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by 4기김대홍기자 posted Apr 25, 2017 Views 143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학교나 가정에서는 가끔 실제로 불이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경보음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다.

화재 경보 체계는 화재 시 대피를 유도해 인명 피해를 막는 체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화재 경보가 울리는 즉시 경보를 들은 모든 사람은 그 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로 대피한 후, 상황을 살펴야 한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한층 민감해진 화재 경보기는 실제로 화재가 나지 않은 상황에도 화재 경보를 울리곤 한다.

아래는 부산에 있는 한 연립 주택에 설치된 화재 경보기이다.

20170425_00102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대홍기자]

이 화재 경보기는 세 달에 한 번 꼴로 불이 나지 않아도 경보가 울리는 오작동을 일으킨다.

경보가 울릴 때마다 주민들은 대피를 해야하나 고민을 하거나 조마조마 하지만, 여느 때와 같이 오작동이라 생각하고 오히려 경보가 그칠 때까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가만히 있는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가벼운 화재에 경보가 울려도 낌새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들 가만히 집에만 있다가 불이 커져 큰 화재로 번질 수 있고 그에 많은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다.

양치기 소년과 같이 거짓 경보만 울리던 화재 경보 때문에 실제 화재 상황에 그 마을 어른들처럼 믿지 않고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

화재 경보, 양치기 소년이라 생각지 말고 귀 기울여 대피해야 소중한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생명을 위한 안전의 현주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대홍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혜원기자_2 2017.04.26 14:59
    우와 재목이 확 눈에들어와서 기사를 읽었는데 기사또한 깨달음을 주네요!! 좋은기사감사합니다. 화재경보기 앞으로 주의해야겠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865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611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7458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의 씁쓸한 맛 3 file 2017.03.21 정가원 13663
우리가 북촌을 지켜야 할 수많은 이유 file 2016.08.31 김형석 13214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카드들, 순식간에 복사가 된다? 1 file 2017.09.04 장지훈 14743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14890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13곳에서 개최.. 1 file 2017.03.23 김해온 26202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18531
우리가 지켜야 할 그곳! 2 2017.04.08 박지원 11416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3635
우리가 직접 부모를 고르는 시대, ‘페인트’ 2 file 2019.10.29 송이림 13163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17385
우리가 프리미엄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을 골라야 하는 3가지 이유 5 file 2017.11.24 정용환 14063
우리가 함께 보는 세상, 배리어프리 영화 file 2021.05.03 김희수 9312
우리나라 대표 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4.07 이설현 5912
우리나라 자부심들의 융합, IT와 K-POP의 조화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다 2020.04.29 최유진 15243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4003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3733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청소년 해설학교 2 file 2017.03.19 박지현 13322
우리나라의 미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참여기구 4 file 2020.06.12 송윤슬 12201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17599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3809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0950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15468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1413
우리는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가? ‘PMC: 더 벙커’를 통해서 file 2019.01.18 강재욱 13840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14230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4272
우리는 필드 위에 있다; 한국 축구 유소년 선수 file 2020.01.15 이지훈 13592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12058
우리들의 감성을 일깨울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 2 file 2018.07.23 최아령 16341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3988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14856
우리를 따스하게 해 줄 책 3권 4 file 2020.03.04 김윤채 13162
우리마을 척사대회 file 2017.04.16 김태호 12106
우리말 사랑 동아리 오름 마당! file 2017.07.18 최서진 12735
우리시대의 전태일을 응원한다! file 2016.05.22 이강민 12736
우리의 노력으로 빛을 낼 '경기도형 그린뉴딜' 2020.10.19 최윤서 11282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1768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17336
우리의 삶, 철학, 미의식을 담은 그림 민화 file 2017.07.31 석채아 12618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3700
우리의 삶을 혁신적이게 이끄는 구글의 AI 기술들! file 2017.07.25 김지훈 25198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범이 내려 온다' 1 2020.11.27 전채윤 14794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6 file 2017.02.23 한유진 13760
우리의 여가시간, 무엇으로 보내고 있을까? 2 file 2016.03.19 신경민 16242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7977
우리의 외출을 방해하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file 2017.06.26 곽서영 12582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3 2017.04.01 양지원 12108
우비 입은 소녀상, 제1399차 수요집회 file 2019.09.27 유채린 123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