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by 김다혜대학생기자 posted Oct 25, 2021 Views 74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5월 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건물 전체에서 한약 냄새가 진동했다. 한약학과 학생들이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풍기게 된 냄새였다.


봉사.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약학과 25대 학생회는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2021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30만 원 상당의 쌍화탕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처는 '백향노인전문요양원', '원광효도마을수양의집', '신광의집' 세 곳으로 정해졌다. 또한, 한약학과 학생회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의료봉사 인원에게도 쌍화탕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한약학과 학생회는 강제성도 보수도 없이, 오직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봉사활동에 자원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쌍화탕 제조 및 전달에 참여했다. 그리고 716일을 마지막으로 요양원 세 곳과 코로나19 의료봉사 인원에게 쌍화탕 전달이 완료됐다.


봉사2.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측에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이유를 물어봤다. 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단순히 나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특히나 집에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이나 코로나 의료지원 인력들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이 힘들 것 같았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른 학우분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현재까지 봉사를 하며 느낀 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매우 보람찼고 단순히 1학기로 한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따스한 말을 전했다.


쌍화탕은 기와 혈을 쌍으로 조화롭게 해준다는 의미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처방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쌍화탕을 마음과 몸이 모두 힘들고 기혈이 모두 상하거나 큰 병을 앓은 다음 허하거나 기가 모자라 저절로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몸도 마음도 지쳤을 노인분들과 의료봉사 단원분들이 학생들의 열정과 배려가 담긴 쌍화탕을 통해 기운을 회복하길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대학생기자 김다혜]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79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56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551
청소년의 명품 소비를 말하다 file 2021.09.27 양지윤 27192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25971
제로 콜라의 달콤한 비밀 1 file 2021.09.27 김하은 11052
청년 예술가를 찾아서! file 2021.09.27 김동은대학생기자 9142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7424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0019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7840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8671
길고양이와의 따스한 온기, 지금 우리는 도킹 중 file 2021.09.28 민지혜 8159
바다를 위한, 가치 있는 카약 타기 file 2021.09.28 최서연 7943
'니치 향수', 과연 니치 향수라 불릴 수 있을까? file 2021.09.28 김지민 8158
구영회, NFC 우승팀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팀은 완패 file 2021.09.28 윤형선 7241
자동차 에어백으로 옷을 만들다 file 2021.09.28 류태영 7751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8358
제2의 한한령 규제로 될 것인가? file 2021.09.28 강민지 7495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0421
백신접종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급증 file 2021.09.28 이유미 7602
해외로 진출하는 제과업계동향 file 2021.09.28 이유미 7842
비대면의 한계를 넘다, 한국-인도네시아 교류 여행 file 2021.09.30 박예슬 8605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1회 국가통계방법론 국제 심포지엄 file 2021.10.01 김민경 7828
‘평화 통일을 향한 당신의 디자인은?’… 지속가능한 남북개발협력을 위한 통일스케치북 file 2021.10.01 한승범 11548
서울시 3개구,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file 2021.10.05 최재원 8296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file 2021.10.05 홍소민 13672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미래 혁신적인 발전으로 거듭나다 file 2021.10.06 박재현 8530
그린플레이션의 등장…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 file 2021.10.07 임규리 9094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마스크,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file 2021.10.08 김다희 8362
삼성전자 반도체 호황기에도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 반등 가능성은? file 2021.10.13 허창영 7195
소상공인 영업손실 80% 보상 file 2021.10.15 유가연 7006
패션계의 최대 행사, 美 멧 갈라(Met Gala) file 2021.10.15 양연우 7422
K-바이오 인천 송도에 허브가 자리잡는 것인가? file 2021.10.15 임규리 7418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7470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7682
빈자리에 소중한 것들을 채워 담다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 1 file 2021.10.20 김유진 8971
제20대 대통령 선거 file 2021.10.21 고은성 14923
궁금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file 2021.10.22 강준서 10720
오징어 게임 마케팅 전략 이대로 통하나 file 2021.10.25 박서빈 8540
울산의 랜드마크, 태화강 국가정원 file 2021.10.25 김지언 7983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file 2021.10.25 김다혜 7491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8506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매도 상식 2021.10.26 유지훈 6567
머나먼 한반도 반대편, 한인들의 발자취를 ‘이민의 출발지’ 인천에서! 기획전시 [남미의 한인들] in 한국이민사박물관 file 2021.10.26 박정민 7813
전국 일시에 KT 네트워크 먹통...KT "위기관리위원회 가동" file 2021.10.28 조동성 10758
애플의 두 번째 도약 file 2021.10.28 이준호 6706
2021년 노벨상 올해는 누가 받을까? file 2021.10.28 황태윤 7356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8347
남에서도 북에서도 피어난 한 여인의 그리움, 그림자꽃 file 2021.10.28 김유진 6831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9904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65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