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1896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69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