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by 8기김선주기자 posted Mar 21, 2018 Views 186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요즘 큰 추위는 물러갔지만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미세먼지가 출몰하기 시작했다. 미세먼지 경고가 뜨는 요즘,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탁 트이지 않을 때,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 여행이 제격이다. 
후쿠오카하면 유명한 명소들과 먹거리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가 풀릴 곳을 찾는다면 보통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명소 3곳을 추천해본다. 

17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일단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면 하카타역으로 가야 한다. 규슈의 현관이며 교통의 중심인 하카타역에서 북큐슈레일을 타면 나가사키역까지 갈 수 있다. 나가사키 지역에 있는 온천이 유명한 곳, 운젠이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이다. 운젠은 화산지대이며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이 세워진 곳이다. 운젠의 온천은 운젠 지옥온천이라 불린다. 이런 남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화산지역의 열기와 유황가스로 식물들이 자라지 않는 곳이 황폐하게 보이기 때문에 지옥온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러한 지옥온천들이 운젠에 약 30여 개에 다다르며 모두 저마다 옛날이야기를 담고 있다. 운젠국립공원을 둘러본 뒤 명물인 뜨거운 유황온천에 삶아진 계란도 맛볼 수 있다.


184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지진은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자연현상이다. 하지만 6년간 9432회의 화산 폭발이 발생했던 곳을 직접 보기는 굉장히 힘들다. 1991년 후쿠오카 지역의 시마바라에서 후켄다케산이라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었다. 이 폭발은 하룻밤 사이에 43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모든 가옥들은 땅속에 묻히게 되었다. 이렇게 부서지고 묻힌 가옥 채들을 그대로 보존해 화산피해마을인 미즈나시 혼진이라는 관광지로 만들었다.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지진으로 인해 파손된 가옥 채들을 직접 보며 자연재해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어떠한 말이나 사진보다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191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자연현상에 대한 위대함을 살갗으로 느꼈다면 이제 나가사키 시내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가사키는 원자폭탄이 떨어졌었던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1571년 포르투갈과의 무역을 시작으로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기에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기 때문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국적인 분위기에 더더욱 빠지고 싶다면 글로버 가든(구라바엔)을 꼭 가봐야 한다.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에 걸쳐서 지은 9개의 서양식 저택을 나가사키의 항구를 보면서 구경할 수 있다. 이 중 꼭 둘러봐야 하는 저택은 '구 글로버 저택'이다. 이 저택은 탁 트인 베란다를 갖추고 있고 네 잎 클로버의 형태를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그 당시 나가사키를 엿볼 수 있으면서 꽃들과 바다까지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김선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54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30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321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16242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원화전시 시행 file 2016.05.22 박은진 14362
요즘은 '소논문'이 대세?! 1 file 2016.05.22 천예영 15305
우리시대의 전태일을 응원한다! file 2016.05.22 이강민 12353
수원의 자랑, 외국인들을 위하여 file 2016.05.22 김현구 13179
자연과 먹거리,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2 김현승 13655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13609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14645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14844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14349
외국인 연수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자 KOICA 학생도우미 봉사단 file 2016.05.22 최윤철 13761
제 2의 윤동주를 찾는다! 제 9회 구로구민백일장 file 2016.05.22 백현호 11638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16206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3380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5544
부처님 오신날 우리들의 시민의식 1 file 2016.05.23 신동현 11791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2 file 2016.05.23 이민정 12807
이해찬 선거사무소 조상호 실장을 만나다 file 2016.05.23 최선빈 12638
아듀 경기도차세대위원 16기 그리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은 경기도차세대위원 17기 file 2016.05.24 송윤아 12197
부산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file 2016.05.24 노태인 12285
C페스티벌 file 2016.05.24 박상민 15417
마지막을 장식하다 2016.05.24 김지현 11891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16559
새로운 전략만이 살아 남는다 file 2016.05.24 박지윤 13054
놀자 페스티벌에서 놀자!! file 2016.05.24 김보현 13411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6.05.24 김나연 24927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20237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16717
[5.17~5.19] '약속의 땅 포항' 삼성, 한화에 위닝시리즈 1 2016.05.25 백소예 12478
세종대왕 탄생일을 아시나요? 1 file 2016.05.25 강기병 15700
압구정중학교 영자신문반 살리기 프로젝트 file 2016.05.25 박지우 16042
5월 5일 어린이날, 꿈 키움 축제 현장 file 2016.05.25 류보형 13738
세상을 변화시키는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file 2016.05.25 김태경 14508
쉽게 읽히고 강하게 와닿는 작가 박완서 1 file 2016.05.25 박정선 13514
느낌이 있는 방송? 설움이 있는 방송! 2 file 2016.05.25 이세빈 13138
서울의 이색 대회 '멍때리기 대회' 1 file 2016.05.25 최찬미 13357
서울삼육고등학교배 축구대회 개최! 2016.05.25 임은석 12777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12369
뜨거웠던 오월의 그날을 우리는 이렇게 기억해요! ? 제 16회 518마라톤대회 file 2016.05.25 오지은 11783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리다! 2 file 2016.05.25 강예린 13357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22974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6 강지희 11725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2418
변화를 향한 목소리!,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폐막 file 2016.05.26 신재윤 12913
책가방 대신 카메라를 메고 교실 밖으로 나온 여고생 슬구를 아십니까? 2 file 2016.05.27 김윤정 14311
지구촌이 한마음 한뜻으로 벌이는 즐거운 축제 file 2016.05.27 박가영 12122
부천시 석왕사 연등축제 성료 file 2016.05.28 백재원 14240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03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