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by 박우진대학생기자 posted Mar 30, 2023 Views 4069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WE 전경 2_Courtesy of Maurizio Cattelan_사진 김경태 Kim Kyoungtae (1).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리움미술관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개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전시 개인전 <WE>가 1월 31일(화)부터 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으로 리움미술관의 로비와 M2 전시장에서 조각, 설치, 벽화와 사진 등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목인 'WE'는 확장된 의미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현대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

마우리치오 카텔란_프로필2_사진 studio studioj_kim_je_won_리움미술관 제공 (1)-min.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1980년대 후반부터 미술 제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학적이고 도발적인 시도를 이어오며, 동시대 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카텔란은 피렐리 행거비코카, 밀라노(2021), UCCA 현대미술관, 상해(2021), 바이엘러 미술관, 리헨/바젤(2013) 등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유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카텔란은 1월 31일, 리움박물관 아티스트 토크에서 "모방은 인간 문명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개념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뒤샹과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와 같은 기존의 것을 교묘히 차용하는 연출을 엿볼 수 있다. 

DSC0426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우진 대학생기자]

카텔란은 일상의 이미지를 도용하고 차용하면서 모방과 창조의 경계를 넘나들어 '뒤샹의 후계자'로도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을 뜻밖의 장소에 등장시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령>(2021), <비디비도비디부>(1996), 극사실적인 조각 설치 <아홉 번째 시간>(1999)을 비롯하여 자화상에 해당하는 <찰리>(2003) 등을 포함한 작업 다수를 선보인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 연계 프로그램

리움미술관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아티스트 토크와 큐레이터 토크, 이미지 쓰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다가올 3월 23일에는 '작가연구 강연 시리즈'로 서동진(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4월 26일에는 임근준(미술・디자인 이론 / 역사 연구자), 5월 19일에는 김영민(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과 함께 카텔란의 작업 세계를 미술, 사회, 정치적인 관점 안에서 다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개인전이 진행되는 동안 카텔란의 독립 잡지를 비롯한 모노그래프, 전시 도록, 출판 프로젝트를 이용 가능하다. 3월에서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6시에는 아티스트 출판에 관해 이야기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리움미술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외에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리움 소장품을 무료로 전시중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대학생기자 박우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94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72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691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2011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1938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1897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21867
화창한 가을, 대전 문화원의 날 file 2014.10.23 정진우 21851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21846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1697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1675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1660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21643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1628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1605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1551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1535
감탄문과 감탄사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file 2014.08.10 최지인 21499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1491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1465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1464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1418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1404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1380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1370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1345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1343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1341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1319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287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2 file 2018.01.24 이해인 21269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21269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21250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1179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1101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1078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1072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1023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1010
청소년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가 펼쳐진다 2017.08.22 윤예진 21003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0970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0949
샤오미, 3월 27일 신제품 라인업 다수 발표 1 2020.04.01 김정환 20948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0938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0930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0914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0910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0908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0876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0831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08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