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라고?

by 11기박성아기자 posted Jul 10, 2019 Views 196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잘 아는 용어인 '고양이 액체설'은 고양이가 마치 척추가 없는 연체동물처럼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다들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었지만 프랑스 과학자 파르딘 마크-앙투안은 고양이 액체설로 수학 공식과 함께 어린 고양이가 늙은 고양이보다 모양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여 이그노벨상 물리학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럼 고양이는 도대체 어떻게 액체라고 불릴 정도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1fc4db68489fed036f355f1a8954600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박성아기자]

    

 첫째, 고양의 몸의 구조이다. 고양이가 연체동물처럼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사람보다 더 많은 척추뼈의 개수를 가지고 있는데 사람은 척추뼈가 33개지만 고양이는 무려 53개에 달하는 뼈를 가지고 있어 더 자유롭게 몸을 구부릴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은 쇄골 뼈가 다른 뼈들과 연결이 되어 있어 움직임이 제한적이지만 반면에 고양이의 쇄골은 뼈가 아닌 인대에 붙어 있어 더 자유롭게 몸을 구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야생성과도 관련성이 매우 깊다. 야생에서의 고양이는 위험으로 지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좁은 공간을 현재 고양이까지도 선호하고 있고 이러한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좁은 공간을 알아서 찾아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면 고양이에게 비싼 캣 타워보다 숨을 수 있는 좁은 상자나 공간을 마련해주는 게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고양이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아늑한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1기 박성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신여진기자 2019.07.11 21:32
    저도 고양이 만지면 연ㄴ체동물 같아서 신기했는데 이런 거였군요 !!
  • ?
    11기신여진기자 2019.07.11 21:33
    저도 고양이 만지면 연ㄴ체동물 같아서 신기했는데 이런 거였군요 !!
  • ?
    11기이지수기자 2019.09.26 22:06
    저도 고양이만 보면 정말 자세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이런 이유였군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841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574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8691
영화관이 영화를 선택해준다고? 8 file 2019.12.03 정예람 20761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20754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0721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20694
부자 마을에 있는 쇼핑몰, 필리핀의 알라방 타운센터를 가다. 2018.04.19 마준서 20688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캠프 ‘꽃보다 노동-지금보다 더 괜찮을 거야.’ 4 file 2016.02.24 곽도연 20688
어렵지 않은 프로그래밍, '라이트봇'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 1 file 2017.03.24 임수진 20653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0652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0630
봄 가득 희망 가득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file 2019.04.12 박지영 20621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20543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0538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20530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0527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20507
새해에는 여기지! 3 file 2015.03.13 한지홍 20502
영화 '마션'의 현실판... 화성 감자재배 실제로 가능하다? 8 file 2016.02.24 김예지 20472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20418
암세포를 좋은 방향으로 쓸 수는 없을까? 4 file 2017.05.25 장수지 20401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0359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20345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2031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20294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0272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0253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20216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20155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20153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20150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20138
간판 교체, 도로 정비, 배수로 설치...현대화로 한층 새로워진 상계중앙시장 file 2016.08.24 김태경 20134
초등학생들의 전유물 ‘만들기’, 우리 삶에 녹아들다! 14 file 2016.02.09 이봉근 20095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20093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20079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카카오뱅크 '미니' 카드! 1 file 2020.11.02 하늘 20060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055
애니메이션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를 뒤집어쓴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file 2020.05.13 김준하 20051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20038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20005
[포토뉴스]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file 2015.12.29 온라인뉴스팀 19994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시상식 file 2019.11.26 정민규 19982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19978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19973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19960
재심, 모두가 꼭 보았으면 하는 영화 1 file 2017.02.22 박소이 19950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19935
“전자담배 광고인 줄”... 보건복지부 ‘노담’ 광고에 여론은 ‘싸늘’ file 2021.01.25 박지훈 19928
방탄소년단, UN에서 또 한 번 세계에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다 1 file 2020.09.28 김우정 199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