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by 21기서승현기자 posted Jan 25, 2022 Views 72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계적 강세를 부리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기업 넷플릭스의 4분기 주가가 20% 넘게 하락했다. 이는 신규 구독자 수가 급격하게 하락한 탓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4분기에 830만 명의 신규 구독자가 생겼으며 2억 3천만 명의 누적 구독자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번 1분기 신규 구독자를 2.5백만 명으로 관측하며, 전년도 4백만 명에 미치지 못하는 하향세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기존 508.25달러였던 넷플릭스 주가는 20.22%까지 떨어진 405.5달러까지 도달했다.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회사의 크기가 더욱 거대해진 넷플릭스는 지난 2년간 호황을 누려왔다. 영화관보다 자택에서 감염의 걱정 없이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플랫폼이 넷플릭스였기 때문이다. 3분기 후반에 제공된 ‘오징어 게임’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들 또한 많은 구독자 수들을 끌어모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넷플릭스의 급격한 신규 구독자 수 감소와 계속해서 관측되는 하향세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캡처.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서승현기자]


그렇다면 넷플릭스의 급격한 신규 구독자 수 감소의 원인은 무엇일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완화됨으로 인해 구독자들의 야외 여가 활동이 증가한 반면 OTT 서비스의 인기는 다소 사그라들었다. 이로 인해 넷플릭스의 수요 또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OTT 업체들 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애플TV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과 같이 비교적 최근 런칭이 시작된 플랫폼들과 기존의 강자였던 ‘HBO Max’와의 경쟁 또한 넷플릭스에 영향을 미쳤다. 자신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들을 통해 업계 1위 넷플릭스를 견제하였다. 이러한 후발 업체들과의 경쟁은 넷플릭스의 향후 전망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현재 심화되고 있는 경쟁이 넷플릭스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지난 14년간 이미 훌루와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OTT 서비스들과 경쟁해왔으며 최근 확대된 경쟁도 이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라며 경쟁의 악영향을 반박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가격 인상이라는 대응을 펼쳤다. 미국에서의 베이직 요금제를 8.99달러에서 9.99달러로 인상하며 스탠더드 요금제는 13.99달러에서 15.49달러로 인상하였다. 프리미어 요금제는 17.99달러에서 19.99달러로 인상했다. 


여기서 넷플릭스는 어떤 방식으로 급격하게 찾아온 위기를 헤쳐나갈 것인지 주목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1기 서승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539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28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5494
청년의날 축제, 여의도공원서 성황리 마무리 file 2023.09.30 박도현 3952
영화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 이달 14일 개봉 file 2023.09.22 김민곤 4690
인도 G20서 한-나이지리아 정상회의...경제 협력 논의 file 2023.09.22 송채민 4221
프리미엄 치약 그릿메이드..."추석 선물로 마음을 전해요" file 2023.09.16 정윤서 4048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커스, '런닝맨: 리벤져스' 선보여 file 2023.09.16 박진하 5075
장성 옐로시티, 신안 퍼플섬...전남권 놀러갈만한 이색 관광지 2023.09.16 이다연 4686
몬스타엑스 기현, 지난달 22일 군 입대...팬들에게 인사 file 2023.09.14 김예은 4884
엄영식 감독의 애니메이션 '런닝맨 리벤져스' file 2023.09.14 황지우 5069
[포토] 팀보타 탐화림, 자연과 서로 공감하는 전시회 file 2023.09.11 이승찬 5043
감성과 건축을 생각하다...'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전 file 2023.09.11 박예찬 5894
전주한옥마을의 최명희문학관, 전주에서의 독서여행 file 2023.09.08 최재유 4664
[포토] 테디베어의 이야기가 담긴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1 file 2023.08.30 장서윤 6060
송도에서 열린 팀보타 탐화림전...생명이 주는 감동과 메시지 file 2023.08.30 김진영 5708
[포토] COEX서 열린 '2023 트렌드페어'...작년보다 관람객 붐볐다 2023.08.30 박우진 4498
런닝맨 리벤져스, 여름방학 맞은 극장가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 file 2023.08.22 박도현 6187
한-영국 수교 140주년 기념 명화전...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file 2023.08.22 서예영 4880
[포토] 여름의 배구 축제 '2023 KOVO컵 프로배구대회' file 2023.08.22 최예원 4175
생활 브랜드 그릿메이드, 식물성 성분 담은 치약 출시 file 2023.08.22 조영채 4653
치약 시장에 부는 프리미엄 바람...그릿메이드 치약 직접 써보니 "부드럽네" file 2023.08.22 홍혜린 4113
내달 부산서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열려 file 2023.08.22 송채민 4292
서울식물원, 기획 전시회 '빛이 깨울 때' 선보여 file 2023.08.11 윤예림 5571
[포토] 미국 디즈니월드 불꽃놀이 축제 '해필리 에버 애프터'에 가다 file 2023.08.11 박예찬 6087
장마 이후 계속되는 폭염...폭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file 2023.08.10 이주하 5079
해양수산부, 2023 인천국제해양포럼 개최...해양산업 트렌트 한 눈에 file 2023.08.10 유현서 5496
[포토] 독특하고 아름다운 여행지, 일본 교토 file 2023.08.09 이도연 4059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전...고대 유물 모았다 file 2023.08.09 제갈혜진 4511
선수와 팬의 화합, 2023 KBO 리그 올스타전 file 2023.07.26 정해빈 5263
[포토] 일상을 감성 여행으로...부산 요시고 사진전 file 2023.07.26 진혜원 6176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타벅스가 있는 곳...부산 해운대 '엑스더스카이' 2023.07.26 안주원 5448
아이들의 초록빛 미래를 엿보다...'초록우산 어린이대상'에 가다 file 2023.07.26 제갈혜진 5132
수원시립미술관의 '어떤 Norm(all)' 전시가 준 신선함 file 2023.07.21 김진영 4632
토기가 전해주는 인사,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전 file 2023.07.21 육아연 4582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전 file 2023.07.15 이다빈 7572
세종시 가온마을 시민들, '가온2 소소한 잔치' 개최 file 2023.07.04 빈나현 5278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부산디자인위크 file 2023.07.04 박우진 5349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어린이 대상 시상식 개최 file 2023.07.04 박도현 5352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어린이 대상 개최 file 2023.07.04 유영진 5197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 개최 file 2023.06.29 이민주 6290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전...김병종 40년, 붓은 잠들지 않는다 2023.06.29 이재은 5581
생명존중을 전달한 뮤지컬 '나는나비' file 2023.06.29 변수빈 4584
'거신 바람의 아이',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에 도전하다 file 2023.06.29 김휘진 6458
미국의 유명 테마파크들의 고등학생을 위한 행사 file 2023.06.24 이승주 6294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file 2023.06.22 박진하 5085
부천문화재단,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열었다 file 2023.06.22 박도현 4203
부천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에게 보내는 곰인형 봉사' 개최 file 2023.06.15 오다연 4715
서울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한강 달빛 야시장 file 2023.06.15 홍혜린 5404
나탈리 카르푸셴코 전시회, 한국에서 처음 선보여 2023.06.15 박채림 4872
정화별 연출의 뮤지컬 '나는 나비', 생명 존중 가치 확산 file 2023.06.15 최나린 52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