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청소년들의 논문 Project Together!

by 4기이지웅기자 posted Mar 15, 2016 Views 144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20-749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연세대학교)

 3월 5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주최한 Project Together! 소논문 쓰기 대회가 열렸다. 분야는 모두 심리학, 심리학 영문, 교육학, 문학, 사학, 철학, 경영학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각자 팀을 구성에 팀별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청소년들만의 논문을 작성하고 직접 발표를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기사   논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웅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실 논문은 주로 대학원생들이나, 교수들이 주로 쓰는 것으로 아직 청소년들이 쓰기에는 당연히 힘들어 보일 수 있다. 경영학 담당 멘토 선생님 또한 ‘대학생들도 못 쓰는 논문을 너희가 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야!’ 라고 하시기도 하였다.

 또한 팀 별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할 수행 과정에서 많은 갈등 요소가 존재할 수 도 있다. 자칫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니 뭐니 전부다 흐지부지 되어 버릴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상황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더 가치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쓰기 어렵더라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도전 의식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논문 작성을 하면서 해당 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 또한 갖출 수 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팀으로서 논문을 작성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 중에 생기는 갈등들을 해결하면서 배려, 존중,공감을 배울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활등들이 단순히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 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연한 말인 듯 싶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아이들이 대학에서 좀 더 눈여겨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활동들은 단순히 생기부를 채우고 대학 입시에 가산점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현대 우리 사회에서는 수동적인 사람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이나서는 능동적인 인재를  원한다. 위기 상황 일 때도 팀원들과 같이 위기를 헤쳐나갈 팀워크, 협동, 배려, 개인의 창의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고등학생때부터 자신 스스로 대회를 열고 주제적으로 활동하는 아이들을 눈여겨 볼 수 밖에 없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스펙 위주의 사회의 수혜자,오로지 생기부를 위한 활동이라는 비판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 사회는 이러한 학생들을 모범으로 삼아 다른 학생들도 이들의 뒤를 따를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회를 만들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지웅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지혜기자 2016.03.16 15:00
    저는 이런 대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었는데 이 기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 알아 갑니다ㅎㅎ 저도 논문이라는 것을 기사에서 말하듯이 '대학생이나 교수들만 쓰는거야'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 대회를 통해 어려워보였던 논문을 팀을 이루어 함께 논문을 쓰고 그로인해 미리 논문을 접해볼 수 있고 자신의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18 20:04
    이런 활동들을 하는 이유가 무조건 생기부를 위해서 하는 학생들만 있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ㅎㅎ
  • ?
    3기이은경기자 2016.03.20 00:36
    저도 다양한 활동에 많이 참가하는 편인데 정말 생기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제 스스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은 거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3817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561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6948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19305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8 2017.02.22 최영 19293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19271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19266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19262
사회 풍자의 정석, 동물농장을 읽다. file 2017.04.14 박소이 19247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19228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19225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19218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19213
2018 스마트폰 기술의 키워드, '인공지능' file 2018.04.26 이정우 19183
자장면?짜장면! 짜장면의역사를 알아보자! <짜장면박물관> 2018.10.29 심화영 19174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19170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19165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19133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라고? 3 file 2019.07.10 박성아 19120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와 부여에서 열려 file 2017.10.31 백지연 19115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19105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19093
軍과 함께하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1 2017.10.09 김혜원 19066
엘리베이터를 탈 때 중력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2 file 2020.05.25 백지윤 19054
3·1절을 맞은 온양온천전통시장의 풍경 2 file 2016.03.02 이지영 19048
교육 기술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2017교육박람회(EDUTEC) 9 file 2017.01.21 노유진 19035
파이썬 개발자들의 모임의 장, 파이콘 2017 컨퍼런스 file 2017.05.24 임수진 19028
왜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를까? 1 file 2017.10.18 김나경 19024
혼저옵서예~ 힐링의 섬 '제주', 우리 함께 떠나보자! file 2017.08.30 박정민 19014
'버블파이터 9차 챔피언스컵',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다 file 2016.07.25 김경은 19013
국내 바다가 지겹다면 대마도 미우다 해변으로! 1 file 2017.09.05 이지원 18985
서울역사지킴이, 새싹들에게 일월오봉도를 알리다 4 file 2017.01.24 박수연 18957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18930
2018 평창올림픽의 숨은 조력자를 찾아라! 5 file 2017.02.09 이지희 18912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18898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18897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18886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18886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젠 노란 신호등이 지킨다. file 2017.09.01 안소희 18872
가을과 코스모스,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file 2017.10.19 이다은 18862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18852
설날인가, 가족모임인가 26 file 2016.02.13 김나림 18845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18840
오감만족 1박2일부산여행코스 10 file 2016.02.22 문근혜 18837
디스이즈네버댓 두 번째 모험가 이야기, “ADVENTURER2” 3 file 2018.08.27 김다은 18827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18788
일본 오사카 성의 화려함 뒤에 감춰져 있는 우리는 모르는 역사 file 2018.12.03 이수영 18778
'19금' 정치 속,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 문재인 당선 1 file 2017.05.15 최문봉 18778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과학 원리, 내부 저항값 측정으로 확인하는 배터리의 상태 2020.11.02 신찬우 18776
서울로 떠나는 한국 근현대사 여행 file 2018.05.15 박채윤 18775
방구석 랜선 세계여행 '노르웨이' 1 file 2021.01.04 이유정 187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