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by 11기최민영기자 posted May 30, 2019 Views 177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자사고, 외고나 국제고 등에서 주최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모의 유엔을 참가하게 되면 학생이 직접 의장이나 참가자 또는 참여하지 않고 해당 학교 주최 MUN을 많은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홍보국 소속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참가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수용함으로써 의제에 대한 확장된 관점을 얻어갈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3ff7e6fc4e30f275e3348b74a0ba256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최민영기자]


MUN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열리는데, 그중에서도 한 NGO에서 인솔하는 2가지의 모의 유엔 대회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Yale MUN’이 있다. 예일 국제모의유엔대회(YMUN)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뉴헤이븐 예일대학교 본교에서 4일간 열리는 모의 국제 관계 대회이다. YMUN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토론과 외교를 통해 교류하면서 현재 세계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나간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유엔의 외교관과 다른 국제기구 또는 내각 관료의 역할을 맡아 문제 해결 능력과 국제 정치에 대해 배운다. 세계 안전, 경제 개발 그리고 사회 진보에 관한 의제를 다루는 동안 참가자들은 국제적 협상과 협동 작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새로운 관점을 얻으며 시급한 세계적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세워나간다. 두 번째로는 ‘WFUNA International MUN’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1,000여 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제 모의 유엔 대회이다. 청소년 참가자들이 직접 유엔 회원국의 대사가 되어 유엔총회 및 유엔안보리회의 등을 경험한다. 의제에 관한 자료 조사와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고, 현재 유엔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브리핑에 참여한다. 유엔 총회 및 안보리의 실제 회의 과정을 담기 위해 유엔 공보국이 제작한 UN4MUN 의사규칙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모의 유엔 대회의 장점으로는 다양한 인종, 언어, 사상과 생각을 가진 해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직접 만나 의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의제 이외에 여러 주제의 이야기를 함께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한 나라의 대표가 되어 position paper를 쓰면서 영어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조사하면서 그에 대한 한계를 느끼며 국제무대에 좀 더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한계를 뛰어넘어 다른 대표들보다 의제에 대해서 더 나은 솔루션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 청소년이 얘기했다. 이는 MUN이 국제무대에서 일하는 것이 꿈인 청소년들을 그 목표에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모의 유엔을 경험해 본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진로가 국제 쪽이거나 영어 쪽인 학생들에게 꼭 이 대회를 경험해봤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최민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457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211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4386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file 2021.09.23 정지운 14066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9977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 증가? 암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다 file 2021.09.17 현예린 9316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9234
'별들의 잔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조 편성부터 기대되는 매치까지 file 2021.09.16 손동빈 11031
"우리 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하자" 창원주민대회 창원시에 예산 편성 요구 file 2021.09.16 우한인 8286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8343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8749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10153
물고기가 종불평등한 말?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2021.09.14 김태희 9804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20611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9042
“뭐라도 해야지 바뀌지 않겠습니까” ‘D.P.’의 흥행과 그 이야기 file 2021.09.08 이정훈 13943
SK바이오, ‘국산 최초 백신’ 주가 성장세 주목 file 2021.09.03 박서빈 8291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file 2021.09.02 류채연 11160
잭슨홀 미팅, 투자자에게 안심 심어주었나 file 2021.09.02 윤초원 8667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10380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9109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8714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0332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452937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0806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453808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9274
스마트 시대의 길을 걷다,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구축 file 2021.08.25 박예슬 9729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8003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0761
러시아 속의 강원도, '강원장터' 개설 file 2021.08.25 김수연 8561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9746
벤투호, 이강인 제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명단 발표 , ‘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file 2021.08.24 정혜원 13115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3500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9504
'9개월 간의 대장정' PL 개막! 화끈한 골 잔치로 포문 열어... 2021.08.19 손동빈 10870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9942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0773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1060
제32회 도쿄올림픽 그 이후 2021.08.12 송유빈 10456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15966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17141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4980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0797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11568
온라인 쇼핑 플랫폼, MZ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21.07.30 전인애 11070
보다 따뜻한 말, 함께 읽어요 file 2021.07.28 한수진 8228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file 2021.07.27 류태영 158450
간편 결제 수단의 시대: PAY 3 file 2021.07.27 전인애 10132
“이게 한국?”...내셔널지오그래픽에 한국인들이 뿔난 이유 file 2021.07.27 박지훈 1357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