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by 6기최영서기자 posted Jul 06, 2018 Views 156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 하나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인 동시에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3.1절이다.


2018-07-03-23-05-48-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영서기자]


수많은 세월이 흘러 어느덧 제99주년이 되었다.


먼저 1919년에 국내가 아닌 만주에서 활동 중인 민족 지도자 39인이 대한 독립 선언서를 발표하고, 일본에서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조선 청년 독립단을 조직하여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사건인 2.8 독립 선언이 3.1운동이 일어나기 전부터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운동들이 3.1운동에 큰 밑거름이 되면서 천도교의 손병희와 기독교의 이승훈, 불교계의 한용운이 연합하여 이루어진 33인의 민족대표가 독립 선언서를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전국에 배포를 하였고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의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가졌고, 같은 시각 탑골공원에서는 학생들이 독립 선언서를 낭독한 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3.1운동이 전개가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생, 농민, 국외 거주자 등 다양한 종교와 계층의 사람들이 힘을 합친 것을 알 수 있다.


82d26b98c168878cf7cdbd2c6d28262b-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영서기자]


또한, 탑골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학생들의 주도로 독립 선언식을 진행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여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중에서도 이화학당에서 공부하던 유관순 열사가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 공원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고, 3월 1일뿐만 아니라 4월에도 독립운동을 실천하였으나 헌병에 의해 체포되면서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고, 1920년 9월 28일 19세의 꽃다운 나이에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일제는 헌병경찰, 군대를 동원하여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였기 때문에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에 힘쓴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에 갇히게 되었다.


IMG_20180704_20572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영서기자]


오늘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가보면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기억에 깊게 남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고, 현시대에서는 직접 느낄 수 없지만 통곡의 미루나무를 통해 그곳에 수감되어 고문을 당한 독립운동가들의 아픔 또한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꼭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가서 교과서만으로는 느껴보지 못했던 과거 우리나라에 있었던 사건과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이 흘러 3.1절이 제99주년이 된 것처럼 시대가 또 흐르면서 1936년의 모습을 갖춘 서대문형무소로 다시 복원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최영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193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4932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1827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8261
모두를 위한 신비로운 힐링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file 2022.01.27 신유빈 7666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9471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0710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 - 호르몬이 부리는 감정의 마법 1 file 2022.01.26 김상우 8637
올바른 다이어트란 뭘까? 1 file 2022.01.26 권소연 9347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9261
설날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1 file 2022.01.25 이유진 8578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file 2022.01.25 서승현 7209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11698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file 2022.01.24 허민영 9626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4879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7319
“장난감은 언제나 현실의 또 다른 모습이다”, 신비한 장난감 가게 :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file 2022.01.24 김진영 8628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8230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10450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2122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file 2022.01.13 현예린 14682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2900
곧 시작될 새 학기! 입을 교복, 입고 있는 교복: All about 교복 1 file 2022.01.05 김유진 7817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0762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2328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11002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file 2021.12.31 박재현 7278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7646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8379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7892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0375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9435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11327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1 file 2021.12.23 민유정 9187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8735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7337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7855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7366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file 2021.12.20 강려원 9674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8050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19788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8672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9976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12815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file 2021.12.13 채원희 7206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0943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0225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3898
자살을 시도하는 군인을 본다면? file 2021.12.03 김나연 7425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12259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114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