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진화는 항상 위기로 바뀐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by 7기최아령기자 posted Jul 04, 2018 Views 124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1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최아령기자]


이 영화의 시작은 전 영화의 끝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며 시작된다. 그렇게 공룡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쥬라기 월드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었다. 시리즈의 순서는 1. 쥬라기 공원 2. 쥬라기 공원2-잃어버린 세계 3. 쥬라기 공원3 4. 쥬라기 월드 그리고 이번 영화인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으로 이어져 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빼먹지 않고 봐왔지만 항상 느끼는 건 모든 시리즈가 엄청 만들기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다. ‘공룡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살벌하고 잔인한 무서운 동물이라는 것이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우리의 그런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첫 장면부터 공룡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공룡들을 볼 수 있는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가 폐쇄되고 화산 폭발 조짐이 일어나 그곳에 있는 모든 공룡들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공룡들을 보호하려는 클레어에게 엘리 밀스는 공룡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계획에 도와달라고 말한다. 아직 섬에 남아 있는 블루를 구하기 위해 클레어는 오웬에게 같이 섬에 가자고 설득하고, 그렇게 오웬과 클레어가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떠나게 된다. 오웬과 클레어처럼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진화된 공룡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그 사람들이 인간들에게 위험한 일들을 꾸몄다. 그렇게 절대 존재해선 안 될 위험한 공룡들이 세상에 등장하게 되고 공룡들의 세상이 만들어진다.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은 역시 주인공인 클레어와 오웬이다. 그리고 블루이다. 블루는 벨로시랩터로 육식 공룡이다. 벨로시랩터는 날쌘 도둑이라는 뜻으로, 재빠른 몸놀림에 머리도 굉장히 좋은 공룡이다. 이빨이 날카롭고 무리를 지어 사냥한다. 블루는 쥬라기 공원1에서부터 등장한 공룡으로 오웬과 깊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 블루는 호기심이 많고 영리하며 충성심이 강하다. 영화 속에서 오웬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항상 나타나 오웬을 도와준다. 어쩌면 블루가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실질적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영화의 두 장면을 말하자면 이슬라 누블라 섬에 있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공룡들을 배에 싣고 섬을 떠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배에 타지 못한 초식 공룡이 항구에서 배를 바라보며 울음소리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서 슬퍼했을 것 같다. 목이 긴 초식 공룡이었기 때문에 배에 타지 못했고 그래서 항구에서 떠나는 배를 쳐다보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연기들이 초식 공룡의 자취를 지워갔고, 배에 탄 사람들은 그저 그 초식 공룡을 쳐다보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리고 다른 장면은 공룡들이 있는 곳에 가스가 퍼졌고 문을 열어 공기를 빼내지 못하면 공룡들이 모두 죽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때 클레어는 버튼을 누르고자 했지만 오웬의 말에 결국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그렇게 공룡들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때 문이 열렸다. 바로 메이지가 버튼을 누르며 말했다. “공룡들도 생명이잖아요, 나처럼.” 이 장면을 보면서 어쩌면 인간과 공룡은 공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영화를 공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존의 쥬라기 월드와는 다르게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며, 반전에 반전을 더한 영화이다. 꼭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최아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822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59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7072
역풍 부는 “친환경” 대책… 새로운 해결방안은 file 2021.11.29 오정우 7218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11189
인텔의 새로운 도약 file 2021.11.26 이준호 7223
쌍란, 과연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까? file 2021.11.26 하지수 8631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한 발자국, 제로 웨이스트 1 file 2021.11.26 김하영 7768
자가격리, 어떻게 하는 걸까? file 2021.11.26 정서진 8163
MZ세대의 명품 소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file 2021.11.26 박예슬 7849
더불어민주당 청년들과 소통한다. 새로운 시작, 제1기 청년명예국회의원 본회의 개최 완료 file 2021.11.26 지주희 7675
노스페이스의 뉴 페이스 1 file 2021.11.26 김지민 7651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9222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8462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0425
문재인 대통령,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전달 file 2021.11.23 강준서 6809
호주-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금일부터 시행 file 2021.11.22 임규리 9249
'한 중 일' 문화대결 승자는? file 2021.11.22 강민지 7750
터키 공화국 수립 98주년과 무스타파 케말 2021.11.22 SeunggwonKim 7599
'기적'을 꺾은 '마법', kt 창단 8년 만에 통합우승... 두산 2년 연속 KS 준우승 file 2021.11.22 손동빈 6526
세계시민문화한마당, 걸어서 세계속으로! file 2021.11.22 채원희 7121
제18회 힐링 YES 광주 충장축제 file 2021.11.22 김명현 6998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키는 생태계 2 2021.11.22 정지운 11707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file 2021.11.22 임나연 9845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아르바이트도 무조건 줘야... 위반 시 과태료 file 2021.11.22 조민채 8001
모의 유엔(MUN)은 무엇인가? 1 file 2021.11.16 이서정 25481
대선 후보들은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11.14 대학생들의 행진 '출격' 3 file 2021.11.15 김동은대학생기자 8017
무기력한 삶에 활력 한 스푼, 2021 랜선 서울학생자치 나눔 축제 file 2021.11.12 김하영 10739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이어진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딩" 1 file 2021.11.10 현예린 8177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9248
2021 롤드컵, EDG가 담원기아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다 1 file 2021.11.08 최은혁 8696
이색 즐거움이 가득한 '2021 핸드아티코리아&일러스트코리아' file 2021.11.08 김세빈 7375
청년들이 세상을 바꾼다! 제5회 '청년의 날' 축제 개최 file 2021.11.08 최우석 7155
'나는 홍빠다' 청년들의 홍준표 지지 릴레이 선언 file 2021.11.04 윤성현 8114
할로윈(Halloween)에 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1.03 이유진 7704
단계적 일상회복, 마스크 벗는 날 오나? 1 file 2021.11.03 민유정 8165
중국드라마,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file 2021.11.01 강민지 10920
애완용 바다 새우 씨몽키는 사실 새우가 아니다! file 2021.11.01 김다혜 10963
세계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 ‘중국’ 기업 바로 알기 file 2021.10.29 권나연 8433
푸른 빛과 함께 열리는 새로운 시공간, '블루룸' 2021.10.28 조지환 6782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6581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9928
남에서도 북에서도 피어난 한 여인의 그리움, 그림자꽃 file 2021.10.28 김유진 6858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8363
2021년 노벨상 올해는 누가 받을까? file 2021.10.28 황태윤 7386
애플의 두 번째 도약 file 2021.10.28 이준호 6729
전국 일시에 KT 네트워크 먹통...KT "위기관리위원회 가동" file 2021.10.28 조동성 10777
머나먼 한반도 반대편, 한인들의 발자취를 ‘이민의 출발지’ 인천에서! 기획전시 [남미의 한인들] in 한국이민사박물관 file 2021.10.26 박정민 7827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매도 상식 2021.10.26 유지훈 6584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8531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file 2021.10.25 김다혜 75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