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by 6기최영서기자 posted Jul 06, 2018 Views 157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 하나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인 동시에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3.1절이다.


2018-07-03-23-05-48-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영서기자]


수많은 세월이 흘러 어느덧 제99주년이 되었다.


먼저 1919년에 국내가 아닌 만주에서 활동 중인 민족 지도자 39인이 대한 독립 선언서를 발표하고, 일본에서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조선 청년 독립단을 조직하여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사건인 2.8 독립 선언이 3.1운동이 일어나기 전부터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운동들이 3.1운동에 큰 밑거름이 되면서 천도교의 손병희와 기독교의 이승훈, 불교계의 한용운이 연합하여 이루어진 33인의 민족대표가 독립 선언서를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전국에 배포를 하였고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의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가졌고, 같은 시각 탑골공원에서는 학생들이 독립 선언서를 낭독한 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3.1운동이 전개가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생, 농민, 국외 거주자 등 다양한 종교와 계층의 사람들이 힘을 합친 것을 알 수 있다.


82d26b98c168878cf7cdbd2c6d28262b-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영서기자]


또한, 탑골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학생들의 주도로 독립 선언식을 진행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여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중에서도 이화학당에서 공부하던 유관순 열사가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 공원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고, 3월 1일뿐만 아니라 4월에도 독립운동을 실천하였으나 헌병에 의해 체포되면서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고, 1920년 9월 28일 19세의 꽃다운 나이에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일제는 헌병경찰, 군대를 동원하여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였기 때문에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에 힘쓴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에 갇히게 되었다.


IMG_20180704_20572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영서기자]


오늘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가보면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기억에 깊게 남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고, 현시대에서는 직접 느낄 수 없지만 통곡의 미루나무를 통해 그곳에 수감되어 고문을 당한 독립운동가들의 아픔 또한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꼭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가서 교과서만으로는 느껴보지 못했던 과거 우리나라에 있었던 사건과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이 흘러 3.1절이 제99주년이 된 것처럼 시대가 또 흐르면서 1936년의 모습을 갖춘 서대문형무소로 다시 복원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최영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98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724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0228
머나먼 한반도 반대편, 한인들의 발자취를 ‘이민의 출발지’ 인천에서! 기획전시 [남미의 한인들] in 한국이민사박물관 file 2021.10.26 박정민 8653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매도 상식 2021.10.26 유지훈 7396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9534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file 2021.10.25 김다혜 8477
울산의 랜드마크, 태화강 국가정원 file 2021.10.25 김지언 8980
오징어 게임 마케팅 전략 이대로 통하나 file 2021.10.25 박서빈 9586
궁금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file 2021.10.22 강준서 11641
제20대 대통령 선거 file 2021.10.21 고은성 15812
빈자리에 소중한 것들을 채워 담다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 1 file 2021.10.20 김유진 9694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8365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8192
K-바이오 인천 송도에 허브가 자리잡는 것인가? file 2021.10.15 임규리 7989
패션계의 최대 행사, 美 멧 갈라(Met Gala) file 2021.10.15 양연우 8074
소상공인 영업손실 80% 보상 file 2021.10.15 유가연 7766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기에도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 반등 가능성은? file 2021.10.13 허창영 7891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마스크,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file 2021.10.08 김다희 9007
그린플레이션의 등장…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 file 2021.10.07 임규리 9820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미래 혁신적인 발전으로 거듭나다 file 2021.10.06 박재현 9327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file 2021.10.05 홍소민 14731
서울시 3개구,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file 2021.10.05 최재원 9005
‘평화 통일을 향한 당신의 디자인은?’… 지속가능한 남북개발협력을 위한 통일스케치북 file 2021.10.01 한승범 12602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1회 국가통계방법론 국제 심포지엄 file 2021.10.01 김민경 8461
비대면의 한계를 넘다, 한국-인도네시아 교류 여행 file 2021.09.30 박예슬 9335
해외로 진출하는 제과업계동향 file 2021.09.28 이유미 8417
백신접종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급증 file 2021.09.28 이유미 8220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1098
제2의 한한령 규제로 될 것인가? file 2021.09.28 강민지 8133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9213
자동차 에어백으로 옷을 만들다 file 2021.09.28 류태영 8381
구영회, NFC 우승팀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팀은 완패 file 2021.09.28 윤형선 7976
'니치 향수', 과연 니치 향수라 불릴 수 있을까? file 2021.09.28 김지민 8807
바다를 위한, 가치 있는 카약 타기 file 2021.09.28 최서연 8715
길고양이와의 따스한 온기, 지금 우리는 도킹 중 file 2021.09.28 민지혜 8836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9371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8403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0697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8095
청년 예술가를 찾아서! file 2021.09.27 김동은대학생기자 9737
제로 콜라의 달콤한 비밀 1 file 2021.09.27 김하은 11801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26537
청소년의 명품 소비를 말하다 file 2021.09.27 양지윤 27924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신현우 11940
8년 만에 들이닥친 전기요금 인상 file 2021.09.27 백정훈 10325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0621
보통의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어바웃 서부’ 시민기획단 file 2021.09.24 조희진 7867
대선, 그보다 조금 더 먼 미래 박용진에게 묻다 file 2021.09.24 김서영 12792
도쿄올림픽의 금메달은 깨물어도 될까? file 2021.09.23 김하영 7834
숨은 명소, 교동 연화지 file 2021.09.23 박서영 126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