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감독' 없는 인천, 울산과의 경기에서 1대 1 극적의 무승부를 이루다

by 7기김도윤기자 posted May 31, 2018 Views 115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도윤기자]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14라운드, 인천의 안방에서 울산과 경기해 1대 1 극적으로 무승부를 이루어냈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하 인천)은 12라운드 이후 사실상 경질된 감독 이기형이 팀을 떠나고, 박성철 감독 대행이 이끌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내에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감독 대행 체제로는 2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감독 대행 체제로 바뀌고 치른 첫 경기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상주 상무와의 경기 전반에 3골이나 먹혀 수비의 문제점을 드러냈으나, 후반에 곧바로 2골을 몰아넣으며 공격의 희망을 보이며 아쉬운 패배를 했다.
반면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에게 2차전 총합계 1대 3으로 8강 진출에 실패한 후 부담감을 떨쳐내고 이번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인천은 감독 대행으로서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를 하려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한다.
인천(4-3-3): (GK)-이진형 (DF)-김용환, 이윤표, 김정호, 최종환 (MF)-최범경, 아길라르, 임은수 (FW)-문선민, 무고사, 김진야
-71분 쿠비IN, 김진야OUT -81분 이정빈IN, 최범경OUT -85분 송시우IN, 문선민OUT

울산 역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가 담긴 선발 라인업을 가지고 왔다.
울산(4-1-4-1): (GK)-김용대 (DF)-이명재, 강민수, 리차드, 김창수 (MF)-정재용, 오르샤, 한승규, 박용우, 김인성 (FW)-토요다
-61분 이영재IN, 박용우OUT -68분 김민규IN, 토요다OUT -77분 임종은IN, 정재용OUT

전반전부터 인천과 울산은 거친 경기양상을 보였다. 전반 3분 울산의 리차드가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출혈을 보여 그라운드에 나갔다 치료받고 왔다. 이후 12분 울산의 토요다가 한 태클이 인천의 무고사의 발목을 가격해 옐로우를 받았다.
거친 태클과 함께 양 팀은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의 김인성이 과감한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어림없는 곳으로 날아갔다. 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4분 자칫 밖으로 나갈 수도 있었던 공을 무고사가 살려 크로스를 올렸고, 김진야가 받아 슈팅해 울산의 골문을 날카롭게 노렸다.
그렇게 서로의 골문을 향해 두드리던 중, 전반 25분 인천의 김진야는 무고사의 공간패스를 받아 슈팅을 가져봤지만 아쉽게 울산의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전반 36분 울산의 코너킥 공격상황에서 한승규가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가졌으나 인천의 골키퍼 이진형이 잘 막아내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렇게 서로 위험 상황을 침착하게 처리한 양 팀은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울산의 박용우와 인천의 임은수가 공을 따내기 위해 헤딩을 하다가 부딪혀 임은수가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도 스스로 일어난 임은수는 곧바로 복귀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롱패스를 통한 공격을 보여주려 했고, 울산은 숏패스를 통해 공격을 가져가려 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예비 엔트리에 들어간 인천의 문선민은 이날 자신의 장점인 투지를 보여줬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는지를 입증하는 듯했다.
후반 28분 울산의 정재용이 침투하던 중 인천의 쿠비와 부딪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가졌고, 울산의 오르샤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자신의 장점인 프리킥상황에서 슈팅을 했고 인천의 이진형이 수비벽 시야에 방해받아 움직이지 못한 채 골을 먹혔다.
하지만 인천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슈팅을 가져갔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의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의 무고사가 1차 슈팅을 했고, 울산의 수비진에 막혀 굴절된 공을 임은수가 2차로 슈팅해 울산 이명재의 다리에 맞고 꺾여 들어가는 극적인 골을 만들어 내고 곧바로 경기종료 휘슬이 들렸다.

이렇게 인천은 또 다른 이야기의 극적인 드라마 한편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7기 김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99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77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752
자립준비청년과 아름다운 함께서기, 아름다운가게 청년 인턴십 4기 모집 file 2022.05.16 이지원 7017
'빛고을관등회' 전통등 전시회 file 2022.05.16 채원희 7535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1 file 2022.05.10 김다혜 9285
춘천, 여행 명소 파해치다 1 file 2022.05.09 김명현 7425
부천FC, K리그2 선두 유지하며 5경기 연속 무패 도전 1 file 2022.04.18 지주희 6836
경기 부천시 도당 1-1구역 투명한 재개발 위해 조합원 뭉쳤다 1 file 2022.04.04 지주희 26855
한류가 가져오는 한류 무역 1 file 2022.03.28 강민지 7287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페인트' 1 file 2022.03.28 민유정 8710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0097
화장품 소비 문화, 그 현황은? 1 file 2022.03.28 박예슬 8236
청년희망적금 걱정 잇따라.. 1 file 2022.03.28 박서빈 15224
시각화 그게 뭐길래? -시각화의 이중성 1 file 2022.03.25 조수민 13166
23여 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1 file 2022.03.24 최은혁 24487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7247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열린 제8회 모델유엔(GECMUN 8) 1 file 2022.03.11 강려원 7553
거대 IT기업 '애플' 1 file 2022.03.08 현예린 9941
읽고, 보고, 들으면 내 방이 여행지로 바뀌는 여행 콘텐츠들 3 file 2022.03.08 오은진 7133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8818
한일 관계 개선의 거름이 되는 한일 청년 교류: JENESYS2021 1 file 2022.03.04 명나디 9176
3.1절은 어떤 날인가? 1 file 2022.02.28 이유진 8306
국내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인천 개항로> 2 file 2022.02.28 김다희 8966
소방청, “2021년 소방활동으로 화재피해 16조 원 경감” 1 file 2022.02.28 이지은 6739
그날의 감정도 메모처럼-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MOODA 알아보기 1 file 2022.02.25 조수민 11500
영화 <원더>와 <말아톤>이 장애아동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file 2022.02.24 김유진 9204
울산의 새로운 문화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2 file 2022.02.24 김지언 8432
고통의 연속이였던 코로나19 자가진단, 가글 한번으로 끝 1 file 2022.02.23 황진경 5672
대선 후보 본격 유세 시작...李&尹 민심저격 '로고송' 어떻게 만들었나 1 file 2022.02.21 손동빈 8175
혼란의 시대 속 현실을 파고든 영화 '돈 룩 업' 1 file 2022.02.18 이동재 7066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7286
책과 과학의 만남 1 file 2022.02.14 현예린 7239
광주광역시의 대표하천, 광주천 file 2022.02.14 채원희 6824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1 file 2022.02.11 김다혜 8253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6954
뮤지컬 ‘레베카’, 출연 배우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 취소 1 file 2022.02.07 오다해 7904
뮤지컬 ‘광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삼연 개막 확정 1 file 2022.02.07 오다해 6603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27867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청년 멘토링 축제...'MBN Y포럼 2022' 16일 유튜브서 방송 1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7188
MBN Y포럼, '수제맥주 창업가·36살 은퇴 파이어족' 소개된다...오는 16일 개최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6598
2021 터키 앙카라대학교 한국어 문학과 중심 한-터 학생 간 언어교환 모임 소식 file 2022.02.03 김승권 7536
인텔. 12의 완성 file 2022.02.03 이준호 9440
팬데믹 속 숨통이 되어주는 문화생활 1 file 2022.02.03 임민영 5937
거대한 방주와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짜릿한 모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 2022.01.27 여인우 7426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1 file 2022.01.27 정하윤 10480
생명을 위한 관심, 헌혈이 필요한 시기 file 2022.01.27 임나연 8435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7375
모두를 위한 신비로운 힐링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file 2022.01.27 신유빈 7024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8731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99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