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by 4기곽서영기자 posted Mar 23, 2017 Views 189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현재 유명 SNS 페이스북의 게시물과 댓글 창에는 느닷없이 보라색 비둘기열풍이 일고 있다. ‘트래시 도브(Trash Dove)’라는 이름의 비둘기 이모티콘이 게시물과 댓글 창에 도배되고 있는 것이다.



비둘기컁.png비둘깅.png

[이미지 촬영=4기 곽서영 기자(페이스북 캡쳐)]

위 이미지는 저작권자의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12(현지시각)  미국의 한 포털사이트 레딧에는 페이스북을 뒤덮은 이 새는 대체 무엇이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전날 까진 이런 게 없었는데, 오늘 아침이 되니 많은 페이지에서 이 새를 사용하고 있었다.”, “누군가 이 새에 대해 아는 사람은 댓글로 설명해 달라.”라고 썼다.





비둘비둘.jpg

[이미지 촬영=4기 곽서영 기자(페이스북 캡쳐)]

위 이미지는 저작권자의 사용 허락을 받음.


이에 한 네티즌이 친절히 댓글로 설명을 남겼다. 네티즌의 설명은 이렇다.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의 일러스트레이터 시드 웨일러가 자신이 만든 트래시 도브 이모티콘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모티콘이 태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웨일러는 감사의 의미로 트래시 도브에 태국 국기를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태국 네티즌들이 태국 국기를 우스운 모습으로 합성했다.’고 비판하자, 웨일러는 그녀의 페이스북에 수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태국 네티즌들과 웨일러의 갈등이 화제로 오르면서 자연스레 트래시 도브의 인기도 상승하였고, 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이 트래시 도브를 스팸성 메시지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비둘기 태워죽이는 장면

[이미지 촬영= 4기 곽서영 기자(페이스북 캡쳐)]

위 이미지는 저작권자의 사용 허락을 받음.


트래시 도브가 유명세를 타면서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 페이스북의 게시물과 댓글 창은 온통 트래시 도브로 뒤덮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둘기의 행동이 웃기다.”, “이런 이모티콘은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나”, “재밌는 이모티콘이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게시물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나칠 정도로 댓글 창을 트래시 도브로 도배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징그럽다.”,“이런 걸 도대체 왜 하는 거냐.”,“하루 종일 페이스북에 이것만 보이니 지겨워 죽겠다.”라며 피로감을 호소하였고, 심지어는 비둘기 이모티콘을 태워 죽이는 사진까지 올리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 재미있는 것을 남들과 즐기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과해지면 오히려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며 SNS를 바람직하게 사용하도록 하자.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4기 곽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신예진기자 2017.03.23 12:27
    페이스북에서 비둘기 이모티콘을 보고 처음엔 계속 도대체 이게 왠테러지...하면서도 뭔가 웃기더라고요.
    보면서 재밌긴했지만 너무나도 뜬금없이 뜬 이모티몬이 무슨의미일지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가네요.ㅎ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최민규기자 2017.03.23 22:42
    기자님 덕분에 페이스북 사용자가 아닌 저에게는 새롭고 신기한 정보를 알아가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정연기자 2017.03.25 02:20
    주제가 참신해서 재밌어요! 좋은기사 감사해요~
  • ?
    4기곽다영기자 2017.03.25 12:11
    저도 이 비둘기 이모티콘이 유명하다는 말을 주변에서 듣고 갑자기 이런 이모티콘이 왜 나왔고, 유명해졌지? 라는 궁금점을 갖고 있었는데 이 기사를 보고 나니 이해가 가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유경기자 2017.03.25 18:38
    댓글 창에 갑자기 등장한 비둘기 이모티콘에 당황할 때가 많았는데 나름 의미가 있는 이모콘이었군요! 재밌기도 하고 이모티콘 흥행 뒤에 숨겨진 갈등에 안타깝기도 해요
  • ?
    4기이광률기자 2017.03.26 00:09
    페이스북 댓글창이나 게시글에 이런 비둘기가 있길래 뭔가 했길래 이 비둘기였네요! 머리 흔드는 모습이 정말 웃겨 보여욬ㅋ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3.26 10:53
    페이스북에서 자주보였던 저 비둘기들이 그런 사연을 가지고있었다는것을 처음 알았어요. 재밌는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애란기자 2017.03.26 20:47
    페이스북 비둘기가 갑자기 화제가 되었을 때 너무 산만해서 놀랬었는데 알고보니 재밌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848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626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7341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19882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19881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19869
새해에는 여기지! 3 file 2015.03.13 한지홍 19868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19857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19853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19850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19831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19816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19787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19778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19765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19747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오사카 (完) 2 file 2017.03.18 박소이 19744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19718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19697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19676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19646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19641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19631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19609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19604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19559
초등학생들의 전유물 ‘만들기’, 우리 삶에 녹아들다! 14 file 2016.02.09 이봉근 19521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19489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19486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19405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19353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19347
[포토뉴스]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file 2015.12.29 온라인뉴스팀 19330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19325
간판 교체, 도로 정비, 배수로 설치...현대화로 한층 새로워진 상계중앙시장 file 2016.08.24 김태경 19284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19279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19268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19259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19222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19219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19218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19216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꿈수레 전공체험박람회 8 file 2017.02.04 이현지 19196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19191
봄 가득 희망 가득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file 2019.04.12 박지영 19183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19171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19159
한 생명을 위한 다른 생명을 이용하는 일, 당신은 동의합니까? file 2016.08.25 전지우 19134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시상식 file 2019.11.26 정민규 19116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19115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191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