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석유비축기지, 새롭게 태어나다

by 6기여도영기자 posted Jun 11, 2018 Views 133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973년 1차 석유파동 이후 서울시에서 1976~1978년에 건설한 석유비축기지는 2000년 12월에 폐쇄되었다가 2015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문을 열었다. 시민들의 참여로 폐산업 시설이었던 석유비축기지가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문화비축기지는 전에 석유비축기지로 사용했던 시설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더욱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이다. 


8544785178019f33cf653c3cf5b2c65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여도영기자]


석유비축기지로 사용되었던 5개의 탱크는 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탈바꿈하였고, 새롭게 신축하는 1개의 탱크는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되었다. 또 임시 주차장이었던 야외 공간은 문화마당으로 개방하여 시민들이 휴식하거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그 결과 문화마당은 지금 밤도깨비 야시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여름에는 다양한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02a7ca77eeb1f4db783e97a9e3546c3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여도영기자]


이처럼 시민들의 참여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산업 시설인 석유 탱크는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역사적 의미는 보존하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하며 특별한 문화 공간인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문을 열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있을 법한 공간과 역사를 다시 되살려 준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누구의 강요도 있지 않았다. 모두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문화비축기지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공간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잊혀져 가는 역사도 되살리고 사람들은 새로운 휴식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문화비축기지를 사람들이 방문하고 문화적, 역사적 공간에 대해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단 사회부=6기 여도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864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609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7442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슬기로운 지구생활+' 개최 file 2022.05.24 이지원 8217
구립증산정보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옛이야기에 담겨있는 인문학 만나기 file 2022.05.17 이지원 7887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모집 file 2022.05.17 이지원 8176
자립준비청년과 아름다운 함께서기, 아름다운가게 청년 인턴십 4기 모집 file 2022.05.16 이지원 7660
'빛고을관등회' 전통등 전시회 file 2022.05.16 채원희 8154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1 file 2022.05.10 김다혜 9876
춘천, 여행 명소 파해치다 1 file 2022.05.09 김명현 7912
부천FC, K리그2 선두 유지하며 5경기 연속 무패 도전 1 file 2022.04.18 지주희 7488
경기 부천시 도당 1-1구역 투명한 재개발 위해 조합원 뭉쳤다 1 file 2022.04.04 지주희 27421
한류가 가져오는 한류 무역 1 file 2022.03.28 강민지 7719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페인트' 1 file 2022.03.28 민유정 9231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0861
화장품 소비 문화, 그 현황은? 1 file 2022.03.28 박예슬 8807
청년희망적금 걱정 잇따라.. 1 file 2022.03.28 박서빈 15586
시각화 그게 뭐길래? -시각화의 이중성 1 file 2022.03.25 조수민 13820
23여 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1 file 2022.03.24 최은혁 25135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7720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열린 제8회 모델유엔(GECMUN 8) 1 file 2022.03.11 강려원 7963
거대 IT기업 '애플' 1 file 2022.03.08 현예린 10523
읽고, 보고, 들으면 내 방이 여행지로 바뀌는 여행 콘텐츠들 3 file 2022.03.08 오은진 7626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366
한일 관계 개선의 거름이 되는 한일 청년 교류: JENESYS2021 1 file 2022.03.04 명나디 9738
3.1절은 어떤 날인가? 1 file 2022.02.28 이유진 8845
국내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인천 개항로> 2 file 2022.02.28 김다희 9692
소방청, “2021년 소방활동으로 화재피해 16조 원 경감” 1 file 2022.02.28 이지은 7248
그날의 감정도 메모처럼-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MOODA 알아보기 1 file 2022.02.25 조수민 12113
영화 <원더>와 <말아톤>이 장애아동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file 2022.02.24 김유진 9600
울산의 새로운 문화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2 file 2022.02.24 김지언 9013
고통의 연속이였던 코로나19 자가진단, 가글 한번으로 끝 1 file 2022.02.23 황진경 6384
대선 후보 본격 유세 시작...李&尹 민심저격 '로고송' 어떻게 만들었나 1 file 2022.02.21 손동빈 8636
혼란의 시대 속 현실을 파고든 영화 '돈 룩 업' 1 file 2022.02.18 이동재 7654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7854
책과 과학의 만남 1 file 2022.02.14 현예린 7788
광주광역시의 대표하천, 광주천 file 2022.02.14 채원희 7496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1 file 2022.02.11 김다혜 9060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7516
뮤지컬 ‘레베카’, 출연 배우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 취소 1 file 2022.02.07 오다해 8655
뮤지컬 ‘광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삼연 개막 확정 1 file 2022.02.07 오다해 7271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28552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청년 멘토링 축제...'MBN Y포럼 2022' 16일 유튜브서 방송 1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7645
MBN Y포럼, '수제맥주 창업가·36살 은퇴 파이어족' 소개된다...오는 16일 개최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7117
2021 터키 앙카라대학교 한국어 문학과 중심 한-터 학생 간 언어교환 모임 소식 file 2022.02.03 김승권 7971
인텔. 12의 완성 file 2022.02.03 이준호 9912
팬데믹 속 숨통이 되어주는 문화생활 1 file 2022.02.03 임민영 6399
거대한 방주와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짜릿한 모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 2022.01.27 여인우 7965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1 file 2022.01.27 정하윤 11142
생명을 위한 관심, 헌혈이 필요한 시기 file 2022.01.27 임나연 9067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80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