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피터 래빗(2018)>을 보기 전에 보면 좋은 관점 포인트 3가지

by 6기김서현기자 posted May 18, 2018 Views 156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5월 7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피터 래빗>의 시사회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보고 온 <피터 래빗>의 관점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7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서현기자]


관점 포인트 첫 번째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들끼리 보기 좋은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 <피터 래빗>의 주인공들은 토끼들이다. 예전부터 토끼는 동물들 중 순하고 귀여운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동물이다. 하지만 <피터 래빗>에서 나오는 토끼들은 '악동 토끼'라는 지금까지 토끼의 이미지와 좀 다른 면을 보여준다. 교활하고 빠른 몸놀림으로 이웃집에 새로 이사 온 제레미(도널 글리슨)를 쫓아내려고 온갖 방법들을 다 사용한다. 전기 충격, 결벽증 제레미를 골탕 먹이기 위해 집을 어지럽히기 등 토끼가 할 거라고 생각조차 못 하게 괴롭힌다. 영화 끝부분에서 토끼들이 지금까지 했던 행동들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토끼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토끼가 맞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훈훈하게 마무리 짓는다. 시사회 도중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도 제레미를 괴롭힐 때 토끼들과 한편이 된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았고 피터의 사연이 나오자 울먹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점 포인트 두 번째, 할리우드 배우들과 우리나라 대표 성우진 들의 열연.

영화 <피터 래빗>에서는 익숙한 얼굴들을 보고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제레미 역을 맡은 도널 글리슨은 <어바웃 타임(2013)>, <스타워즈(2015)>로 국내에서 이미 많이 알려진 배우이다. 지금까지 영화 속에서 볼 수 없었던 까칠하고 코믹 연기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피터도 영국의 유명한 배우이자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제임스 코든이 맡아 제임스 코든의 연기력과 그동안 토크쇼에서 볼 수 있었던 악동 같은 모습이 피터와 많이 닮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나라 성우진 중에서도 신용우 성우와 엄상헌 성우, 우정신 성우, 여민정 성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다. 자막판과 또 다른 매력을 더빙판에서 느낄 수 있다.


관점 포인트 세 번째, 영국 작가 비아트릭스 포터가 쓴 동화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원작이라는 사실.

영화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은 사실 한 가지가 있다. 영화 <피터 래빗>은 영국 작가 비아트릭스 포터가 1902년에 출간한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원작이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한 번쯤은 지나쳤을 문구류나 동화책 앞에 옷을 입고 있는 토끼들이 <피터 래빗과 친구들>의 삽화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토끼는 피터 래빗일 것이다.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1억 부 이상이 팔린 이 책은 23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영화 속에서 토끼들을 보살펴 주는 비(로즈 번)는 화가이다. 그래서 가끔 토끼들을 그려주고는 하는데 비가 그렸다는 그림들을 보면 우리 눈에 많이 익숙한 일러스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비'라는 이름은 <피터 래빗과 친구들>을 쓴 작가 비아트릭스 포터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이 3가지 관점 포인트를 둔다면 보다 더 재미있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피터 래빗>은 지난 5월 16일에 국내 개봉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사회부=김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금비기자 2018.05.21 11:57
    피터래빗 보고 싶었는데 5월 가족과 함께 꼭 보러가야겠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801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548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6788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0768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0301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0690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1752
집에서 즐기는 과학 특별전, ‘랜선으로 떠나요! 5대 국립과학관 VR 특별전시 투어’ file 2021.03.26 김규빈 11295
계란에 표기된 숫자,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21.03.26 김정희 11993
아직 모르시나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로 다양한 나를 표현하다 file 2021.03.26 조예은 12766
배우 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다 2021.03.26 박혜진 12360
삼성 갤럭시 노트20 후속 내년 출시 계획 file 2021.03.26 최병용 11702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1098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키오스크, 과연 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할까? 2 file 2021.03.25 남서영 17242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배우 ‘김남길’ file 2021.03.24 문소정 14341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 file 2021.03.22 이준호 14737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19701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360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3.17 디지털이슈팀 13388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13345
직장에서의 따돌림, 연예계에도 존재했다 file 2021.03.12 황은서 10387
청약,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file 2021.03.12 조선민 12647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0959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0472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file 2021.03.10 박서경 12394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5951
나만의 사진관! 포토프린터와 인쇄 방식 file 2021.03.08 신지연 10046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3728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 시작...이면엔 실업자 있어 file 2021.03.03 우규현 11283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3289
레알 마드리드 VS 아탈란타 BC , '수비가 다 했다' file 2021.03.03 이동욱 10826
코로나19가 불러온 음악적 힐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file 2021.03.03 김민영 13615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유 퀴즈 온 더 블럭 단독 출연! 2021.03.03 전채윤 9621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9904
온택트로 활성화된 동아ST 환경교육 2021.03.02 이수민 8651
야생 동물, 사람을 헤칠 수도 2021.03.02 이수미 10018
익명 질문 애플리케이션, 사용하시겠습니까? file 2021.03.02 신아인 9674
코로나19가 불러온 '원격 수업' 계속 될까? file 2021.03.02 김민희 9021
껍데기만 남은 축구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SNS가 문제? file 2021.03.02 성민곤 13377
4박 5일 간의 GLL 프로젝트 마무리 file 2021.02.26 이준용 9339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은? file 2021.02.26 유채연 15879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0718
빅브라더는 소설 속에서만 살지 않는다 file 2021.02.26 문서현 11233
‘한국 문학의 영원한 거장’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file 2021.02.26 김민주 10872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피크닉' 5 file 2021.02.25 정다빈 12145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9512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4041
5G, 내 귀에 전자레인지? file 2021.02.24 이지민 9958
저는 공짜 음악은 듣지 않습니다 file 2021.02.24 송서연 9790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0777
공정무역, 과연 안전하고 공정한가? file 2021.02.23 원규리 114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