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by 5기진선우기자 posted Aug 24, 2017 Views 16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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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08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진선우기자]


2017년 8월 5일 2시 신촌에서 프리콘돔데이라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의 목적은 여성가족부에서 제시한 쾌락통제법을 반대하여 성에 관한 퀴즈와 콘돔 나눔 이벤트 등을 하여 청소년에게 옳은 성인식을 알리는 것이었다. 쾌락통제법은 돌출형 콘돔, 사정지연형 콘돔을 청소년에게는 판매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 이유는 특수 콘돔이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유해한 것으로 칭하며 청소년의 심신을 손상시킨다는 주장이었다. 그 주장을 반대하여 이브콘돔에서 개최한 행사가 바로 프리콘돔데이 이벤트였다.


그래서 과연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인식은 과연 어떨지 행사를 참여하며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은 총6명이었는데 얼굴 사진을 찍는 것은 부담스러워하여 녹음을 하여 취재하였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은 이미 SNS에서 접하여 알고 온 학생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알고 참여하였는지, 그리고 쾌락통제법에 반대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편향적인 입장만 취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행사와 관계없는 지나가는 청소년에게도 취재하였다. 질문의 내용은 이러했다. 첫 번째로는 쾌락통제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두 번째로는 청소년에게 특수형 콘돔을 판매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었다. 질문의 답변을 해주는 청소년 6명 중 3명은 쾌락통제법에 대해 알고 있다고는 했지만 어느 정도 법안이 시행되었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고 하였고 나머지 3명은 아예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하지만 쾌락통제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는 모두 하나같이 청소년에게도 특수콘돔을 살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애초에 콘돔은 피임기구이며 성인용품이 아닌 의약 제품이기 때문에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는 특수 콘돔 구매를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었다. 하여 판매를 금지한다면 그것은 청소년의 피임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평균 연령대는 12.8세인데 사실상 청소년의 성관계를 막을 수도 없으며 오히려 성교육을 강화해야 하며 콘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오히려 권장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취재의 결과는 청소년에게도 특수콘돔을 살 권리가 있으며 판매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인터뷰를 하며 나온 결론은 청소년들의 성인식이 개방적이라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콘돔은 콘돔일 뿐이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므로 특수 콘돔도 판매를 해야한다는 주장을 내보이며 자유로운 의사를 표현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진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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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안종엽기자 2017.08.23 21:37
    요오오 진선우 기자님 잘하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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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나연기자 2017.08.24 16:40
    쾌락통제법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네요
    청소년이 특수 콘돔을 쓰는 것은 제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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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박미진기자 2017.08.24 17:27
    우와 이런 행사도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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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정다윤기자 2017.08.24 22:16
    기자님의 적극적인 취재방법을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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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이준형기자 2017.08.25 21:30
    오.... 저런 주제의 기사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담긴 내용인 듯 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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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전진서기자 2017.08.25 22:45
    제목을 보고 조금 놀랬는데, 좋은 행사 취재하셨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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