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다

by 5기고다현기자 posted Aug 24, 2017 Views 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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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이하여,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제5차 세계 위안부 기림일 주간 공동행동 프로그램이 열렸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히고,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신 할머니들의 주체적이고 용기 있는 행동을 기리고 전시 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선정되었다. 그리고, 1991814, 김학순 할머니께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로 증언하신 날을 기념하여, 814일로 선정되었고, 올해 5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날, 상설전시로, 남북한의 신고된 피해자 수를 의미하는 500개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름이 적힌 작은 소녀상이 전시되었다. 정의기억재단에서는 해방을 위한 나비 메시지 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은 해방의 벽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편지를 쓰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림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김경희(45,흑석동) 씨는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끌려가서 그런 일을 당한 나이가 딱 제 딸 나이인데,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을 겪었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앞으로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일본으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것 외에도, 100만 시민 모금 선포 기자회견, 5차 기림일 미사, 8.14 기림일 동행 캠페인 등 많은 캠페인이 열렸다. 그리고, 지난 2015년 위안부 할머니들의 동의 없이 구두 합의로 진행된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 및 10억엔 반환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로금 10억엔 반환 등을 통해,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하고자 서명운동을 주관한다고 한다.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 등의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보상 및 사과를 촉구하는 캠페인이 많이 진행되었기에, 시민들이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뜻깊은 날이었다.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으로부터 진정한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녀상.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고다현기자]해방의벽.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고다현기자]기림일공연.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고다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고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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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하경림기자 2017.08.24 22:49
    의미 있었던 기사였습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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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이준형기자 2017.08.25 21:40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앞으로도 기억해야 하는 가슴 아픈 일이죠ㅠㅠ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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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사회부정지윤기자 2017.08.26 23:19
    8월 14일이 '위안부'기림일인 것을 친구들이 잘 몰라서 안타까웠어요ㅠㅠ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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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박광천기자 2017.08.28 00:22
    이 기사를 통해 8월 15일 광복절 전에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 있다는 것에 대해 범국민적인 인식의 향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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