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by 3기반서현기자 posted Apr 17, 2016 Views 174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kyp_displayad_8thuniv.png

간단한?설문조사와?결과분석으로?알아본?우리나라?고등학생들이?추구하는?가치와?그들?꿈의?연관성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어떤 꿈을 갖고 있을까?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어떤 것일까? 본 기자는 요즈음 청소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그들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설문조사는 J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정확한 답변을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었다.?첫번째 질문은 돈, 명예, 꿈, 권력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라는 것이었다. 두번째 질문은 자신의 꿈을 적으라는 것이었다.?답변을 꿈꾸는 직업에만 한정시키지 않기 위해 자유롭게 적으라는 말도 덧붙였다.?세번째는 그 꿈을 갖게 된 계기를 묻는 것이었다. 40명의 학생들은 진지하게 설문에 임했고,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image_4.jpg

(본 기자가 작성한 설문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mage_3.jpg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우선, 돈, 명예, 꿈, 권력, 사랑 중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가치는?1위가?(47.5%), 2위가?(37.5%), 3위가?사랑(12.5%), 4위가?명예(2.5%),?그리고?5위가?권력(0%)이었다.??결과를?도표로?간단히?정리하자면아래와?같다.


? ?중요한 가치 ??

? ? ?돈 ? ??

? ? 명예 ? ?

? ? ?꿈 ? ??

? ?권력 ??

? ?사랑 ??

? ? 지지율(명)

? ? ?19

? ? ? ?1

? ? ?15

? ? ?0?

? ? ? 5

(전체 40명의 답변 결과 도표)


학생들이?각각의?가치를?가장?중요히?여기는?이유는?대부분?비슷했다. ‘?선택한?학생들은?이유로??세상은?모두?돈으로?돌아간다’,??‘돈으로?세상을?바꿀??있기?때문이다’?등을?내세웠다.?반면, ‘?선택한?학생들은??이유로?꿈을?쫓는다면?명예도?돈도?따른다고?생각해서’, ‘사람들이?살아가는?가장??이유라고?생각하기?때문에’, ‘내가?하고?싶은?것을?이루는?것이?중요하다고?생각한다’?등을?적었다.??기자는?여기서?재미있는?점을?포착할??있었다.?중요한?가치를?으로?고른?19명의?학생들??꿈을?물어보는?질문에?특정직업이나?구체적인?묘사를?통한?대답을??학생들은?5명으로??20%정도였고,?꿈을?해외로?이주하여?아주호화롭게?사는?’, ‘?많은?백수’, ‘경제적?문제?없이?사는??같이?돈과?행복을?추구하는?추상적이게?묘사한?학생들은?14명으로?80%?가량을?차지했다.?그런데, ‘?가장?중요한?가치로?고른?15명의?학생들??꿈을?물어보는?질문에?외과?의사’,’국제?변호사’,‘초등학교?교사?같은?특정?직업이나?구체적인?묘사를?통한대답을??학생들은?11명으로??80%정도였고,?꿈을?추상적으로?묘사한?학생들은?4명으로?20%?정도?밖에되지?않았다. 이를 정리하자면, 구체적이고 뚜렷한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추상적인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가장 중요한 가치로?사랑을 고른 학생들의 이유는?사랑은 돈으로도 바꿀 수 없다’, ‘사랑은 인생의 버팀목이다’?등이 있었다.



20160404_184349.jpg

(설문조사의?결과를?정리하고?있는?반서현?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0404_184439.jpg

(결과를 내는 중인 설문조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

?위 설문조사를 통해 본 기자는 많은 것을 분석할 수 있었다.?첫째,?현재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이 꿈과 동시에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가장 중요히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돈'이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학생들이 많았고, 다른 가치를 중요히 여겨도 꿈이나 꿈의 계기에는 '금전적 여유'와 같이 '돈'이라는 가치를 연상시키는 답변들이 대다수였다. '벌써부터 돈을 밝히다니.'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자본을 중요시하고 겉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한 우리 사회에서는 놀라운 결과는 아닌 듯하다. 둘째, 꿈의 구체성과 목표의식이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위에서 알수 있듯이, 꿈이 뚜렷하고 구체적인 학생들은 돈보다 꿈을 중시했고, 꿈이 체계적이지 않고 다소 추상적인 학생들은 돈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셋째, 몇몇 학생들의 답변에는 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넌지시 드러났다.?대한민국은?돈만?있으면?살기?좋은?나라이기?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 같이?우리 사회의 자본주의적 태도를 논하는 학생들의 어조는 상당히 극단적이고 비판적이었다.?


?이렇게 설문조사는 끝이 났다. 이 설문조사는 40명이라는 많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나이도 모두 같은 학생들이었다는 점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대표하는 값이라 할 수 없다. 그렇게 때문에 이 통계의 결과와 본 기자의 설명을 무조건적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오류를 낳을 것이다. 그저 이 기사를 통해?학생들의 가치관과 꿈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이다. 끝으로 설문의 참여자들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자신을 관리하는 태도야말로 명예와 행복과 경제적 성공을 이끄는 요체 (성공에도 법칙이 있다- 조셉 머피)' 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반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지혜기자 2016.04.18 15:02
    굉장히 흥미로운 기사네요!!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직접 시행했다는 것이 대단하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반서현기자 2016.04.18 23:02
    설문지를 직접 만들고 결과를 정리하는 과정이 복잡하긴 했지만, 저도 굉장히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
    3기이소연기자 2016.05.26 00:57
    확실히 돈을 쫒는 것 보다는 꿈을 쫒는 게 낭만있어 보이네요 :) 저도 꿈이 생기기 전에는 재벌2세가 꿈이였는데, 꿈이 생기고 나니까 재벌 2세보다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노력하는 사람한테서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65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43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407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19865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19847
새해에는 여기지! 3 file 2015.03.13 한지홍 19842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19827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19818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19814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19812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19775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19748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19734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오사카 (完) 2 file 2017.03.18 박소이 19701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19695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1968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19673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19659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19613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19610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19604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19581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19576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19569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19543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19535
초등학생들의 전유물 ‘만들기’, 우리 삶에 녹아들다! 14 file 2016.02.09 이봉근 19499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19462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19449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19369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19324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19304
[포토뉴스]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file 2015.12.29 온라인뉴스팀 19296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19279
간판 교체, 도로 정비, 배수로 설치...현대화로 한층 새로워진 상계중앙시장 file 2016.08.24 김태경 19255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19235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19233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19221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19198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19187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19176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19170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19165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꿈수레 전공체험박람회 8 file 2017.02.04 이현지 19156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19141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19117
한 생명을 위한 다른 생명을 이용하는 일, 당신은 동의합니까? file 2016.08.25 전지우 19109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19085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시상식 file 2019.11.26 정민규 19082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19075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190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