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by 3기권주홍기자 posted May 23, 2016 Views 155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91-843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13-1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0-25) 죽도시장 (죽도동)
kyp_displayad_8thuniv.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주홍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주홍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곳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최고의 재래시장인 바로 죽도시장이다. 새벽 5시가 되면 문을 열어 분주한 모습의 상인들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부지런히 장사준비가 한창이다. 물건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시장에 일찍 찾아오는 식당과 각 종 도매상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재래시장의 개방시간 또한 점차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이다. 죽도시장에서는 오전 7시에서 8시30분까지 그리고 오후 4시에서 5시 30분경에 소비자가 가장 많이 몰려들어 상인과 소비자 간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시장으로 찾아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더욱 더 많아지고 있으며 나이와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이 곳 죽도시장으로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2016년 04월 15일부터 2016년 05월 15일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대는 일주일에 1번이하, 20대는 1번이상 2번이하, 30대는 2번이상 3번미만, 40대는 3번이상 4번미만, 50대이상 또한 3번이상 4번미만의 빈도로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농산물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수가 대체적으로 더 높았다. 그 이유로는 ‘대형마트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가 제일 응답률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인정을 느낄 수 있다’가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죽도시장에서는 시금치 2000원, 파 6개 2000원, 오이 2개 1000원, 양파 6개 3000원, 바나나1송이 6000원, 수박 7000원, 사과6개 5000원, 토마토 10개 5000원, 참외 5개 5000원의 가격으로 물건을 팔고있다. 지금 이 시기에 소비자들은 토마토, 참외, 오이, 양파를 주로 선호하고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인들이 팔고 있는 상품의 품목도 각 상점마다 거의 비슷했다.

몇 년전에 도입한 대형마트 강제 휴무제가 전통시장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느끼게 된 나는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계시는 상인 몇분을 표본 대상으로 선정하여 면접법을 실시하였다. 처음에 휴무제를 도입했을 때는 효과가 나타나는 듯 했으나 일시적인 효과였을 뿐 재래시장은 사람 인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 쓸쓸함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날의 젊은 층은 위생적으로도 깨끗하고 편리한 대형마트를 더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경기가 어려워져 판매가 많이 저조해졌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을 소비자들이 즐겨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만한 행사를 많이 개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포항의 죽도시장을 향한 점점 더 더디어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에서 벗어나 이제는 더욱 더 싱싱하고 맛있고 농부들의 땀과 사랑이 곁들여진 농산물이 살아 숨쉬는 공간, 바로 전통시장을 살려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 3기 권주홍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97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75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733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19869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19853
새해에는 여기지! 3 file 2015.03.13 한지홍 19846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19836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19824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19819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19817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19785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19750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19740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오사카 (完) 2 file 2017.03.18 박소이 19710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19702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19689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1968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19679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19645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19620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19611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19593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19582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19575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19561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19539
초등학생들의 전유물 ‘만들기’, 우리 삶에 녹아들다! 14 file 2016.02.09 이봉근 19504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19466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19458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19376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19331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19309
[포토뉴스]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file 2015.12.29 온라인뉴스팀 19308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19290
간판 교체, 도로 정비, 배수로 설치...현대화로 한층 새로워진 상계중앙시장 file 2016.08.24 김태경 19258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19237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19236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19234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19208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19194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19178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19177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19172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꿈수레 전공체험박람회 8 file 2017.02.04 이현지 19165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19147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19121
한 생명을 위한 다른 생명을 이용하는 일, 당신은 동의합니까? file 2016.08.25 전지우 19113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19091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시상식 file 2019.11.26 정민규 19087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19080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190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