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by 6기정성욱기자 posted Feb 02, 2018 Views 177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천구치소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성욱기자]

 2017 교정의 날 기념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이 해를 꼬박 넘어가 2018129일에 시행됐다. 올해 참관의 날은 인권 침해 요소가 있다는 인천구치소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하여 지정하였다. 또한, 교정 업무 특성상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도와주어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업무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가족의 업무를 이해하고 또 집에서 잘 보살펴달라는 두 가지 이유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에 앞서서, 인천구치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인천구치소는 형이 집행되어 있지 않은(,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지 않은) 미결수들과 형이 확정된 일부 수용자를 수용 · 관리하는 곳이다. 본 구치소는 1936년 인천소년구치소로 개청한 후 1961년에 인천소년교도소로, 1990년에 인천소년교도소가 천안시로 이전됨에 따라 인천구치소로 개청된 역사가 있다. 이번 참관의 날은 인천구치소 소개, 수용자들을 보호 · 통제하는 기구 소개, 인천구치소 직접 참관을 하는 순서로 구성되어있다.

 보호 기구는 CRPT(기동순찰대) 요원들이 직접 소개해 주셨는데, 호루라기, 일회용 수갑, 벨트 착용 수갑 등 많은 보호 기구들이 있으며, 직접 체험도 해보았다. 필자는 수갑을 체험해 보았는데, 수갑을 단단히 고정하다 보면 악 하는 고함이 나올 정도였다.

 이후, 우리는 인천구치소를 직접 둘러보기로 하였는데, 하필이면 엘리베이터 6대 중 4대가 멈추고 말았다. 그 이유는 영하 12°나 되는 추운 날씨에 엘리베이터 전선에 문제가 생겨서 수용시설을 보는 것은 아쉽지만 포기하고 먼저 신입들이 방문하는 일명 신입관을 보기로 하였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신입관은 신입실, 의체검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입실은 간단한 신체검사와 신병 확보, 예치금 등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신입실에서의 일을 모두 마치면 맞은 편에 있는 의체검사실로 이동하는데, 이 검사실에서는 정밀검사 및 영상 등으로 몸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우리가 흔히 하는 항문 검사도 이곳에서 실시된다) 모두 둘러본 우리는 다시 중앙통제실로 이동하였다. 여기서는 모니터로 대부분의 수용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CCTV, 적외선 등의 첨단 시설로 관리를 한다고 한다

 이제 마지막 일정인 식사를 하러 가기 전, 그래도 인천구치소를 참관하러 온 만큼 수용시설을 꼭 봐야 한다고 판단하신 관리자분들의 배려에 따라 엘리베이터 2대를 이용하여 수용실을 보기로 하였다. 수용실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세하게 언급을 할 수 없지만, 우리의 예상과 주로 비슷하거나 작은 크기이며, 운동실, 목욕장, 그리고 인천구치소만의 장점인 심리상담센터도 있다. 수용자들의 인권을 고려하여 긴 시간 동안 참관을 하진 못하는 관계로 살짝 둘러보기만 하고 내려가서 식사하고 마무리를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정성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63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378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5694
추석에는 왜 송편을 먹을까? 4 file 2020.10.05 김성희 12032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20035
생활 변화의 주범, 코로나 file 2020.10.05 김준희 11602
'비밀의 숲 2' 약방의 감초, 존재감 빛나는 조연들 2 file 2020.10.05 김나현 14509
정유미X남주혁 <보건교사 안은영> 1 file 2020.10.05 김민영 10759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1 file 2020.10.05 조윤아 10846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1353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1884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병드는 '코로나 블루' file 2020.10.05 이채림 11167
"해외여행 가는 척", 이게 요즘 인기라고? 2 file 2020.09.29 조윤주 10202
빠져나가는 월트디즈니 작품들, 디즈니플러스 독점에 대한 예고일까? file 2020.09.29 박민아 11797
새로운 정상과 청소년 활동 주의에 대해서 file 2020.09.29 김태환 10758
지상 최대 거물들의 밥그릇 전쟁 발발 file 2020.09.29 오진혁 9768
치킨값=목숨값? 스웨덴은 법만 지키면 운전하다가도 떡이 생긴다 4 2020.09.29 문청현 13266
세계적 기업, 펩시콜라 성장시킨 도널드 켄들의 별세 file 2020.09.28 김상현 11106
방탄소년단, UN에서 또 한 번 세계에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다 1 file 2020.09.28 김우정 19584
크로아티아 수심 114m 호수의 믿을 수 없는 변신, 축구장이 되다 file 2020.09.28 권혁빈 12769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등장, 로봇 카페 2 2020.09.28 김해승 10176
청년을 위한 행사,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file 2020.09.28 황지우 9718
제1회 '청년의 날', BTS가 연설로 서막을 열다 1 file 2020.09.25 조예은 11712
현대와 미래를 한 아름 담은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file 2020.09.25 이건 11384
시대의 아이콘 블랙핑크, 10월 2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 예정 file 2020.09.25 김서영 10668
'황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 왔다? 1 file 2020.09.25 김시윤 10195
전 세계 넷플릭스 독점 공개! '보건교사 안은영' file 2020.09.25 전채윤 14357
무인 판매기의 증가, 소외되는 소수들 file 2020.09.25 송다은 10323
영화 겟 아웃의 나오는 인종차별에 대해 알아보자 1 2020.09.25 김경현 14816
UN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여, 이리로 오라! 3 2020.09.25 전민영 9759
집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pH 컬러링! 1 2020.09.24 김태은 15882
코로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20.09.23 조수민 12771
뮤지컬 ‘캣츠’의 코로나19 대처 방법, 그에 대한 반응은? 1 file 2020.09.22 이서영 11575
동남아 여행, 이 애플리케이션 꼭 다운 받아야해! file 2020.09.21 정진희 10500
방탄소년단이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다 1 file 2020.09.21 유지원 10143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87123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우울함에 대처하는 과학적 방법 2 file 2020.09.18 김다연 13401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3624
무기한 연기? 달라진 우리의 문화생활 2 file 2020.09.17 최진서 11813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3 file 2020.09.16 이혁재 11584
코로나로 멈춰버린 지금, 집에서 문화생활을 다시 찾다 2020.09.16 이준표 11210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생중계 아이돌 팬미팅 1 file 2020.09.14 최다인 11184
렌즈,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 3 file 2020.09.09 김현수 14669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2 file 2020.09.08 조은우 10920
미생물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file 2020.09.08 홍채린 10499
심해지는 코로나 속에 진행되는 게임대회가 있다? file 2020.09.07 신준영 11582
코로나19가 불러온 연예계의 비상 file 2020.09.07 홍지원 11305
자연에서 위로받는 '언택트 관광지' file 2020.09.04 진효원 11612
2019-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대망의 결승전, 우승자는 누구? file 2020.09.04 김응현 10791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와 어깨 나란히… 이제 무대는 전 세계 2 file 2020.09.03 이재윤 10162
블랙핑크 X 셀레나 고메즈 'Ice Cream' file 2020.09.03 이다원 126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