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진화는 항상 위기로 바뀐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by 7기최아령기자 posted Jul 04, 2018 Views 130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최아령기자]


이 영화의 시작은 전 영화의 끝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며 시작된다. 그렇게 공룡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쥬라기 월드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었다. 시리즈의 순서는 1. 쥬라기 공원 2. 쥬라기 공원2-잃어버린 세계 3. 쥬라기 공원3 4. 쥬라기 월드 그리고 이번 영화인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으로 이어져 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빼먹지 않고 봐왔지만 항상 느끼는 건 모든 시리즈가 엄청 만들기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다. ‘공룡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살벌하고 잔인한 무서운 동물이라는 것이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우리의 그런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첫 장면부터 공룡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공룡들을 볼 수 있는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가 폐쇄되고 화산 폭발 조짐이 일어나 그곳에 있는 모든 공룡들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공룡들을 보호하려는 클레어에게 엘리 밀스는 공룡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계획에 도와달라고 말한다. 아직 섬에 남아 있는 블루를 구하기 위해 클레어는 오웬에게 같이 섬에 가자고 설득하고, 그렇게 오웬과 클레어가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떠나게 된다. 오웬과 클레어처럼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진화된 공룡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그 사람들이 인간들에게 위험한 일들을 꾸몄다. 그렇게 절대 존재해선 안 될 위험한 공룡들이 세상에 등장하게 되고 공룡들의 세상이 만들어진다.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은 역시 주인공인 클레어와 오웬이다. 그리고 블루이다. 블루는 벨로시랩터로 육식 공룡이다. 벨로시랩터는 날쌘 도둑이라는 뜻으로, 재빠른 몸놀림에 머리도 굉장히 좋은 공룡이다. 이빨이 날카롭고 무리를 지어 사냥한다. 블루는 쥬라기 공원1에서부터 등장한 공룡으로 오웬과 깊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 블루는 호기심이 많고 영리하며 충성심이 강하다. 영화 속에서 오웬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항상 나타나 오웬을 도와준다. 어쩌면 블루가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실질적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영화의 두 장면을 말하자면 이슬라 누블라 섬에 있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공룡들을 배에 싣고 섬을 떠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배에 타지 못한 초식 공룡이 항구에서 배를 바라보며 울음소리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서 슬퍼했을 것 같다. 목이 긴 초식 공룡이었기 때문에 배에 타지 못했고 그래서 항구에서 떠나는 배를 쳐다보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연기들이 초식 공룡의 자취를 지워갔고, 배에 탄 사람들은 그저 그 초식 공룡을 쳐다보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리고 다른 장면은 공룡들이 있는 곳에 가스가 퍼졌고 문을 열어 공기를 빼내지 못하면 공룡들이 모두 죽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때 클레어는 버튼을 누르고자 했지만 오웬의 말에 결국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그렇게 공룡들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때 문이 열렸다. 바로 메이지가 버튼을 누르며 말했다. “공룡들도 생명이잖아요, 나처럼.” 이 장면을 보면서 어쩌면 인간과 공룡은 공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영화를 공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존의 쥬라기 월드와는 다르게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며, 반전에 반전을 더한 영화이다. 꼭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최아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020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4760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69977
없어져야 할 강제 결혼식, 알라 카추 file 2021.04.26 이수미 13419
창원서,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개최 file 2021.04.26 김진영 8516
태조어진, 경기전 file 2021.04.26 노윤서 10223
애플의 걸작 'M1'프로세서 file 2021.04.26 임승찬 10440
특례시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file 2021.04.26 문서현 9152
'알쓸범잡',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판결은 "무지에서 비롯된 안이함" file 2021.04.26 김수연 9291
4•19혁명과 시인 김수영 file 2021.04.26 박혜진 10337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경제적 영향과 차후 동향 file 2021.04.26 김수태 10103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예술인들, 무예 24기 file 2021.04.23 최민서 10089
세월호 '#기억은힘이세지' 온라인행진 이루어지다 file 2021.04.22 이은별 9707
K-바이오를 이끄는 주역, 한인 생명 과학자들 ‘K-BioX’에서 모인다 1 file 2021.04.21 이주연 12297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9437
축구의 판이 바뀌기 시작한다! 유러피안 슈퍼리그 창설 file 2021.04.21 전기혁 12324
세종서 택시 같은 버스 ‘셔클’ 운행 file 2021.04.20 김태림 9289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1117
'전현우+모트리 45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file 2021.04.19 윤서원 9489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1 2021.04.16 김은지 10847
대구국제마라톤, 비대면으로 달려보자! 1 file 2021.04.15 김민석 11700
KBO, 40번째 시즌을 '팬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시작 file 2021.04.14 이정훈 10056
알아야 산다! 뉴스 리터러시 file 2021.04.12 김수임 8859
여자배구 대표팀, 2021 VNL 참가 18인 명단 공개...도쿄올림픽 향한 첫걸음 1 file 2021.04.12 김하은 183210
장성규-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이번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뻐요” file 2021.04.09 민유정 9841
방송인 장성규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4.09 이수지 8788
코로나에 빼앗긴 벚꽃 구경, 온라인으로 즐기자 file 2021.04.06 권민주 9627
유튜브 알고리즘이 불러온, 'K-POP 역주행' 변화 file 2021.04.06 김명진 11226
설레는 시작, 프로야구 개막 file 2021.04.05 오경언 8966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아요 file 2021.04.02 하늘 12108
2021 P4G 정상 회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file 2021.04.02 김태희 11616
감사편지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함양,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오지수 10112
우리 다함께 편지보내고 간식먹어요! file 2021.04.01 우규현 10985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장혜수 10802
편지에 고마움을 담아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정예인 12272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9981
교육체제가 아닌 교육 제재 2021.04.01 박지은 10472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참가로 인성 교육하다 file 2021.04.01 양지윤 9567
제6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사전 접수 104만 명에 이르러... file 2021.04.01 김수연 9485
장성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 1 file 2021.03.30 박연수 17862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관하여 file 2021.03.30 최연희 13267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전 홍보대사 임명 및 기부 file 2021.03.30 김가은 10683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0358
언택트 시대, 감사편지로 마음을 나누다 file 2021.03.30 강대우 9425
장성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가져 1 file 2021.03.30 정지우 14943
청소년이 미래다!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3.30 유정수 10692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 file 2021.03.30 홍재원 9039
방송인 장성규,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file 2021.03.30 오혜인 9270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년 연속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홍보대사 방송인 장성규 위촉 file 2021.03.30 장헌주 9524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18062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42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