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프랑스의 깊은 맛, 대표 음식 Top 3

by 5기박미진기자 posted Oct 18, 2017 Views 805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들은 무엇일까? 달팽이요리, 마카롱, 크레페 등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들이 머릿속에 떠다닌다. 한국으로 건너온 음식들도 많이 있지만 프랑스 고유의 풍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가장 유명한 음식들 몇 가지를 유래와 함께 알아보자.


P20170815_135244557_E2F32B95-A571-4911-9901-C02F64B6702B.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Top 1. 프랑스 대표 음식 에스카르고(Escargot)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달팽이 요리라고 부른다. 식용 달팽이를 끓는 물에 데쳐 마늘과 버터, 파슬리 등을 껍질 속에 넣고 오븐이나 미니 오븐에 구워낸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프랑스에서는 애피타이저에 종종 등장한다. 달팽이를 식용으로 사용한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된다. 특히 로마인들이 에스카르고를 고급 요리로 취급했다. 고대 로마 자연학자 ‘플리니’의 저서에 따르면 에스카르고에 쓰이는 달팽이들은 그 가치가 매우 높아 함부로 만질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에스카르고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편이니 거부감만 없다면 시도해볼 만하다.



P20170818_223521008_BEA4B785-1634-400F-BC4E-E683CC5E79AE.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Top 2. 크레페(Cr?pe)는 프랑스 요리 중 얇게 구운 팬케이크의 일종으로, 대부분 밀가루로 만든다. ‘둥글게 만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Crispa’에서 유래하였다. 크레페는 프랑스 북서부의 브르타뉴 지역에서 유래하였는데, 이유는 척박한 땅 때문이다. 빵을 구울 만큼 밀이 충분히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크레페는 전통적으로 2월 2일 성촉절에 먹는다. 크레페는 종종 생크림, 과일, 시럽, 초콜릿 등으로 속을 채워서 먹기 때문에 달콤하고 맛있다. 재료에 따라 칼로리가 천차만별인데, 누텔라와 바나나의 조합은 300kcal 정도 된다고 한다.


20170814_19450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미진기자]

Top 3. 마카롱(Macaron)은 누구나 아는 대표적인 프랑스 간식이다. 머랭을 주재료로 하고 달걀 흰자위, 백설탕, 아몬드 가루 등으로 만든 과자류이며, 모양은 동그랗고 조그맣다. 오늘날 마카롱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과자로 여겨지지만, 본래 마카롱은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과자다. 그러나 마카롱이 처음 만들어진 곳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의 유명 제과점 '라뒤레‘가 만든 마카롱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카롱의 형태이다. 마카롱은 제작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운 음식이다.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는 경우 그 결과의 차이가 크다. 그래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우리나라의 마카롱은 살짝 쓴맛이 날 정도로 달고 끈적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프랑스의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쫀득하고 부드럽다. 하지만 개당 100kcal 칼로리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먹는 것이 좋다.


프랑스 요리와 디저트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나라의 고유음식은 현지에 가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정성과 노력이 듬뿍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진다. 한국의 음식만 먹는 것도 좋지만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박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075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4815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0608
말 많은 WBC,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2.22 최민주 12396
다가오는 꽃샘추위 감기 조심해요 2 file 2017.02.23 정민석 12395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2393
올바른, 안전한 성 문화를 위한 ‘프리 콘돔 데이’ file 2017.08.25 이정원 12391
국가간 청소년 교류를 통한 민간외교관 되어보기 file 2016.07.22 변지원 12389
6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로맨스 '너의 결혼식' 2 file 2018.08.27 이유영 12385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1 file 2017.03.20 오가연 12384
뜨거웠던 오월의 그날을 우리는 이렇게 기억해요! ? 제 16회 518마라톤대회 file 2016.05.25 오지은 12377
한국은 지금 '젠트리피케이션' 몸살 중 file 2018.11.21 박태준 12373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12373
영화 '택시운전사' 흥행의 비결은? 1 2017.08.25 문경은 12373
떠오르는 할랄 시장...'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file 2017.08.24 이신희 12373
마스크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 2 file 2020.04.03 백진이 12372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12372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2367
k-pop 시장, 이젠 편의점까지? 7 2017.02.20 전예인 12367
새로운 혁신 도전, 아이폰8 vs 혁신보단 안정성, 갤럭시 노트 8 2017.10.11 이지윤 12366
2019 WRO KOREA 1 file 2019.10.23 이현진 12364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KBO리그의 옥에 티. 6 file 2017.03.13 박환희 12363
멀리서만 보던 명품, 이제는 당당하게 볼 수 있다 1 2017.09.18 김예린 12361
담뱃갑 혐오 그림, 과연 효과있나 2 file 2017.05.24 김수연 12361
삼성 갤럭시 S8 베일 벗다 2 file 2017.03.24 유근탁 12361
2017 오토모티브위크 file 2017.10.19 김화랑 12360
여행에 대한 변화된 생각, ‘현지화’를 꿈꾸는 여행객들 file 2017.03.26 백지웅 12357
대한민국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 개최 file 2016.09.22 박성수 12357
삼봉 정도전, 그의 탁월한 안목 1 file 2017.02.25 천예원 12354
마지막을 장식하다 2016.05.24 김지현 12348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2347
스마트 세상에 살아갈 우리를 위한 '제5회 테크+ 제주' 1 2017.09.08 신온유 12344
지역 주민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만든 ‘오송 한마음 축제’ file 2017.08.01 박정은 12343
사라져가는 돈, 박물관에서 보게 되는 날이 오고있다 2 file 2017.03.17 이세희 12343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청년몰’ 1 file 2017.07.25 이한빈 12342
7530에 울고 웃는 사람들. 2018.01.29 고은경 12338
'날아오르다' 대구 위안부 기림일 행사 file 2017.09.12 윤성식 12338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2 file 2017.02.19 최수빈 12338
소식 없이 끝나버린 토트넘의 이적시장 1 file 2018.08.20 이형경 12337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file 2018.04.02 강예린 12337
[해외특파원 뉴스] Discover India: 인도 탐방기 file 2016.03.20 이지선 12337
연세대, 제 7회 KSCY 성공적인 개최 6 file 2017.02.28 최서진 12335
특별한 베트남 여행을 원하는 당신! 여기는 어떤가요? 1 file 2020.06.26 정진희 12334
'당신의 일주일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EVE, 월경 콘서트 file 2018.11.26 장민주 12333
우리 함께 기부를 해볼까요? file 2017.10.30 최예은 12332
가야왕도의 새로운 비상, 제 41회 가야문화축제 file 2017.04.14 박수지 12332
일본의 한 시골 마을 5 file 2017.03.22 최유정 12332
'페이스 북 = 영화공유소'? 7 file 2017.03.19 김다현 12331
축구의 판이 바뀌기 시작한다! 유러피안 슈퍼리그 창설 file 2021.04.21 전기혁 12330
[MBN Y FORUM 2017] 당신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있습니까? 1 file 2017.02.17 김민준 12330
다름과 틀림, 그 사이 어딘가 file 2017.05.24 김규리 123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