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by 2기김민지기자 posted May 17, 2015 Views 3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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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423-844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703 잔디광장, 대리석광장, 오픈아트홀 (하안동, 광명시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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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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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오리문화제 포스터 [사진=광명시 공식블로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을 대표하는 지역축제 오리문화제가 열렸다. ‘오리 문화제란 광명 출신으로 조선시대 청백리의 표상인 오리 이원익 대감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된 축제이다. 이 축제는 1992924일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5월 경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되며 올해 24회를 맞았다. 오리문화제는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융합되어 시민들이 오리 이원익 대감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24회 오리문화제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충현박물관의 오리 이원익 영우참배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15일 금요일에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원한 영의정 이원익의 사상과 리더쉽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듣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KakaoTalk_20150516_200347947.jpg16일 셋째 날에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많은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은 광명 벼룩시장오리이원익 대감 및 민회빈강씨 6컷 만화그리기와 청백리 백일장이 함께 개최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리석광장의 중앙에서는 외수레바퀴, 대형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리석광장과 잔디광장 주변을 둘러서는 '충현박물관 유물사진', 전통의상체험, 유배체험관, 전통부채 만들기를 포함한 약 20개의 전시·체험마당이 열렸다.

◀전통놀이 체험



 오후 3, 잔디광장에서는 이원익 사궤장 기로연 재현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원익 사궤장 기로연이란 이원익 대감이 77세 때 인조로부터 궤장(의자와 지팡이)과 악공, 선온주(임금이 하사한 술)를 받으며 연 축제로 계속 관직에 머무르게 하려는 제도이다. 광명 문화원에서 기로연을 연극 형식으로 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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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익 사궤장 기로연 재현행사


   체험행사가 끝난 대리석 광장에서는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옛 호남여성농악단의 맥을 잇는 연희단 팔산대의 대동놀이와 길놀이를 보는 시민들의 입에서는 얼씨구!” 가 절로 나왔다. 팔산대의 공연 후, 청렴도시 광명을 기원하는 약 10m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캘리그라피 붓향의 이화선 대표가 광명 시민의 염원을 담아 파란 물감과 함께 청렴도시 광명을 천에 가득 새겼다. 그 뒤로 광명시민체육관 내 오픈아트홀 에서는 오리이원익 선양무용과 가수 삼태기의 메들리송, 박애리와 함께하는 퓨전국악관현악을 끝으로 제 24회 오리문화제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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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단 팔산대의 대동놀이와 이화선대표의 청렴도시기원제


   광명은 오리 이원익 종택과 관감당을 포함한 도덕정, KTX광명역, 안터생태공원,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구름산 삼림욕장, 광명 안양천을 8경으로 지정해 관광산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4일 광명동굴이 재개관하였으며 오는 530일 동굴예술의전당에서 ‘7080 추억의 코미디빅쇼를 공연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 = 김민지 기자]

alswlp_p@naver.com

[사진=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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