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

by 5기정다윤기자 posted Oct 16, 2017 Views 129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제571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는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을 표어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글문화큰잔치'가 열렸다.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인 만큼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께 감사의 글을 남기는 '시민 꽃 바치기', 익숙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불편한 외래어나 영어 낱말을 친숙한 우리말로 바꾸기 위한 '시민이 뽑는다! 꼭 바꿔야 할 어려운 안전용어', 내 손글씨를 나만의 글자꼴로 만들어 모두와 나눔을 하는 '손글씨 대회', 한글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 등이 흥겨운 공연무대와 함께 진행되었다.

 긴 연휴의 끝자락에 가족과 광화문광장을 찾은 중학생 윤○○ 양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보니 우리 글자 한글에 대한 애틋함이 더욱 커졌고, 이번 행사가 광화문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단지 축제가 아닌 한글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글에 대한 긍지를 나타내었다.


IMG_20171012_4.jpg

           ▲'시민 꽃 바치기'에 참여하는 시민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다윤기자〕


20171012_003948_resized.jpg

               ▲시민들이 참여한 투표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다윤기자〕

 20171012_003726_resized.jpg

▲'한글문화큰잔치' 축하공연무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다윤기자〕


 또한,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외국 상호의 한글 간판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볼수록 친근감이 든다"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한글간판거리'가 생겨날 정도로 한글 간판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아름다운 한글을 간판에 담자'는 운동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1507570007582.jpg

                                 ▲광화문광장 일대의 한글간판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다윤기자〕


 표현하지 못하는 소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과학적이고 실용성까지 겸비한 독창적인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군주가 백성을 위해 만든 글자이다. 세계 문자 중 유일하게 한글만이 만든 사람과 반포일을 알며, 만든 원리까지 알 수 있어 한글(훈민정음 해례본-국보70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또한, '세종대왕상'이란 이름으로 유네스코에서는 해마다 문맹을 없애는데 기여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상을 주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 한글의 소중함을 알고 한글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바르게 지켜나가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정다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조영지기자 2017.10.17 00:37
    뜻깊고 활기찬 축제 현장이 눈에 보이는 듯 하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5기정다윤기자 2017.11.04 11:26
    힘이 나는 댓글 감사합니다~!!!
  • ?
    5기류희경기자 2017.10.18 00:47
    한글날에 개최된 여러 축제덕분에 다시 한 번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정다윤기자 2017.11.04 11:29
    바르고 곱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격려글 감사합니다^^
  • ?
    5기김가빈기자 2017.10.25 17:44

    한글축제가 있다니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정다윤기자 2017.11.04 11:31
    외국인들도 많고 가족, 친구, 연인 등등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왔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48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2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220
화상으로 토론하다, 대한민국 독서 토론 논술대회 2 file 2020.08.31 김수임 11942
용인시, 학생승마 지원으로 여가문화를 선도하다 file 2020.08.31 조예은 11417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효율적인 낮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file 2020.08.31 김정원 10707
바이러스가 항상 인류 곁에 있었다고? file 2020.08.31 박선주 11051
포항테크노파크,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 한스푼 file 2020.08.31 최은영 10958
내가 팬덤에 속했다는 게 뭐 어때서? 3 file 2020.08.31 최유진 14915
끊임없이, 끊김없이 1 file 2020.08.31 정미강 15228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5906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0755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8.27 길현희 10047
많은 학자들이 함께 밝혀낸 원자의 구조 file 2020.08.26 김형인 11782
우리 집에 짱구네 백마 택배가 왔다 2 file 2020.08.26 최유진 13674
페르세우스 유성우, 내년을 기대합니다! 2 2020.08.26 김성희 10015
코로나 19로 인한 해수욕장 긴급 폐장 file 2020.08.26 김민영 9997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 8월 28일 첫 방송 file 2020.08.26 노연우 13563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 file 2020.08.26 박지현 13337
뉴스 제작 과정에서부터 뉴스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2020.08.26 송민서 11340
레드벨벳 조이의 티셔츠 한 장이 불러온 네티즌들의 반응 file 2020.08.25 홍지원 10531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문자의 증가..."재난 문자가 재난이에요" 4 file 2020.08.25 송한비 13886
워터파크는 코로나 시기에 안전한가? 1 file 2020.08.24 나주현 9950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5006
지금 당신이 보는 MBTI 결과는 틀렸다? 2 2020.08.24 이유진 11778
'10년만의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 올랭피크 리옹,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 격파 file 2020.08.24 이은호 10067
9분에 한 골!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8-2 대승을 거두다 2020.08.19 이준혁 11252
제1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 개최 file 2020.08.18 김하진 11125
코로나시대의 예술을 만나다 file 2020.08.18 조수민 974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고 있나요? 1 file 2020.08.18 박효빈 10777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1361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0475
ios14 베타 버전, 먼저 사용해 보니... 1 file 2020.08.10 김승준 12657
매력만점! 베트남어! 3 file 2020.08.04 정진희 11876
코로나지만 워터파크에 갈 수 있다? 5 file 2020.07.28 민아영 14627
한국 KBO에 메이저리거가? file 2020.07.21 신준영 12953
팬들의 간절한 바람, 프로야구 관중 입장 언제쯤 1 file 2020.07.17 오경언 14491
SNS가 만들어내는 청소년 2 2020.07.09 김소연 15726
성격 유형에 따른 MBTI, 나는 어떤 유형일까? 7 file 2020.07.03 윤소영 40633
반지 사이즈를 알고 싶다고? ‘링게이지’ 1 file 2020.07.03 손서연 14735
‘청년들을 위해, 청년으로부터’ 청년 리더 프로그램 출범 file 2020.07.03 송다연 13868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1556
간단한 우리집의 레스토랑, 쿠킹박스 2 file 2020.06.29 송다은 10899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16013
모두의 고민 입냄새, 아침밥으로 해결 가능하다? 2 2020.06.29 이유진 10234
코로나19로 인해 해수욕장 풍경도 바뀐다 1 file 2020.06.29 이승연 10784
뉴욕 필하모닉, 가을 시즌 공연 취소 2 file 2020.06.29 김민수 11330
특별한 베트남 여행을 원하는 당신! 여기는 어떤가요? 1 file 2020.06.26 정진희 11348
성장하는 마녀,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file 2020.06.24 송준휘 14352
8년 만에 찾아온 '부분일식'....다음 관측은 2030년에나 가능 file 2020.06.23 김민지 10008
''어서와, 방방콘은 처음이지?'' file 2020.06.22 김현희 102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