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총 정리, MBC 웃고 KBS 울다

by 3기류보형기자 posted Feb 25, 2016 Views 156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 연휴만 되면 지상파 3사에서는 빠짐없이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각 방송사에게 파일럿 프로그램 경쟁은 이제 단순히 단발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될 한 해의 예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과 마찬가지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진부한 프로그램보다는 참신한 포맷의 파일럿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2015년 예능은 MBC의 해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작년 MBC의 설 파일럿 프로그램 중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정규 편성이 돼 지금까지도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설 연휴에도 각 방송사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줄지어 방송되었고 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지상파 3사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다.

?

?KBS

?MBC

?SBS

2016.02.08(월)

▶아이돌 사돈의 팔촌노래자랑

우리는 형제입니다

미래일기

사장님이 보고있다.

먹스타 총출동

나를 찾아줘


?2016.02.09(화)

머슬 퀸 프로젝트

듀엣가요제

아이돌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1부(이후 아육대)

몰카배틀 왕좌의 게임

판타스틱 듀오 내손에 가수

?2016.02.10(수)

언금술사

본분금메달

로스타임-기적의 시간


인스타워즈

▶아육대 2부

신의 목소리


종합적으로 보면 올해는 아이돌이 대거 출연했다. 올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 중 아이돌이 주를 이루는 프로그램은 총 16개 프로그램 중 5개로 거의 3개 중 1개 꼴로 아이돌이 등장했다. 특히 그룹EXID의 솔지는 '본분 금메달'(수), '듀엣가요제'(화), '먹스타 총출동'(월)에 출연하여 설 연휴동안 매일 TV에서 볼 수 있었다.


시청률 면으로 보자면 올해도 MBC의 압승이다. '몰카배틀 왕좌의 게임'의 경우는 11.0%(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설 특집 파일럿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확보했다.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프로그램도 MBC의 '듀엣가요제'이다. '듀엣가요제'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노래 경연 파일럿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이렇게 1, 2위를 차지한 MBC는 올해도 파일럿 프로그램에 강세를 보였다. 이 듀엣 가요제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KBS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머슬 퀸 프로젝트'의 경우 트레이너가 멘토로, 연예인들이 멘티로 나서 함께 다양한 운동 종목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설 연휴에 세운 다이어트 라는 목표를 작심삼일로 끝내지 말고 다양한 운동법을 소개하며 같이 운동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너무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애플 힙을 강조하며 노골적으로 카메라를 줌인 하는 모습을 설 연휴 온 가족이 모여서 보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머슬퀸.jpeg

[이미지 활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류보형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일 수요일에 방영된 KBS의 '본분금메달'은 여자 아이돌들의 지켜야할 본분들을 정하고 그들 몰래 실시하는 테스트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동의 없이 몸무게를 공개하는가 하면 바퀴벌레 모형을 보고 놀라는 여자 아이돌들의 얼굴을 캡쳐한 사진을 붙여놓고 '여자 아이돌은 언제 어디서나 예쁜 외모를 유지해야한다.'라는 잣대를 내세워 얼굴을 평가했다. 이 부분에서 '여자 아이돌 상품화' 논란이 일었고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SBS의 '사장님이 보고있다' 도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 정규편성이 되려면 우선적으로 관련된 논란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의 판타스틱 듀오-내손에 가수는 정규 편성이 확정되어 케이팝 스타 시즌 3의 뒤를 이어 방송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3기 류보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15:14
    (댓글) 3기김태윤기자
    흥미로운 기사 내용이네요~ 재밌게 읽고 갑니다

    (댓글) 3기김수빈기자
    머슬퀸 이야기는 정말 공감하는 부분인 것같네요. 즐겁게 잘 읽고 갑니다!

    (댓글) 3기강예린기자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도 들어가 있네요 정말 흥미로운 기사인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3기황지연기자
    연휴때에 텔레비젼을 자주 봤었는데, 정말 아이돌들이 많이 출연하더라구요. 가족들이 함께 보는 시간인 만큼, 다양한 주제를 편성해서 방송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5 17:12
    연휴 때 그냥 재밌을 것 같은 방송을 봤는데 생각해보니까 다 MBC꺼네요..주제도 적당하고 사람들의 관셈을 많이 끌 수 있는 방송을 해야 회사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네요 주제가 매우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9:12
    설특집 예능들은 거의 안보는 편인데, 역시 예능은 mbc 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지율기자 2016.02.25 20:36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특히 MBC에는 노래와 먹방만이 아닌 다른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방송되어서 참 좋았어요.
    이제 사람들은 더 새롭고 신선한 내용을 원하는 것 같아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875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622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7594
전농로 벚꽃 축제, 외국인도 즐기고 싶어요! file 2016.05.28 임주연 13828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14013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2298
서울환경영화제, 광화문을 초록색 물결로 물들이다 1 file 2016.05.28 오지은 14285
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 file 2016.05.29 김지원 14617
화성 효 마라톤 대회 그열정의 현장 속으로 file 2016.05.29 신수현 15059
서초구 여성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1 file 2016.06.01 정수민 15518
마케팅의 기본, 분석법을 배우자!! file 2016.06.04 김성현 47505
청소년의 달 맞이,,,5월. 제4회 부산시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2016.06.05 윤춘기 13260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22912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3635
[이달의 세계인]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의 주역, 데보라 스미스 2 file 2016.06.06 정가영 14673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를 위하여 1 file 2016.06.07 박소윤 16154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18570
파주 영어마을에 갔다오다. file 2016.06.09 황지혜 15483
성공리에 개최된 '2016 공정무역 축제' file 2016.06.10 김태경 12677
제 61회 현충일, 당신은? 1 file 2016.06.11 이유수 12280
자원봉사나눔박람회,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려 2 2016.06.12 박은진 13155
천헤의 속살, 천지연 폭포를 바라보다 file 2016.06.12 박도은 14523
일제의 탄압을 이겨낸 민족의 목소리 file 2016.06.12 전지우 14125
안 쓰는 헌 옷 기부하여 청각장애 어린이들 도와요 1 file 2016.06.17 이현진 15691
꿈을 위한 한 걸음, 호남고 팬아트 동아리 file 2016.06.18 이봉근 14442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file 2016.06.19 장서윤 13713
2016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 상상이 현실이 되다 1 file 2016.06.19 이예진 12867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6629
청소년들의'Green zone' 부평 문화의 거리 1 file 2016.06.20 최찬영 13597
시청, 새로운 땅으로... file 2016.06.20 3기박준수기자 12631
세계 난민의 날- 세계 난민 현황 1 file 2016.06.22 노태인 19371
민주주의의 꽃이 피워지기까지 file 2016.06.24 최원영 14787
생각이 떠다니는 곳, 카페 ‘생각구름’ 대표 최정진 시인을 만나다 file 2016.06.24 유성훈 17720
생활 속에 존재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세상을 밝힌다 1 file 2016.06.24 안성주 13692
다양한 교육법,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16.06.25 지예슬 13909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file 2016.06.25 류지석 16514
야간 자율 학습, 학생들이 생각하는 효율성과 집중도는? file 2016.06.25 최호진 26351
통일을 향한 움직임... 통일공감 대토론회 열려 file 2016.06.25 황지연 13847
제 7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 캠프 대회, 다양한 즐거움! 1 file 2016.06.25 황지연 14624
부산 제2회 가정·학생폭력 역할극 발표대회 9팀 경연 2 file 2016.06.25 노태인 13749
한중청소년교류 file 2016.06.25 장우정 16578
코엑스에서 체험하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file 2016.06.25 강예린 13489
방문해보세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file 2016.06.25 김영현 14366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16695
브랜드에 따른 청소년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분석에 대한 연구 file 2016.06.25 권주홍 25462
소셜테이너의 방송출연, 과연 문제일까? file 2016.06.25 양소정 15122
2016 글로벌 리더십 외국어 경연대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6.30 홍준영 13363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OLED기술력, 과연 무엇이 특별할까? file 2016.07.04 이도균 13048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19436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13571
동전 없는 사회 가능할까 2 file 2016.07.10 이현진 149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