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계의 의식주②: 다양한 전통음식

by 6기김민지기자A posted Jan 30, 2018 Views 248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먹는 재미가 없다면 무슨 재미로 살까?"

음식은 우리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주는 필수적인 존재인 동시에 우리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 위의 말이 생길 정도로 재미와 풍요로움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음식은 그 지역의 역사와 특징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역사·특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asge.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지기자]


 먼저, 최근에 <미운 우리 새끼>라는 방송에 나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졸로프 라이스'가 있다. 졸로프 라이스는 나이지리아, 토고, 가나,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의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먹는 쌀요리다. 졸로프 라이스의 기원은 세네감비아 지역의 월로프인의 구성원들로 추정되며, 이름은 과거에 존재했던 왕국인 졸로프에서 따온 것이다. 방송에 출연한 가나인 샘 오취리는 졸로프 라이스가 한국의 김치볶음밥과 비슷하고 소개했다. 굉장히 먼 지역의 음식이기 때문에 재료들조차 접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의외로 기본 재료들은 쌀, 토마토와 토마토 페이스트, 양파, 소금, 고추 등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또한 졸로프 라이스를 만드는 과정도 추가로 준비한 고기와 토마토를 푹 삶은 스프에 쌀을 넣고 스프가 잘 베도록 저어준 후,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끝으로 굉장히 간단하다. 접하기 쉬운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이니,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전통음식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음식은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발달한 캐나다의 감자요리이자 전통음식, 푸틴이다. 푸틴은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이 추운 날씨에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먹은 것에서 유래된 서민 음식으로 캐나다의 유일한 전통음식이기도 하다. 푸틴을 만드는 기본 과정은 프렌치프라이에 치즈 커드를 얹은 후 뜨거운 그레이비 소스를 뿌리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칠면조와 닭고기를 얹어 먹기도 하는데, 고기까지 모두 얹는다고 해도 푸틴을 만드는 과정과 재료는 굉장히 간단하고 맛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패스트 푸드점에서도 많이 팔고,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먹는 세비체에 대해 알아보자. 세비체는 생선살이나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서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잘게 다진 채소와 소스를 함께 뿌려 차갑게 먹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세비체는 다양한 중남미 국가들 중에서도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데, 이는 페루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 어패류가 값싸고 풍부해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로 세비체를 더욱 풍부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전통음식들을 알아보면서 다양한 지역의 특성과 역사까지도 알 수 있었다. 패스트 푸드와 현대식 음식들을 먹는 것을 잠시 멈추고 건강하고 역사가 담긴 전통음식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441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184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4497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20708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0674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캠프 ‘꽃보다 노동-지금보다 더 괜찮을 거야.’ 4 file 2016.02.24 곽도연 20657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20651
부자 마을에 있는 쇼핑몰, 필리핀의 알라방 타운센터를 가다. 2018.04.19 마준서 20650
어렵지 않은 프로그래밍, '라이트봇'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 1 file 2017.03.24 임수진 20639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0635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0619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0603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20526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20507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0501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20499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0490
새해에는 여기지! 3 file 2015.03.13 한지홍 20465
영화 '마션'의 현실판... 화성 감자재배 실제로 가능하다? 8 file 2016.02.24 김예지 20462
봄 가득 희망 가득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file 2019.04.12 박지영 20455
암세포를 좋은 방향으로 쓸 수는 없을까? 4 file 2017.05.25 장수지 20390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20390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0343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20294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2029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20260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0252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0218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20190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20126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20122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20118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20113
간판 교체, 도로 정비, 배수로 설치...현대화로 한층 새로워진 상계중앙시장 file 2016.08.24 김태경 20110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20080
초등학생들의 전유물 ‘만들기’, 우리 삶에 녹아들다! 14 file 2016.02.09 이봉근 20069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20053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023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카카오뱅크 '미니' 카드! 1 file 2020.11.02 하늘 20007
애니메이션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를 뒤집어쓴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file 2020.05.13 김준하 20006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19990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19982
[포토뉴스]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file 2015.12.29 온라인뉴스팀 19966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19961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19946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19945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시상식 file 2019.11.26 정민규 19936
재심, 모두가 꼭 보았으면 하는 영화 1 file 2017.02.22 박소이 19923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19887
“전자담배 광고인 줄”... 보건복지부 ‘노담’ 광고에 여론은 ‘싸늘’ file 2021.01.25 박지훈 19886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198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