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by 16기김수경기자 posted Sep 17, 2020 Views 131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치과를 무서워하고 방문을 꺼렸던 경험은 국적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존재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 공포증'은 질환으로서의 존재감과 화제성이 희미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수의 사람들이 유년 시절에 흔히 겪는 일인 만큼, 이것이 공포증으로 발전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주변에 치과 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찾기 어려울뿐더러 피부에 와닿지 않는 병명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치과 공포증은 무엇이고, 주변에서 환자를 찾기 어려운 만큼 희소성이 강한 질환일까?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대략 10%의 인구수가 이 질환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치과 공포증의 증상은 병명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듯, 극심한 불안 증세를 동반한 치과를 향한 두려움이다. 단지 치과 예약을 잡아놓은 것만으로도 끼니를 거르고 사흘 밤낮을 세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치과 공포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경험을 통해 시작된다. 트리거는 귀를 괴롭히는 기계의 소음일 수도, 신체적 고통을 주는 치료일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생긴 치과 공포증은 악순환으로 인해 지속되고 악화된다.


real pic for odont.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수경기자]


그 원인이 무엇이든, 결국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극복을 해야 하기 마련이다. 치료법으로는 심리적인 접근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 심리학자와 치과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약을 먹는 것도 결코 배제될 수 없는 치료의 일부분이다. 이러한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앞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선 치과 공포증이라는 질환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수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조예은기자 2020.09.19 23:08
    '치과 공포증'이란 말을 그냥 장난삼아 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존재한다니 신기하네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공포증 치료법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6기염채윤기자 2020.10.03 23:35
    으악..저도 치과 가는 것을 무서워하는데 실제로 공포증이 있다니 놀라워요! 유용한 정보 알아갑니다 :D
  • ?
    16기문청현기자 2020.10.05 21:15
    이를 잘 닦읍시다! 유치원 때 배웠던 것들이 진리더라고요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829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605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7147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14833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12764
통일, 그게 뭐에요? file 2019.03.27 김주혁 13076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0313
통계로 알아보는 낙태죄 폐지 file 2020.11.25 김자영 11937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4694
토종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 제주의 신화를 풀어나가다 file 2023.05.24 육아연 5453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17443
토기가 전해주는 인사,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전 file 2023.07.21 육아연 4090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29416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22877
터키 공화국 수립 98주년과 무스타파 케말 2021.11.22 SeunggwonKim 7600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16342
태조어진, 경기전 file 2021.04.26 노윤서 9310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15396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3677
탐문과 공포의 만남...영화 '사나: 저주의 아이' 내달 4일 개봉 file 2023.09.30 금동현 4365
탈에서 세상을 만나다! ‘노원 탈 축제’ 2017.10.18 김영인 15336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16460
탄소 중립을 위한 사람들의 실천, 실시간 현황 file 2021.06.14 지주희 10870
탄산음료, 그것의 진실은? file 2020.11.06 김해승 11027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선수촌 입촌식 가져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1384
타이드인스티튜트, 혁신가를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TEU Moonshot Program 5기 모집 file 2022.06.28 이지원 6448
키움 히어로즈, 플라스틱(비닐) 응원봉 대신 이것을...? file 2021.07.19 정윤선 15912
클래식 내려놓고 재즈 취하기...쇼팽 in 뉴욕 클래시컬 재즈 나잇 file 2023.06.13 김진영 4638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 1 file 2016.11.04 박가영 16919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1160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6728
크리스마스 유래, 어디까지 알고 있니? 2 file 2020.12.24 조수민 12471
크리스마스 씰에 대하여 아시나요? file 2018.02.01 김희주 14358
크로아티아 수심 114m 호수의 믿을 수 없는 변신, 축구장이 되다 file 2020.09.28 권혁빈 12340
크라우드 펀딩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다 file 2017.02.28 정세호 16924
퀴어, 광주를 무지개로 밝히다;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3 file 2018.10.25 김어진 13761
퀘벡에서 만나는 도깨비, 모든 것이 좋았다. 1 file 2017.11.01 김지수 16343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17881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14555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3020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러면 사람은? 1 file 2017.05.14 이주형 13500
콘서트의 새로운 방식,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04.24 전지영 12205
콘서트와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한 "BTOB TIME" 11 file 2017.02.15 안효경 14020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4037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1421
코카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결과공유회 ‘온기’ 시즌3 26일 개최 file 2022.12.23 이지원 5995
코엑스에서 체험하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file 2016.06.25 강예린 13056
코엑스에서 세계를 만나다, 한국국제관광전(KOTFA) file 2018.07.09 명노경 12229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16159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0784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차례상 잘 차리는 법은? 13 file 2017.01.24 박미소 145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