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

by 16기박지현기자 posted Aug 26, 2020 Views 140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20년 8월 14일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가 운영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의 위촉 및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청소년 보호와 지원과 관련된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부산시 내 중학생, 고등학생 22명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은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 청소년 선도 보호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KakaoTalk_20200825_08534520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박지현기자]


 디지털 성범죄 등 맞춤형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하는 학교 전담 경찰관(SPO)은 한 사람당 10개의 학교를 전담함으로써 온라인/오프라인에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참가하여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가출 청소년과 선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그게 맞는 복지 기관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학교전담 경찰관 이주연 경장은 요즘 화제가 되는 몸캠피싱, 상대방이 성적인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며 영상을 착취한 후 유포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에 대하여 몸캠피싱을 당했을 경우, 첫 번째, 내가 피해자이고 가해를 입었다는 증거를 입증할만한 자료를 모두 수집한다. 두 번째, SNS로 몸캠피싱을 당했을 경우 그 즉시 탈퇴를 진행한다. 세 번째, 자신이 가진 모든 연락처에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예를 들면 '낯선 사람에게서 알지 못하는 링크가 전송되는데, 그 링크는 개인 정보 해킹 파일이니 어떠한 것도 열어봐서는 안 된다'라고 보내면 된다. 이때 경찰에게 즉시 신고하거나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에 연락하여 지속해서 보호를 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주연 경장이 소개한 몸캠피싱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하나, 자신의 음란한 모습 영상으로 남기지 않기. 둘, 수상한 파일은 절대 받거나 열어보지 않기. 셋, SNS 친구 추가 시 신중하게 결정 후 행동하는 것이 있다.


 또한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각종 교육은, 폭력의 재발을 방지하고 가해 행동을 다시 하지 않도록 조치하며, 가해자를 막기 위해 진행되어야 하는데, 현재 실행되는 교육은 피해자가 가해 행위를 입었을 때 해야 하는 일만을 교육하고 있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가해자 학생들, 피해자 학생들의 예방도 중요하지만, 가해자 학생들이 받게 되는 선도 활동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아동 청소년계 담당 우성훈 경위는, 재작년부터  학교 전담 경찰관이 선도 학생이나 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추행하는 일이 언론에서 많이 보도되었던 것을 바탕으로 한 질문인 "학교 전담 경찰관들은 한 사람당 10개 학교씩이나 담당하는데, 그 많은 학교를 담당하면서 제대로 된 선도 활동과 폭력 예방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경찰관은 국가에서 내려준 예산에 맞게 인원을 구성하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학교 전담경찰관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으며, 현재 부산시 내 학교전담 경찰관 62명도 현재 업무 처리도 우수하며, 청소년 정책 자문단이나 미래의 청소년, 경찰관들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나 건전하지 못한 게시판을 단속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직 경찰관들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외 조건만남 등은 사이버 수사대에서 이를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하자면, 술, 담배를 하는 건전하지 못한 청소년들에 대한 단속은 경찰관의 보다 주의 깊은 인식을 요구할 것이며 선도 조치가 필요한 학생을 목격했다면 그런 행위를 금지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보호/선도 활동을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치안활동을 전개하며, 코로나19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맡게 된 부산시 경찰청 청소년 정책 자문단에 관해서 세간의 보다 큰 관심이 요구되며 자문 단원의 선도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갈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박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929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667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9628
한국인들은 안경 끼고 밤 늦게까지 공부만 한다고? 3 file 2017.05.18 하은지 11565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진천규 기자 file 2019.02.21 오유민 13421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file 2021.11.22 임나연 10724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16995
한국을 알리다, 영국남자 4 file 2019.02.07 장혜원 15617
한국은행 전북본부 고교경제 토론대회 개최 7 file 2017.01.19 최희주 13769
한국은 지금 '젠트리피케이션' 몸살 중 file 2018.11.21 박태준 12437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4267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과 함께하는 제41차 HIMUN 총회 file 2017.07.25 이가영 13772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4735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3 file 2017.03.26 전인하 14096
한국에서 접하는 이슬람, '한국이슬람교 부산성원' file 2017.05.14 허재영 14898
한국에서 점점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 2 file 2017.10.24 정혜원 16222
한국에서 외국문화 즐기기 1 file 2016.08.24 강예린 17803
한국에서 기본소득, 득일까 독일까 19 file 2017.01.15 김혜진 19721
한국어린이기자단과 함께한 영화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 시사회 file 2018.04.11 디지털이슈팀 15137
한국스카우트연맹·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나눔김장 사업 진행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3322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23959
한국사회와 유럽사회 2 file 2017.04.24 이시온 13356
한국민속촌, 가을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 진행 file 2022.10.13 이지원 6736
한국민속촌, ‘추석이 왔어요’ 명절 맞이 세시 행사 개최 file 2022.09.07 이지원 5748
한국민속촌, ‘시골마을의 한로일에는’ 행사 진행 file 2022.10.22 이지원 7308
한국문화원연합회, 재미와 유익함 동시에 잡은 콘텐츠로 지역문화 홍보 file 2023.01.02 이지원 6345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file 2022.11.01 이지원 708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년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 공모 추진 file 2023.01.09 이지원 7233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1 file 2017.04.04 문정호 18871
한국만화박물관을 다녀와서 2 file 2019.02.14 강재욱 13414
한국만화박물관에 가다! 4 file 2017.02.23 이예림 15351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주관, 제2회 전국 청소년모의해킹대회 개최 file 2017.05.24 이정수 17084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2017 세계뇌주간 행사 개최 1 file 2017.03.19 박은서 1226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 어린이 꽃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file 2022.09.14 이지원 7770
한국교통대학교 2017년 제16회 국원문학상 공모 1 file 2017.08.03 김경수 14090
한국교육개발원, 건강장애학생 교육 기회 확대 및 소통을 위한 메타버스 온라인 미술캠프 개최 file 2022.11.01 이지원 6884
한국교육개발원, ‘2023 한-OECD 국제 세미나’ 개최 file 2023.01.12 이지원 6208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위한, 한·일 중고생교류사업 file 2017.10.30 송지현 12991
한국과 다른 듯? 같은 듯! 일본의 가정과 학교 9 file 2017.01.24 박수연 24843
한국경제신문, 상경대 희망 고교생 위한 캠프 개최 2 file 2017.08.02 유채원 13682
한국걸스카우트 국제야영 "Act! Connect! Empower!" file 2017.08.23 김주희 14254
한국 프로야구, 겨울잠에서 깨다! 2 file 2017.03.30 김지헌 13427
한국 축구의 미래 U-20 축구 대표 팀 아디다스컵 우승! file 2017.04.02 서재성 14697
한국 청소년, 미국 친구들과 만나다! file 2019.07.29 이솔 13675
한국 천주교 순교자들의 역사, 오륜대 한국 순교자 박물관 file 2017.09.26 허재영 14828
한국 직장의 모습을 거짓 없이 드러낸 영화 '오피스' 6 file 2017.01.22 최윤정 14399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18953
한국 영화산업, 세계로 나아가나 2017.08.11 김정환 13066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16888
한국 모바일 게임의 미래는? 1 file 2017.04.10 신지혁 13902
한국 로봇 융합 연구원, 로봇교육실 상설 운영 file 2016.08.14 이민정 154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